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수선교사 가 돕고 있는 조국희 선교사님의 선교보고
고르노-알타이 공화국의 현재 사역 내용
수도 고르노-알타이스크를 중심으로, 공동체 사역을 통한 제자 훈련과 이것을 기반으로 한 교회 개척이 주 사역임.
A. 공동체 사역.
- 현지인 지도자를 만들기 위하여 전략적으로 현지인들과 가족처럼 살아감.
- 생활을 통해 그리스도인으로서 성장하고 지도자로서의 모습을 배워감.
- 이 사역으로 인하여 교회에 기초가 되었고, 다시 제자로 만들어지고 교회의 실제적인 지도자와 봉사자로 세워졌으며 또 세워져 나가고 있음.
- 선교지에서 처음 개척 시 3년~4년을 계획하고 공동체에서 지체가 자라 참열매가 나오기를 인내하며 기다리는 것이 본 선교사의 가장 큰 중추 사역임.
- 양육된 제자가 있기에 전도와 양육과 교회 개척과 선교가 어려움 없이 쉽게 이루어짐.
B. 교회 개척 사역
1. 알타이 크리스천 교회
- 3군데의 가정교회(푸스키나 가정교회(15~20명), 알 페로 문화회관(30~50명),
크즐아적 문화회관(70~100명))를 중심으로 매주 모였음.
- 그러나 이 모임들로는 큰 열매가 없고 자라지 않았음.
※ 러시아인들과 알타이인들의 문화적 차이로 인해 알타이인이 지도자로 도저히 자 라지 못하여 현지 교역자에게 이 교회들의 사역을 전가하였음.
2001년 부로 알타이 미전도 종족만을 위하여 새로운 교회를 시작할 것을 전략으로 세움.
2. 고르노 알타이 장로교회
* 2001. 12. 알타이 종족만을 위하여 조그한 집(뼤로바마이스카야 9)에서 새로
교회를 개척하다.
* 2002. 까라간다 신학교로 아나톨리, 와샤, 아일란, 으르스투 네 명을 유학 보냄.
* 2003. 1 교회 대지 330평을 매입하다.
* 2003. 2 기공예배를 드리고 착공하다.
* 2003. 5 앙구다이 교회를 위해 집(크라스노아르메이스까야)을 매입하다.
* 2003. 8. 정부에 고르노-알타이 크리스챤 장로교회로 등록하다.
* 2003. 9. 알타이 성경학교를 시작하다.(매주 월~금)
* 2003. 12. 새 예배당 입당 예배를 드리다.
* 2004. 4. 부활주일 교회 안에 예배 중에 성령의 역사하심이 갑자기 교회 전체에
나 타났음(이 때부터 교회가 부흥의 역사가 1년 동안 계속 되다.).
* 2004. 6 계절 알타이 신학교 첫 학기를 시작하다(윤용진 교수).
* 2004.8.25 고르노-알타이 장로교회 헌당식을 하다.
* 2004. 9 아나톨리 형제를 한국 에스라 성경대학원으로 보냄.
* 2004. 11 쉐발리노 교회를 위해 건물을 매입하다.
* 2004. 당시 세례 받은 수는 120명 정도이며 평균 출석교인은 80-100명 정도 되다.
* 2004. 한 해 동안은 1000명의 숫자가 교회 안에서 복음을 받고 회개, 영접하는 큰 역사하심이 있었음.
* 2005. 3 아나톨리 목사의 위임식과 첫 집사 세 명(알례프찌나, 표드루, 이사벨라) 을 세움.
* 2005. 3 현지인 선교사 여덟 명(루슬란-스네좌나 부부, 알렉산드르-아이아나
부부, 아슬란-나타샤 부부, 블라지미르-리지아 부부)을 각 지역으로 파송.
* 2005. 3 외국인 본 선교사의 교회에 대한 모든 재산권과 권리와 지도권을
현지 교회에 이양하였음.
* 2005. 6 루슬란 형제, 랄란 형제를 우크라이나 선교 학교로 보냄.
* 2005.9 아나톨리 목사, 아슬란-나타샤 부부를 산뻬쩨르부르크 신학교로 유학 보냄.
* 주일예배, 수요예배가 드려지고 남전도회, 제1여전도회, 제2여전도회, 청년부, 주일학교가 있습니다.
* 가정교회로 3곳에서 모이고 있고 대다수의 많은 교인들이 지방에서 소그룹으로 흩어져 있습니다.
* 현 사역자로는 아나톨리, 스베따, 루슬란, 스네자나, 샤샤, 아이아나, 이사벨라, 아슬란, 나타샤, 랄란 이 있습니다.
* 처음부터 선교사에게 의존하지 않고 자립적으로 발전해 가도록 네비우스 정책을 지향한바 현재 독립적인 행정과 자급자족, 자체적으로 선교하는 교회가 되었습니다. 그 열매로
(1) 실평수 250평 되는 지하1층 지상3층의 벽돌건물 교회를 현지인 자립으로 시작하여 완공하여 헌당하였으며
(2) 오랫동안 공동체를 통한 제자훈련으로 인해 자체적 교회 지도자가 형성되어 현재 사역하고 있으며
(3) 그들이 말씀사역과 교회 행정과 섬김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4) 더 발전적으로, 모교회인 고르노-알타이 교회가 여러 지역에 현지인 선교사를 이미 파송하여 교회가 세워졌고 지금 여러 지역에서 평신도 사역자가 사역하며 선교 후보생들이 지원하고 있습니다.
(5) 재미있는 현상 중 하나는 본 선교사가 키운 제자가 아닌 타 지역에서 자원하여 온 사역자를 받아들이고 처음으로 생활비를 지원하기 시작하자 그 때부터 교회 내 다른 헌신자들 안에 물질에 대한 문제가 생기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동안 생활비 지원에 대한 바람 없이 오히려 자신들의 생활비로 교회를 섬기던 이들이 유급 사역자로 희망하고 나서며 헌신도가 약해지면서 모든 일들을 돈이 있어야지만 움직일 수 있다고 생각하는 현상이 일어났습니다. 그리고 재정 지원을 하는 단체를 찾아 다니기까지 하는 현상이 일어났습니다.
그러면서 헌신자들의 헌신도 희석되기 시작하는 것을 봅니다.
이미 생활비를 주기로 결정하였기 때문에 돌이키기가 힘듭니다.
처음부터 가르쳤던 제자들은 지금도 각자의 수입으로 교회에 사역자로 섬기고 더 많은 헌신을 하고 있습니다.
(6) 이러한 결과를 보고 공동체를 통해 키워진 제자와 사역자들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닫게 되어 지금보다 더 크고 많은 공동체가 필요함을 절감하게 됩니다.
(7) 자급자족, 독립적 행정, 자체적 선교는 가르침으로만 되는 것이 아니라 공동체를 통한 실제로 하나님만 의지하며 성령님의 역사하심을 믿고 기다리면 삶을 배울 때 자연스럽게 흡수되어 헌신으로 나타납니다.
(8) 고르노-알타이 사역을 마감하면서 본인의 새 사역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새로운 공동체에 대한 새 비젼을 가져봅니다 (본 선교사는 25년간 여러 단체와 여러 사람과 여러 형태의 공동체를 살아왔습니다).
3. 공동체 사역
(1) 제자 양육 - 교회 지도자나 선교사로 헌신되도록, 보통 1년~3년 정도의 공동체 없는 자 등 잠깐 동안에 공동체에 머물면서 사랑을 통해 자연스럽게 치유가 이루어 지고 변화함.
(3) 학생 사역 - 지방 유학생들에게 그리스도의 삶과 하나님의 사랑을 피차간에 주고 받음을 통해 학창 시절에 믿음을 굳게 세워감.
(4) 재소자 및 출감자 사역 - 주로 교도소 출감 시 사회에 적응하지 못하고 바로 교회를 찾아오는 사람들을 위하여 마련됨.
(5) 마약, 알콜 중독자 사역 - 중독자들이 자 유함을 얻기 위하여 교회에 많이 들어옴. 이들을 위하여 교회가 특별히 배려함.
(6) 노숙자 사역 - 노숙자 배식을 오랫동안 하면서 그것을 계기로 교회로 찾아오는 노숙자들로 인해 초 신자들이 교회 나오기를 꺼려하게 되어 노숙자만의 공동체를 시작하게 됨.
이 사역은 정부나 사람들이 이들을 돕는데 대한 이해가 부족하고 도리어 혐오감만 많아 협조가 힘듭니다. 이에 비해 많은 물질과 인원뿐만 아니라 많은 수고와 인내가 필요하여 작은 알타이-교회가 잘 감당하도록 기도할 뿐입니다.
고르노-알타이 장로교회
선교사 조국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