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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 삶의 이야기 방 저 할머니 누구지?
치자향 추천 0 조회 268 16.06.20 09:09 댓글 27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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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6.06.20 09:47

    첫댓글 ㅎㅎㅎㅎ.. 거울속의 낯선 할머니...난 몇년전에 포기햇습니다..대신 사진 잘 안찍습니다..걸어다닐수있으니..에 위안을...친구도 늘 걸어다닐수 있을때 부지런히 만나자 하는데......별로 나가고 싶은마음이 없어 ..걱정입니다...
    부지런히 다니시고 좋아하는 거 많이 드시고...품위있는 할머니로 있자구요.. ^^...........

  • 작성자 16.06.20 10:06

    물론 사진은 안찍죠. 내 사진 찍은게 언제인지 모르겠습니다.
    멀쩡한것 같다고도 사진만 찍으면 적나나하게 내 모습이 나오니까요.
    사람 만나는건 거의 안하는 편입니다. 품위있는 할머니...그게 뭔데요?ㅎㅎㅎ

  • 16.06.20 10:34

    잘 아시면서 ...지금도 그래서 부단히 노력하시는거 아닙니까..?...^^

  • 16.06.20 09:53

    그 마음 이해가 갑니다
    저도 서울서 나고자라고 공부도 하고 직장 생활도 오래 했지만
    시아버님의 건강때매 시골로 내려와 살면서 한번씩
    도시에 나가면 정말 제 모습에서 시골냄새가 풀풀납니다
    아무리 쫙 빼입고 나가도 어딘지 모르게 도시에서 사는 분들보담 엉성한것 같드라구요 ㅎ
    그래서 요즘은 컴터에 들어오면 검색창을 통해 많은 아이쇼핑을 합니다
    많이 보면 좀은 덜 뒤떨어 질것 같아서요 ㅎ
    똑같은 펫션을 해도 시골사람은 언딘지 모르게 엉성하고 더 늙어 보이며
    세련미가 영 꽝이드라구요 ㅎ

  • 작성자 16.06.20 10:07

    시골 냄새, 도시 냄새. 따로 있는데 아닌데 왜 몸에 베는거죠?
    이마트 계산원이 한눈에 알아보든데요? 아구 서러워라.ㅎㅎㅎ

  • 16.06.20 09:52

    에구
    저도 마니 공감가는 글입니다
    문득 아닐때가 있지요
    글치 모 하다가도
    멍 할때가 있습니다
    이 모습 이대로 현실이니
    어쩔수 없더라고요

  • 작성자 16.06.20 10:07

    이 모습, 이대로가 현실인데 왜 화가 나는걸까요? ㅎㅎㅎ

  • 16.06.20 10:02

    에구~~~지두 자주 그럽니다~
    집안에서 거울을 보면 그냥 아쉬운대루 자주보는 얼굴이라 그러려니 햇는데
    배란다에서 거울을 보면
    깜짝 놀라서
    영감~~ 뉘시유~~ 하는걸요,,,,
    아고~~

  • 작성자 16.06.20 10:08

    영감. 뉘시유? 진짜로 거울속에서 화를 내면서 얼굴을 잔뜩 찌푸린 저 할머니는 누구지?ㅎㅎㅎ

  • 16.06.20 18:53

    외출하려고 거울을 보면
    거울속에 웬 손님이.....
    가끔은 자신을 잊고 살아서
    자신에게 놀라면서 삽니다

  • 작성자 16.06.20 18:47

    거울속의 손님...참 멋있게 표현하셨네요. 그 손님이 나라는게 문제죠?ㅎㅎㅎ

  • 16.06.20 13:51

    애니메이션 하울의 움직이는 성에서 주인공소녀 소피가 마녀의 저주로 갑자기 90세 할머니가 되어 푸념을 하지요
    늙으니까 참 불편하고 힘들다고....
    근데 소피의 푸념이 아닌 꼭 감독인 늙으신 미야자끼하야오의 푸념을 듣는 것 같았어요
    요즈음의 저두 많이 많이 공감합니다.... 불편하고 힘듦을.... 그러나 어쩌겠어요 별 수 없으니...
    그냥 웃을 수 밖에요 ㅎㅎㅎ

  • 작성자 16.06.20 18:48

    에니메이션을 빌어 멋있게 표현하셨네요. 불편하고 힘들어도 세월이란 물건이 쬐끔만 양심이 있다면
    천천히 가도 될텐데 말입니다.

  • 16.06.20 13:57

    시간이 지날수록 거울보기 실어지는거...
    실감하고 있습니다
    멋진 할머니이실듯...

  • 작성자 16.06.20 18:49

    멋을 안다고 생각했든 사람인데 이제는 그게 누구 이야기인지 모르겠네요.ㅎ

  • 16.06.20 16:53

    저는 거울을 자주 보는 편입니다만
    세월앞에 이길 장사는 없나 봅니다
    그렇지만 늙어도 여자는 여자입니다
    역쉬 가꾸는 여자는 어딘가 모르게 다릅니다
    부지런히 가꾸세요 나이보단 젊어보입니다 이런말 듣기 좋찮아요

  • 작성자 16.06.20 18:50

    늙어도 여자는 여자죠. 그러니까 안이쁜 모습에 약이 오르는거죠. 그런데 때로는 가꾸는것임에도
    불구하고 다 소용없구나하고 생각될 때 그때 허무하죠.

  • 16.06.20 17:37

    인생이 하루하루 무심코 지나가는 일상이겠지만, 나도 모르게 세월은 가고, 세월앞에 이길 장사는 없고 ,노년기에 접어든 삶을
    사는가 봄니다. 그래도 대전까지 가셔서 대형마트에도 다니시고 라떼 카페도 드시고, 책도사시고 얼마나 멋있게 사십니까?
    또 삶방에 소소한 삶에 글도 올리시고 멋쟁이 이십니다. 저도 화장실에서 얼굴을 보니 안경의 양쪽 테밑으로 하나가 생기더만 이제는
    양쪽에 생겨서 죽음버섯이던가요 아주 멋이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작성자 16.06.20 18:52

    나 죽지 않았어하고 말하고 싶어서 몸부림치는것 같아요. 그냥 옛날 했든 방식대로 살아보려고 용쓰는거죠.ㅎ
    삶방에 글을 올리고 다른 회원분들의 글을 읽고 하는것도 화를 가라앉히는데는 진짜 도움돼요.

  • 16.06.20 19:04

    세월이 남겨준 흔적 그누구도 외면할수없는데 한번씩 놀라죠
    그마음 충분히 이해가 됩니다 우리나이는 다들 경험했으리라 믿어요
    그냥 건강하게 하고 싶은것 할수있으면 그것으로 만족해야 하지 않을가요
    전 그렇게 생각하면서 살아갑니다 공감하는고운글 잘 보았습니다 건강하세요

  • 작성자 16.06.21 09:28

    내가 써버린 세월의 흔적이란걸 다 알면서도 한번씩 이렇게 투정을 부리고 싶어진답니다.

  • 16.06.20 19:50

    저도요. 옷가게 거울에 비친 제 모습을 보고 깜짝 놀랐답니다. 옛날같으면 땅속에 들어가 있었을텐데~~~
    이렇게 돌아도 다니고 좋은세월이여~~~하고 저자신을 위로하며 웃었답니다.

  • 작성자 16.06.21 09:29

    맞아요. 옛날 같으면 우린 제사밥이나 챙겨야 할 나이죠. 좋은 시절 만나서 이렇게 까불고
    살면서도 한번씩 투정이 나온답니다. 끝없는 사람의 욕심이죠.

  • 16.06.20 22:21

    치자향님의 글을 읽으며 지난일을 생각합니다
    언니가 39세나이 교통사고로 벼란간 세상을 떠나 보내고
    난 내 남편과 자식들과 살기위하여 시장을 가다가 어느 쓰러지게 생긴 사람을 보고 참 가엽게 생겼구나
    다시한번 돌아다 보려니 그 사람이 안보였어요 두리번 거리며 돌아보니 거울에 비친 내그모습이였어요
    너무나 놀래 다시 마음을 추스렸어요
    언니는 갔지만 나는 내 가족을 위해서 정신 차려야 된다고요

  • 작성자 16.06.21 09:31

    아, 참 실감나게 표현해 주셨네요. 한번씩은 다들 그렇게 놀라나 봅니다. 저 사람 누구지?
    그게 바로 자기 자신인데 말입니다.

  • 16.06.21 03:30

    마음 가짐이, 품성이 외모로 나타나는 것 같아요.
    선배님은 지금도 소녀의 감성을 가지셨으니 넘 걱정 안하셔도 될 듯 싶은데요.
    선배님 자신을 볼 때 예전같지 않으셔서 그렇지
    남이 볼 때는 선배님이 생각하시듯 그렇지 않을 것 입니다.
    지금도 책을 좋아 하시는 선배님 홧~~팅 입니다.

  • 작성자 16.06.21 09:32

    남들이 볼 때도 할머니죠,뭐. 책은 마지막 돌파구겠죠. 절대 배신하지 않고 어디로 도망도
    가지 않고 그냥 우리가 쳐다보고 손 내밀어줄 때까지 기다리는 이 세상에서 유일한 길 동무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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