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제금융시장: 미국은 인플레이션 완화 정체, 추수감사절 연휴 경계감 등이 영향
주가 하락[-0.4%], 달러화 약세[-0.9%], 금리 하락[-4bp]
○ 주가: 미국 S&P500지수는 연준의 신중한 금리인하 가능성, 차익 실현 등으로 하락
유로 Stoxx600지수는 트럼프 관세 우려 등으로 0.2% 하락
○ 환율: 달러화지수는 트럼프 관세의 경제 관련 부정적 영향 부각 등으로 하락
유로화와 엔화 가치는 각각 0.7%, 1.3% 상승
○ 금리: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10월 PCE 결과에도 12월 금리인하 가능하다는 평가 등을 반영
독일은 미국 국채시장 영향 등으로 3bp 하락
※ 뉴욕 1M NDF 종가 1389.5원(스왑포인트 감안 시 1390.6원, 0.16% 하락). 한국 CDS 강보합
금일의 포커스
n 미국 10월 근원 PCE 물가, 예상치 부합. 점진적 금리인하 전망을 뒷받침
○ 10월 헤드라인 PCE 물가의 월간 및 연간 상승률은 0.2%, 2.3%로
전월치(각각 0.2%, 2.1%) 대비 보합 및 높은 수준을 기록.
연준이 정책 결정 시 고려하는 근원 PCE 물가의 상승률도 0.3%, 2.8%를 나타내
전월치(각각 0.3%, 2.7%) 대비 보합 및 높은 수준.
이번 결과는 모두 시장 예상치에 부합한 것으로 확인
○ 이번 결과는 서비스 물가의 상승세 강화 등에 기인.
다만 제조업 제품 및 에너지 물가는 전월비 하락세 기록.
한편 연준 인사들은 향후 트럼프 신정부의 관세 부과 등을 고려한다면
인플레이션 재반등 가능성을 고려할 수밖에 없을 것으로 판단(Lazard Asset Management)
○ 이에 시장에서는 인플레이션 완화가 진행되고 있으나,
해당 과정이 순탄하지 않을 수 있어 향후 점진적 형태의 금리인하가 진행될 것으로 전망(Bloomberg Economics).
CME의 FedWatch Tool 또한 이전과 마찬가지로 내년까지 3회의 금리인하를 예상
(금년 12월 0.25%p, 내년 5월과 9월 각각 0.25%p).
○ 한편 3/4분기 GDP 성장률(수정치, 전기비연율)는 2.8%로 속보치와 동일.
이번 결과는 전기(3.0%) 대비 다소 둔화되었으나
소비 및 정부지출 부문에서 양호한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음이 확인.
일부에서는 3/4분기의 양호한 성장세 확인으로
경기의 ‘무착륙(no landing)’ 가능성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고 진단
○ 이 외에 10월 개인소득의 월간 증가율은 전월비 상승(0.3%→0.6%)한 반면,
개인지출의 경우 전월비 둔화(0.6%→0.4%).
한편 10월 내구재 수주는 전월비 0.2% 늘어 9월(-0.4%)의 감소에서 증가로 전환되었고,
11월 4주차 신규실업급여 청구건수는 21.3만건으로 전주(21.5만건) 대비 감소
글로벌 동향 및 이슈
n Goldman Sachs, 미국 신정부의 캐나다 관세 부과는 심각한 소비자 피해 초래
○ 트럼프 당선인의 예고대로 캐나다에 25%의 관세가 부과되면,
미국 소비자들이 큰 폭의 물가상승에 직면하여 막대한 피해에 노출될 수 있다고 분석.
이에 해당 조치의 실현 가능성에 의구심을 갖게 된다고 평가
n ECB 슈나벨 이사, 과도한 금리인하 추진하지 않도록 주의할 필요
○ 현재 금리는 이미 경제 성장을 제약하지 않는 수준에 가까워지고 있기 때문에
금리인하 여력이 크지 않다고 언급.
오히려 과도하게 금리인하를 추진할 경우 예상하지 못한 역효과를 야기할 수도 있다고 지적
n Goldman Sachs, OPEC+의 감산 지속 가능성 고려 시 유가는 상승할 소지
○ 사우디아라비아가 최근의 유가 하락을 이유로 감산 지속에 나설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평가.
그리고 이러한 감산 기조가 내년 4월까지(OPEC+의 계획은 1월까지) 이어지면,
유가가 소폭 올라갈 수 있다고 분석.
아울러 OPEC+의 감산 축소는 경제 지표를 반영하면서 점진적 형태로 진행될 것으로 예상
n 프랑스의 내각 불신임 통과 가능성, 국채금리 스프레드 확대 등을 초래
○ 예산안 관련 반발로 바르니에 총리의 신임 투표가 실패로 끝나고
내각이 조기에 붕괴될 수 있다는 우려가 증가.
이에 독일과 프랑스의 10년물 국채금리 스프레드가 장중 90bp까지 상승했으며,
이는 '12년 재정위기 이후 최대 수준.
다만 이후에는 85bp 수준까지 하락. 은행주 주가도 대부분 부진
n 독일 12월 GfK 소비자신뢰, 전월비 하락세 심화. 고용 불안 등이 반영
○ 12월 GfK 소비자신뢰는 23.3으로 전월(-18.4)에 비해 하락.
최근의 노동시장 불안 및 이에 따른 소득감소 우려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추정
n 중국 10월 공업부문 기업 이익, 감소세 지속. 부진한 수요 등이 반영
○ 10월 공업부문 기업의 이익이 전년동월비 10% 감소.
정부의 경기부양책 덕분에 9월(-23%)에 비해 감소세가 둔화되었으나 전반적인 감소 흐름은 유효.
미국 트럼프 신정부의 관세 부과 가능성 등을 고려한다면
향후 전망도 밝지 않다는 의견이 많은 편(Bloomberg Economics)
주요 경제지표 n 주요 경제 이벤트(11/28 현지시각 기준)
○ 미국 추수감사절(휴장), ECB 엘더슨 이사 및 레인 수석 이코노미스트 발언
○ 유로존 11월 소비자신뢰, 독일 11월 소비자물가
미국 대선 이후 주요 동향 및 해외시각
n [주요 동향]
트럼프 경제진 인선 윤곽, 보호무역 및 암호화폐 지원 등이 예상
○ 트럼프 당선인, 경제 요직 인선 마무리 단계 :
무역대표부(USTR) 대표로 제이미슨 그리어를 지명.
1기 행정부 USTR 비서실장 출신으로 對중국 고율관세 정책을 주도.
그는 대표적인 對중국 강경파로서 전략적 디커플링,
항구적 정상무역관계(PNTR) 지위 철회,추가관세부과등을주장.
향후강력한보호무역주의기조이어갈가능성
-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으로 케빈 해싯 전 경제자문위원회 위원장을 임명.
세제 및 규제 완화 등을 총괄할 예정.
국내정책위원회 위원장으로는 빈스 할리를,
우크라이나 특사로 키스 켈로그 전 국가안보회의 사무총장 임명하는 등
이외 주요 요직 인선도 진행 중
-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 후보로는
암호화폐와 핀테크 기업에 우호적이며 과도한 규제를 지양하는 폴 아킨스를 검토.
또한 여러 공화당 측 인사들이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위원장 후보로 거론되고 있으며
이들 모두 친암호화폐 성향으로, 디지털 자산 산업 육성 기조가 예상
○ 머스크, 소비자금융보호국(CFPB) 폐지 주장 :
머스크 정부효율부 공동대표는 CFPB를 폐지해야 한다는 의견 피력.
공화당은 CFPB 축소 또는 폐지를 지속 추진해왔으며,
차기 행정부에서 해당 기관에 상당한 규제를 가할 것으로 전망
○ 러시아, 트럼프의 지원 여부가 우크라이나 운명을 좌우 :
폴란스키 UN차석대사는트럼프 신정부가 우크라이나 지원 중단 시
키이우 군대가 붕괴될 것이라고 경고
n [해외시각]
트럼프의관세부과에장애물존재.예측불확실성은주가에긍정적일소지
○ 트럼프 관세 부과, 법적으로 가능하나 장애물도 존재 :
정부는 무역협정의국가안보 예외 조항혹은 국제긴급경제권법(IEEPA)에 근거하여
신속한관세 부과 관련법적 권한을 확보.
다만 물가 상승으로 인한 시장과 대중의 반발이 주요 제약 요인으로 작용할 소지.
일각에서는 관세 위협이 협상 전술일수 있다고주장 (Economist)
○ 트럼프의 예측 불가능성, 주가 상방 요인으로 작용할 소지 :
트럼프의 예측 불가능한 성향에도 불구하고 실용적 정책 기조, 빠른 정책 수정 능력 등은
시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
특히 주가를 자신의 성과 지표로 활용하는 점을 감안할 경우,
시장 상승을 뒷받침할 것으로 평가(Bloomberg)
해외시각 및 외신평가
n 트럼프의 주요 교역국 관세 부과 예고, 정책 주도권 강화를 시사
WSJ (Trump’s Tariff Message: I’m inCharge ofthe Economic Agenda)
○ 트럼프의 친시장적 인물로 평가받는 베센트 재무장관 지명 이후
금융시장에서 안도 랠리가 전개.
하지만, 이후 트럼프가 캐나다, 중국, 멕시코 등 주요 교역국에 고강도 관세부과를예고.
이에시장에서베센트기대가약화되었고,투자자의혼란은가중
○ 트럼프는 이외에도 해싯(국가경제위원장), 그리어(무역대표부 대표) 등
주요 경제 보직에 보호무역주의 강화 등 본인의 경제 철학을 관철시킬 수 있는 인물들로 선임.
이를 감안한다면, 트럼프는 경제 분야에서 본인의 강력한 영향력을 유지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
다만 이에 따라 시장 불확실성은 가중될 전망
n 중국경기부양책관련부정적평가,장기적시각에서는다른해석가능
FinancialTimes (Fivethingsthe market got wrong aboutChina’s stimulus package)
○ 경기부양책에 대한 회의적 시각이 많지만, 다음의 이유로 상이한 시각도 가능.
첫째, 부양책 규모가 작다는 비판이 있지만, 추가 부양책 가능하며 장기 구조조정도동반.
둘째, 부채를 지방정부에서 중앙정부로 이전하는 기술적 조치에 불과하다는 주장이 존재.
그러나 지방정부의 실질 이자 비용 절감으로 경제적 효익 창출 가능
○ 셋째, 기업과 가계에 대한 실제 혜택이 부족하다는 주장에는
지방정부의 미지급 부분 해소 등으로 반론 가능.
넷째, 소비가 아닌 투자에 초점을 두었다는 부정적 의견이 존재하지만,
투자 분야(공공서비스, 의료 등)에 따라 소비에도 긍정적.
다섯째, 금년경기에대한조치가부족하다는주장은정부자금가용성을볼때성급한판단
n 미국 재무장관 후보자의 석유 증산 계획, 현실화 가능성에 의구심
WSJ (Trump Treasury Nominee’s OilMath Doesn’t Add up)
○ 베센트 재무장관 지명자의 일일 석유 생산량 300만 배럴 증산
계획 관련 현실성이 부족하다는 주장이 제기.
에너지 기업들은 대규모 시추 보다 현금 수익을 선호하며,
현재 유가 수준으로는 추가 시추가 어려운 상황.
또한 정부의 규제 완화나 시추 허가 간소화 등의 효과는 제한적이며 인프라도 제약 요인
○ 향후 생산량이 증가해도 이는 유가 하락을 초래해
석유 및 가스 산업의 세수 감소로 이어질 수 있어 재정적자 감축이라는 정책 목표와 상충.
더불어 과잉 공급으로 인한 산유국과의 갈등 등 장기 측면의 리스크도 존재
첫댓글 진짜 시장을 흔드는 강력한 손이네요.
미국 예외주의의 힘과 트럼프 2,0 으로
전세계 군대식 얼차려 훈련 합니다.
동맹국, 적군 가리지 않고요
헤쳐 모여 !!
새로운 신세계 질서 진입합니다.
헤쳐 모여 !!
마가(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미국 만 ~~아메리카 퍼스트!!
다른 국가들은 다 찌그러져 있어라.
근린궁핍화 정책 시행 중.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