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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제탑'을 장착한 파리 생제르맹 | |
2006-06-27 | |
![]() 마리오 예페스(콜롬비아 대표)와 다비드 로제날(체코 대표)이라는 두 명의 리그 최정상급 스토퍼들을 보유하고 있으나, 유사시에 이들의 공백을 커버할 수 있는 마땅한 백업 중앙 수비수가 스쿼드에 부재하면서 시즌 내내 잠재된 위험부담을 떠안고 포백 라인을 운용하여야 했었던 PSG의 기 라콤 감독은 이러한 문제점을 타파하기 위해 그 동안 ‘제 3 센터백’의 영입을 이적시장에서 적극 추진하여왔었고, 오랜 기간에 걸친 구애작전 끝에 트라오레를 획득하며 마침내 그 뜻을 성취할 수 있었다. ‘관제탑’이란 그의 별명에서 엿보듯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제공권과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수비력을 바탕으로 지난 3년간 조세 코보(은퇴, 現 코치), 자크 아바르도나도 등과 함께 니스의 중앙 수비진을 이끌어왔던 트라오레는 비단 수비뿐만이 아니라 공격에서도 192cm의 장신에서 뿜어져 나오는 위력적 헤딩슛을 무기 삼아 상대 문전을 위협하는 ‘득점원’으로 그 명성을 떨쳐왔던 인물. 파리 외곽의 크레테이(Creteil)에서 유년 시절과 선수 생활을 보낸 경험을 가지고 있는 그는 입단사를 통해 PSG로의 이적을 ‘귀가’에 비유하는 한편, “난 이제 서른에 불과(!)하다”고 힘차게 역설하며 젊은 마음가짐과 함께 새로운 보금자리에서의 각오를 다졌다. - 사커라인 윤동철 - |
첫댓글 말리도 모아놓면 참 좋은 팀 같음.
리버풀의 트라오레인줄알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