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요일~목요일 KBS 1TV TV 밤 11시 35분 'TV 문화지대'는 입맛대로 보세요. (화요일 추천)
* 방송사 사정과 개인적 이유로 공지가 늦게 혹은 안 올라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__)
9월 13일 KBS 2TV 밤 12시 55분 TV 문화기행 -마크 트웨인의 톰소여의 모험-
모험을 꿈꾸는 미국인의 초상- 마크 트웨인의 톰소여의 모험
어린시절 누구라도 한번은 읽고 모험의 세계로 빠져들었을 소설「톰소여의 모험」과 「허클베리핀의 모험」. 이 두 소설은 19세기 서부개척시대 미국인들의 모험과 개척정신을 가장 잘 표현하고 있는 문학작품이다. 소설의 배경이 되는 북미 최대의 강 미시시피강과 톰소여의 고향 미주리주의 하니발 기행을 통해 19세기 서부개척시대 미국인들의 모험과 개척정신이 현대의 미국정신에 어떻게 투영되었는지 알아본다.
9월 13일 SBS 밤 1시 5분 뮤직웨이브
오프닝은 윤도현이 자우림의 [Hey Hey Hey]를 부르며 시작한다.
윤도현은 솔로앨범의 타이틀곡 <사랑했나봐>에 이어 후속곡으로 활동을 시작한 <길>까지 직접 하모니카를 불며 들려주게 된다.
20주년 맞이 10집 앨범을 내고 활동중인 부활의 무대. 새롭게 영입한 보컬 정동하가 들려주는 새로운 버전의 <네버엔딩스토리>와 10집 앨범의 타이틀곡 <추억이면>의 무대를 선사한다.
최근 별과 함께 듀엣곡을 녹음한 중국가수 리첸이 뮤직웨이브 무대에 초대된다.
(‘피아노의 왕자’라고 불리우는 리첸은 94년 상하이에서 데뷔한 이후 6장의 앨범을 발매하면서 150만장의 판매고를 올린 실겨파 뮤지션 우리나라 작곡가 방시혁이 작곡한 별, 리첸의 듀엣곡 <세레나데>는 리첸이 10월 출시할 6집 앨범에 수록될 예정이다. )
별과 리첸은 언어가 통하지 않는 중국 남자와 한국 여자가 감정에 이끌려 사랑에 빠지는 내용을 담고 있는 <세레나데>를 환상적인 화음으로 들려준다. 이어 별은 2004년 인기리에 방영되었던 비, 송혜교 주연의 KBS 미니시리즈「풀 하우스」OST [I think I] 등을 부르게 된다
9월 14일 KBS 2TV 밤 12시 55분 KBS 문화스페셜 -오리엔 탱고-
한국의 탱고 듀오, 바이올리니스트 성경선과 피아니스트 정진희로 구성된 오리엔탱고의 콘서트. 바이올린과 피아노 단 두 개의 악기로 정열적인 탱고의 리듬을 새롭게 재탄생시킨 오리엔탱고. 탱고의 거장 피아졸라의 호평을 받은 정통 탱고부터 보사노바, 현대탱고, 우리민요 등 화려하고 이색적인 탱고 연주가 이어진다. 또한 이국적인 탱고의 선율에 한국 민요와 동요의 멜로디를 접목한 새로운 탱고의 음악세계가 펼쳐진다.
덧붙임. 지난 주는 '뱃보이'였어요. (__) KBS는 무료보기입니다. 지금 등록하세요 ^^;
9월 15일 KBS 2TV 밤 1시 5분 추석특선공연 소리의 마술사 바비맥퍼린 몬트리올 재즈 페스티벌 실황공연
9월 15일 SBS 밤 1시 5분 문화가중계 -4人의 감동콘서트 '희망으로'-
4人의 감동콘서트 <희망으로>에 출연하는 장애인 음악가 4명 (테너 최승원, 피아니스트 이희아, 클라리넷 연주자 이상재, 가수?방송인 박마루)은 그동안 신체적인 어려움을 넘어 세계 유수 콩쿨에서 입상을 하였거나 진솔한 삶과 순수한 음악세계를 선보여 많은 사람들에게 깊은 감동과 용기를 준 음악가들입니다. 이번 공연은 올해 4월 20일 ‘장애인의 날’ 기념 첫 공연을 시작으로 전국 16개 시?도에 순회공연으로 일반인에게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9월 15일 KBS 1TV 밤 12시 55분 KBS 독립영화관 디지털 단편 옴니버스 프로젝트 <異共> Ⅱ
이공 / Sink&Rise / 이 공을 받아줘 / 스무켤레 / 스무살의 모바일 퀸
▶ 1관 <이공>
* 감독: 박경희
* 소재: DV
* 색: color
* 장르: drama
* 시간: 6분40초
* 제작연도: 2004년
* 배급 : (주) 프로젝트 그룹
- 시놉시스
아직 연인이라 부르기엔 어설픈 단계에 있지만 마음은 끌리고 있는 젊은 남녀가 나무 아래서 만난다. 그러나 서로의 마음을 몰라 어긋나고 긴장된 시간이 흐르는 사이 둘의 느낌은 표현되지 못하고 각자의 마음 속에서만 머물고 펼쳐진다.
- 감독 프로필
박경희, 1965년생, 한국영화아카데미를 4기수료, 16mm 단편 영화 <자정에서 새벽까지>연출, 장편영화 <미소> 연출
▶2관 <Sink&Rise>
*감독: 봉준호
*소재: 16mm
*색: color
*장르: drama
*시간: 6분11초
*제작년도: 2004년
* 배급 : (주) 프로젝트 그룹
- 시놉시스
성산대교 아래 한강 둔치 어느 매점에 가난하고 피곤해 보이는 부녀 재문과 인선이 삶은 계란을 살 것인지, 인스턴트과자를 살 것인지 세대차이로 티격태격한다. 삶은 계란이 물에 뜬다는 재문의 뜬금없는 이야기를 듣던 매점주인 희봉은 매점생활 20년에 그런 이야기는 처음이라고 이야기하고, 갑자기 둘은 치기 어린 삶은 계란 물에 띄우기 내기에 돌입하는데..
- 감독프로필
봉준호, 1969년생, 연세대 사회학과를 졸업, 한국영화아카데미를 11기로 수료, 16㎜ 단편영화 <프레임 속의 기억> 연출, 16㎜ 단편영화 <지리멸렬> 연출, 2000년 장편 <플란다스의 개> 연출, 2003년<살인의 추억>연출
▶ 3관 <이 공을 받아줘>
*감독: 김태용
*소재: DV
*색: color
*장르: drama
*시간: 8분40초
*제작년도: 2004년
* 배급 : (주) 프로젝트 그룹
- 시놉시스
버스를 탄 한 여자가 길가풍경을 사진기로 찍으며 어느 커플의 다툼을 보게 된다. 그런데 건물위에서 커플남자의 머리위로 공이 떨어지는 순간 셔터를 누르자 온 세상이 갑자기 멈춰 버린다.
- 감독프로필
김태용, 1969년생, 한국영화아카데미 13기로 졸업, 1998년 <창백한 푸른 점> 연출, 1999년 <여고괴담 두 번째 이야기> 연출
▶ 4관 < 스무켤레 >
*감독: 유영식
*소재: DV
*색: color
*장르: drama
*시간: 6분
*제작년도: 2004년
* 배급 : (주) 프로젝트 그룹
시놉시스 => 스무 켤레의 신발들이 놓여있다. 한 사람의 실수로 신발의 짝이 바뀌는데...
- 감독프로필
유영식, 1967년생, 연세대학교 건축공학과를 졸업, 한국영화아카데미연출과 9기수료, 단편 <나르시스트> 연출, 단편 <고철을 위하여> 연출
▶ 5관 <스무살의 모바일 퀸>
*감독: 이영재
*소재: DV
*색: color
*장르: drama
*시간:10분
*제작년도: 2004년
* 배급 : (주) 프로젝트 그룹
- 시놉시스
'MOBILE' 하나의 소통도구를 넘어, 21세기식 자아. 스무살로 대변되는, 그리고 핸드폰을 빼놓고는 논할 수 없는 최근 젊은 세대 (엄지공주라 불리우는)들의 문화적 단면.
- 감독프로필
이영재, 1959년생, 연세대학교 공과대학 생명공학과 졸업, 연세대학교 대학원 국문학과를 졸업, 한국영화아카데미 3기 수료, <안드로메다> 연출, 1999 <내 마음의 풍금> 연출, 2004 <1.3.6 > 연출
9월 16일 EBS 밤 12시 시네마 천국 -영화로 만나는 로알드 달의 동화-
팀 버튼의 새 영화 <찰리와 초콜릿 공장>은 윌리 웡커의 초콜릿 공장안에서 벌어지는 신나고 환상적인 모험을 그린 작품이다. 이 영화는 동화작가 로알드 달의 원작동화를 스크린에 옮긴 것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국내에도 번역되어 있는 로알드 달의 동화 <찰리와 초콜릿 공장>은 1964년 첫 출간된 후 어른과 아이들 모두에게 사랑 받으며 전세계 32개 국어로 번역 출간되어 현재까지 1천 3백만 부 이상이 팔린 세계적인 베스트셀러다. 이 작품이 영화화된다는 소식에 전세계 팬들은 흥분에 휩싸였고, 게다가 매 영화마다 놀랍도록 판타스틱한 상상력을 보여준 팀 버튼이 감독하고 그의 페르소나 조니 뎁이 윌리 웡카 역을 맡는다는 사실에 모든 이들이 개봉만을 손꼽아 기다렸다.
그러나 로알드 달의 소설이 영화로 옮겨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찰리와 초콜릿 공장>은 이미 1971년 진 와일더 주연의 뮤지컬 판타지 영화 <초콜릿 천국>으로 영화화된 바 있으며, 로알드 달의 첫 번째 동화 <제임스와 거대한 복숭아>를 비롯해 <마틸다>, <마녀와 루크>, <내 친구 꼬마 거인>, <세계 챔피언 대니> 등 많은 작품이 영화와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졌다. 세계에서 “가장 대담하고 신나고 뻔뻔스럽고 재미있는 어린이책”을 만드는 작가라는 찬사를 듣고 있는 로알드 달의 동화를 원작으로 만들어진 영화들은 어떤 환상적인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는지, 그 기묘한 상상의 세계로 여행을 떠나보자.
<감상할 영화>
*찰리와 초콜릿 공장 (Charlie and the Chocolate Factory, 팀 버튼, 2005)
*초콜렛 천국 (Willy Wonka and the Chocolate Factory, 멜 스튜어트, 1971)
*제임스와 거대한 복숭아 (James and the Giant Peach, 헨리 셀릭, 1996)
*마틸다 (Matilda, 대니 드 비토, 1996)
*마녀와 루크 (The Witches, 니콜라스 뢰그, 1990)
원제 Big Night
제작 1996년/미국
감독 캠벨 스코트, 스탠리 투치
출연 마크 안소니, 토니 샬롭, 스탠리 투치, 래리 블록, 미니 드라이버
방송길이 약 107분
<음식남녀> 혹은 <바베트의 만찬>처럼 <빅 나이트>도 요리와 음식을 통해 화해와 용서를 구하는 드라마다. 음식은 서로 쌓아 둔 마음의 벽을 허물게 하고 오해와 불신을 녹이며 세상을 따뜻하게 화합시킨다. <빅 나이트>에서 맛있는 음식과 떠들썩한 만찬은 형제간의 감정의 골을 녹인다. 여기서 파라다이스라는 이탈리아 식당 이름은 형제간의 우정에 관한 영화인 동시에 아메리칸 드림에 대한 이야기를 암시하고 있다. 형과 동생은 이민 세대의 두 가지 측면을 드러낸다. 형은 과거와 고향과 전통을 사랑하고 현실과 돈과 미국을 동경하는 동생과 대립한다. 성공에 관한 신화는 쓰러져가는 식당 파라다이스처럼 초라해보이기도 하지만, 전혀 삭막하기만 한 것은 아니다. 거기에는 풍성한 음식과 50년대 팝음악이 어우러져 진짜 파라다이스를 꾸며낸다. <빅 나이트>의 음식과 만찬에 바로 우리들의 인생이 담겨 있다.
음식 소재 영화답게 <빅 나이트>에는 정통 이탈리아 요리의 멋진 향연이 펼쳐진다. <빅 나이트>에서 주방장인 프리모는 “좋은 음식을 먹는 것은 신에 가까워지는 거야”라고 말한다. 영화에서 소개된 정말 최고의 요리는 구운 과자 속에 고기와 파스타를 겹쳐놓은 팀파노다. 감독들은 이럭저럭 이 요리에 대해 환상적인 서스펜스를 만들어낸다. 그들은 우선 다큐멘터리와 유사한 방법을 이용해 요리를 준비하는 과정을 긴 장면으로 자세하고 보여주고, 일종의 요리법에 대한 스트립쇼처럼 세밀하게 묘사하면서 요리의 비밀을 밝힌다. 여느 다른 음식 소재 영화에서도 쉽게 얻기 힘든 경험이다.
9월 18일 KBS 1TV 낮 1시 20분 KBS 2005 국악 동요제
9월 18일 EBS 낮 1시 40분 일요시네마 - 시씨, 어린황비 -
원제 : Sissi Die junge Kaiserin
1956년 / 오스트리아, 서독 / 105분 / 컬러
감독 언스트 마리슈카
주연 로미 슈나이더, 칼하인즈 뵘, 마그다 슈나이더, 구스타프 크누스
오스트리아의 황비 시씨에 관한 3부작 중 제2부. 시씨는 천천히 오스트리아의 황비의 생활에 천천히 적응을 하지만 여전히 그녀의 시어머니와 사는 것은 힘겹기만하다. 대공비 조피는 끊임없이 황제가 제국을 다스리는 일과, 시씨가 첫 아기를 양육하는 방식에 관해 이것저것 간섭이 심하기만 한데...
오스트리아의 인형에서 프랑스 비극의 화신’으로 불리는 로미 슈나이더 주연의 ‘시씨’ 3부작 가운데 2편이 소개된다. 디지털 리마스터링되어 국내에서 처음으로 소개되는 작품.
1854년, 17세의 시씨는 요제프 황제와 결혼하여 황비가 되지만 엄격한 예절과는 거리가 멀었던 성격인지라 궁정에서의 생활이 그녀에게는 그다지 행복하지 않았고 그래서 시어머니와의 잦은 불화를 일으켰다고 한다. 결혼생활 초기부터 그녀는 외로움과 각종 병으로 시달렸고, 이를 달래기 위해 과격한 운동과 승마에 몰두하였다. 그녀의 승마실력은 웬만한 선수들 뺨치는 수준이었다고 전해진다.
9월 18일 EBS 밤 9시 50분 EBS 스페이스 공 감
9월 18일 EBS 밤 11시 40분 한국영화 특선 -리칭의 여선생-
감독 : 이형표
각본 : 곽일로
출연 : 신성일, 리칭, 신영균, 안인숙, 이빈화
장르 : 통속 멜로 드라마
시간 : 98분 컬러 시네마스코프
특기사항 : 영화 <스잔나>로 유명한 홍콩 여배우 ‘리칭’의 출연작
영화 <리칭의 여선생>은 한마디로 그 당시 우리나라에서 커다란 인기를 누렸던 홍콩 여배우 리칭을 전면에 내세워 흥행을 노린 멜로드라마다. 비극적인 가족사, 그리고 사랑 등 다분히 여성취향의 영화이긴 하지만 일정정도는 청춘 영화적 요소도 엿볼 수 있다. 여주인공 리칭은 1971년 영화 <스잔나>가 우리나라에서 성공을 거두면서(당시 30만 이상의 관객 동원) 영화 주제가와 함께 국내 팬들에게 인기 있는 배우였다. 결국 홍콩의 톱스타와 우리나라의 톱스타 신성일을 기용해서 흥행을 노린 작품인데 당시 허리우드 극장에서 한 달 간 상영되어 9만이 넘는 관객을 동원, 비교적 흥행에 성공한 영화다. 아마도 추억의 외국 여배우 리칭의 모습을 다시 볼 수 있는 것만으로도 이 영화를 보는 재미는 충분하다고 하겠다.
9월 18일 SBS 밤 1시 50분 추석특선공연 상트 페테르부르크 아이스발레 <호두까기 인형> (재)
2004년 8월 세종문화회관에서 14회 전회 매진을 기록한 이 작품은 아이스발레의 자존심, 상트 페테르부르크 국립 아이스발레단이 자랑하는 최고의 레퍼토리 중의 하나입니다. 이미 전 세계 순회공연에서 현란한 의상과 동화적인 분위기, 탄탄한 구성력과 연출력으로 작품성을 인정받고 있으며 차이코프스키의 아름다운 음악 선율로 일상에 지친 어른들에게는 순수하고 아름다운 동심의 세계를, 청소년에게는 평생 기억될 은은한 감동을 선사하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