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은석입니다.
오늘은 상황이 어떠려니 싶어서 영암고속을 보러 수업 대출을 부탁을 하고.. 노포동으로
또 달리게 되었습니다 -_-;
역시 가봤더니 상황이 점점 더 악화가 되 있었더군요..
자세한 내용은 사진 밑에...
1006호와 더불어 태백-부산선 고정 차량인 노멀 파크 우등..
뒷 모습...
내부는 뭐 역시 똑 같구요 -_-;;
노포동에서 신한일과 짜고치는 고도리 덕분에 태백에 거주하는 승객은 어쩔 수 없이
위험한 박차장을 건너 버스가 있는곳 까지 함계온 승객 2분... 요금을 지불하고 탈려니..
딱 그때 신한일 배차원이 와서 "자꾸 이렇게하면 내 모가지 하늘 위로 날아간다"고 기사한테 그러더군요.
왜 승차가 안되냐고 기사님께서 말씀을 하셨는데 "아직 협의도 안된 상태에서 이런 경우가 세상에 어딨냐고..
지금 우리회사 사장이 노포동와서 다 지켜보고 있다고..."등등 대들더군요...
그러면서 승객한테는 "여기서 태백가는거 차 탈 수는 없다고, 자사차를 타고 포항까지 가서 포항에서 태백가는 차량을 이용하라"
고 하더군요..승객은 "이 회사 직원도 아니면서 왜 이용 못하게 하냐고, 태백까지 좀 편하게 좀 가보자고..등등등" 이야기를 하시고..
(이해를 돕기위해 옷에 새겨진 사명을 클로즈업 -_-배차원은 이미지상
그리 미남형-_-이지 않아서 보시면 욱! 하실거 같으셔서 모자이크 처리 했습니다 -_-;;)
신HL고속 배차원께서 승객을 자사차를 타고 포항까지 이용해 포항서 태백까지 가는 차 타라고
잘 꼬셨긴 했는데 우리의 승객 역시 태백 연고의 회사 영암 편이십니다. 그새 기사님과 통화 하고
노포 삼거리 검문소에서 기다리겟다고...통화를 하시고.. 그새 짐 나두고..
저는 기사님의 요청하에 신H고속의 당당한 모습을 찍어 달라기에.. 버스 안에서...찍기로..
역시나 예비로 막고 있는... 터미널에 물어보니 저 시간대에 강릉 가는 차량은 없더군요-_-
(노포동 터미널이 승객 상대로 거짓말을 합니다-_-)
북해행 두 홈을 잘 방어 하고 계시는 신H고속...
오죽하면 답답해서 신H고속을 고발하려고 기사님께서 저차사진을 찍으시더군요...그것도 필카로..
그러시면서 저차 3122호 맞제~ -_- 이러시는..
안절 부절 하고 있지 못하는 영암고속 기사님...
여기서 또 신한일 배차원과 살짝 마찰이 있었습니다 -_-
1분 있다가 출발...
빈차로 달리는 모습이... 너무나도 씁쓸하네요..
승객이 미처 노포삼거리 까지 가지 못해 노포동터미널 앞 시내버스 정류장에서 승차를 하게된...
겨우 승객을 두명 태우고 쓸쓸히 부산을 떠나 태백으로 향하는...
이제 본론으로 한번 넘어가 보겠습니다..
노포동 터미널에 도착하니.. 오늘도 역시 박차장 구석에 영암고속이 대기중이었습니다..
마침 버스안은 기사님은 계셨고 저는 기사님과 대화를 할 수 있었습니다.
기사님께서는 노포동 터미널 하고 신한일하고 지금 둘이 짜고 치는 고스톱이라며 신한일고속의
부당함을 말해주셨는데요. 운행 시간이 늦은 차량을 벌써 영암 시간대에 차량을 홈에다가 대 놓고
승차도 못하게 한다고 그러더군요...표도 안파는 것도 물론 이거니와 매표소 직원도 마찬가지
오만 짜증을 내면서 그런 노선 없으니 삼척에서 갈아 타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또 물어 봤습니다.
삼척 가는건 몇시에 있나요.. 하니 4시 넘어서 있습니다.. -_- 이말 듣고 어이가 없는...
가면 갈수록 신H고속이 영암고속의 견재가 더 심해 지고 있더군요.
오늘은 신한일 사장님도 노포동 터미널로 출동을 하셨다고 합니다..-_-
그것땜에 승객을 태우고 있던 도중에 신H고속 배차원이 달려와서 이러면 즈그들이 모가지
날아간다고 등등 오만 말을 다하시더니..태백 시민의 승객이 머리를 쓰고 거기서 밖에서 탄다고...
그래도 태백시민이니 조금이라도 태백시 연고의 차량을 타고 싶고 한번에 편하게 갈 수 있으니 선택을 했겠죠...
결국 승객은 노포동 터미널 앞 시내버스정류장에서 현금 승차를 하고 그렇게 태백으로 떠났습니다.
그리고 또한가지 소식을 말해드리자면 원래 태백-부산 노선 2회 노선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본래 건설교통부에 노선 인가는 하루4회로 인가를 받아놨는데 신 H 고속 덕분에 2회밖에 운행을 하지 않고 있는데 그
것이나마 노포동 터미널과 함께 방해를 하고 있다고 하더군요...정말 해도 해도 너무 한 것 같습니다.
부산 출발은 오후에 2대 출발하는데 배차시간도 그리 좋은 편이아니라 승객도 많이 못 태울껀데..
이나마도 방해를 하니...정말 씁쓸하군요.. 그리고 신한일 고속도 태백에 하루 2회 들어 온다고 합니다..
이뿐만 아니지요.-_- 강원도 동해쪽 노선은 신H고속이 거의 주름 잡고 있는데
강원권 회사가 부산에 온다는거에 상당히 불만이 많은 것으로 보여지네요.
조금 나누어 먹으면 안될까라는 생각도 들고,강원도는 무수히 다들어 오면서 왜 강원권역의 회사는
부산에서 뼈도 못 추리게 하는 경북권 업체가 납득이 되질 않네요..
즐거운 하루 되시고, 내일 영암관계자가 오신다고 하시니 기사님이 내일 또 만나자고 하시더군요.. -_-
내일 또 사진을 찍어 회원 분들께 생생한 소식 전해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첫댓글 준석군 스크랩허가는 받았지?-_-
ㅋㅋ 합의했습니다.^^
정말 너무하네요.. 신한일보다 우위에 있는 회사는 없나요?? 한일도 저런꼴을 당해봐야
영남서는 거의 비슷하고...강원서 금강하고 강원흥업패밀리.동해고속에게 함 당해봐야 정신차릴듯...신한일의 홈그라운드가 7번국도 경북지역.동대구.경주.울산지역이니..
강원도에서 영암/화성과 터미널 협공으로 멋있게 한번 뒤지게 맞아야 정신차리겠군요. 신한일 요것들 승차거부운동 한번 벌여봐야겠습니다. 다음아고라에 한번 올려볼 예정인데;; 이거 링크 시켜도 될런지요?
원 게시물의 작성자인 이은석님께 동의를 얻어야 할 사안 같습니다. 다음 아고라에 올린다면 취재원 보호를 위해 아무래도 작성자분의 이름은 빼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구요.
상당히 불쌍(?)하군요.;;;;같은 버스회사끼리 왜그러는지...
KD가 노포동 들어가면 어찌될라나.... -_-;;
근데 터미널측이나 신한일(?)이나 하는짓이 똑같은데 왜 노선을 개통해놓고도 탑승홈도 아닌 주차장에서 타야되는 이런 어처구니 없는 이유가 짜고치기인가요..? 생각을 해보니 도저히 이해가 가질 않아서..; 버스타는곳이 터미널인데... 터미널에서는 가는 차량이 뻔히 있는데도 없다고 사길 치질 않나... 심각하군요..-_-
광주지역에서도 터미널 직원이 금호꺼만 끊어주고 중앙꺼는 안 끊어주는 행위가 있다고 들은바가 있습니다만. -_-;;
광주는 그래도 중앙고속을 못 타게 하거나 홈에 대지 못하게 하거나 하는 일은 벌어지지 않습니다. (매표소에서 끊어달라면 끊어줍니다.) 저건 정말 비매너죠.
광주의 경우는 중앙고속을 배려하는 편이죠. .^^ (중앙고속 전용 승차홈도 있는 편이죠.. 12번홈..) 그리고 태백에서 부산가는거는 장사가 잘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