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명 : Zingiber officinale Rosc.
분류 : 생강과 생강속
별명 : 하지가미
영명 : ginger
프랑스명 : gingembre
원산지, 주산지, 유래
인도와 말레이시아 등지로 추정됨
ㅇ 유래
중국에서는 2,500여 년 전에 생강이 재배되었다는 기록이 있으며, 지금의 사천성이 생강의 산지로 알려져 있다. 우리 나라에서는 "고려사(현종 9년 1018년)"가 생강에 관한 기록이 처음으로 나오는 자료로 고려 현종 때 생강이 왕의 하사품으로 쓰여졌다는 기록으로 보아서 11세기 이전에 중국으로부터 전래되어 그 재배가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나 일설에 의하면 1300년 전에 신만석 이라는 사람이 중국에 사신으로 갔다가 생강을 얻어와 완주군 봉동지방에 심은 것이 우리 나라 생강 재배의 시작이라는 이야기도 있다.
ㅇ 주산지
충남 서산, 전북지방
ㅇ 품종과 성상, 모양, 특징
1) 소생강(小生薑)
조생종으로 줄기가 가늘고 움트는 수가 50∼70본 정도다. 줄기의 기부와 싹은 옅은 홍색 또는 선홍색을 띠며, 덩이줄기는 가늘고 섬유가 많지만 수분이 적고 매운맛이 강하다. 겉껍질은 회황색 또는 옅은 황색을 띈다.
이 품종 군에는 모생강, 곡중, 금시, 정강4호 등이 있다.
2) 중생강(中生薑)
중 만생종으로 줄기가 굵고, 움트는 수는 많은 편이나 줄기의 기부는 옅은 홍색 또는 선홍색이다. 덩이줄기는 중정도 크기이며 육질은 연하고 매운맛이 강하지 않다. 수량이 많고 겉껍질은 회황색을 띈다.
이 품종군에는 황생강, 토생강, 등이 있다.
3) 대생강(大生薑)
만생종으로 잎과 줄기가 굵고 키도 큰 편이지만, 포기가 적게 벌고 잎자루 밑 부분 색깔이 희미하다. 육질이 연하고 매운맛이 적으며 저장성이 매우 약하다. 덩이줄기의 비대가 잘 되며, 겉껍질은 평 활하고 회백색을 띠며 수량이 많은 편이다. 초장은 70∼100cm 정도이고 분 얼수는 15∼20개 정도이다.
주로 제과 및 마른 생강의 원료로 재배된다.
*서산생강
서산생강은 1930년경부터 재배하기 시작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으며, 생육에 가장 좋다는 서산 특유 천혜의 해양성 기후와 황토에서 재배되어 최고의 품질을 자랑한다. 생강발이 굵고 육질이 연하여 특유한 향과 개운한 맛을 지닌 서산생강은 6,000호에서 1,519 ha를 재배하고 있으며, 이것은 전국 생산량의 약30%, 충남도 생산의 50%를 차지하고 있으며, 생강의 양과 질적인 면에서 전국 최고로 평가받고 있다.
ㅇ 모양
생강은 생강과에 속하는 다년생 초본으로서 땅속에서 발달하는 덩이줄기는 옅은 황색 또는 붉은 색의 다육질이다. 잎은 줄기에 2줄로 어긋나기도 하며 잎새는 버들잎처럼 긴 바소형이고 길이는 15∼30cm로서 밑 부분은 풀 모양으로 길게 줄기를 싸고 있다.
ㅇ 수확기(생산기), 저장성
1) 수확
20∼30 cm로 자라면 잎 생강으로 이용할 수 있다. 여름철에는 햇 생강이 나오는데 뿌리생각으로 수확하려면 뿌리가 완전히 비대하는 가을까지 기다리는 것이 좋고 씨 생강도 1년 묵은 생강으로 이용할 수 있다.
2) 파종시기
파종은 4월 하순에서 5월 상순 사이에 하여야 하며 심기가 지나치게 빠르면 추위 때문에 종묘생강이 부패될 염려가 있으므로 적기에 심도록 한다.
3) 저장방법
온도 : 잎 생강은 13℃이상, 뿌리생강은 13℃ 전후로 다습한 것이 좋다.
4) 재배환경
고온 다습한 기후에 적당하며, 생육적온은 20∼30℃이고 15℃이하에서는 생육이 정지되며 10℃이하에서는 생리적 동해(凍害)로 부패한다.
토양적응성은 넓은 편이나 부식이 풍부하고, 배수가 잘되며, 보수력이 있는 참흙(양토)이 적당하다. PH는 6.0정도가 적당하며 4.3 이하에서는 생육이 불량하다.
5) 성분
ㅇ 특수성분
생강(ginger)의 매운맛 성분으로는 쇼가올(Shogaol), 진저롤(Gingerol), 진저론(Gingerone)등의 소위 바닐릴 케톤류(Vanillyl ketones)로 알려진 화합물에 속하는 매운맛을 가진 화합물들을 함유하고 있다.
또한 이성분들은 구아이야콜의 유도체들(Guaiacol derivates)로 볼 수 있다.
ㅇ 효능
1) 식욕을 돋워주고 소화를 돕는다.
동의보감에서 건강은 구풍, 소화제로서 심기를 통하고 양을 돋우며 오장육부의 냉을 제거하는데 쓴다고 기록되어 있는데, 생강에는 소화액의 분비를 자극하고 위장의 운동을 촉진하는 성분이 있어 식욕을 좋게 하고 소화흡수를 돕는다. 생강에는 디아스타제와 단백질 분해효소가 들어 있어 생선회 등의 소화를 돕고 생강의 향미성분은 소화기관에서의 소화흡수를 돕는 효능도 있다. 따라서 생선회를 먹을 때 생강을 곁들여 먹는 것은 궁합에 잘 맞아 영양효과와 먹는 즐거움을 더해준다.
2) 으스스 춥고 ,코가 막히고 두통이 나며 열이 있을 때 좋다.
생강을 마시면 땀을 내고 가래를 삭히는 작용이 있다. 동의보감에서는 생강이 담을 없애고 기를 내리며 구토를 그치게 하고 풍한과 종기를 제거함과 동시에 천식을 다스린다고 하였다. 생강의 방향신미성분은 혈액순환과 체온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오래전부터 한방에서는 생강을 발한 해열약, 혈행장해, 감기풍한 등에 이용하여 왔음을 알 수 있다. 민간요법에서는 감기와 기침에는 생강즙 반홉에 꿀을 한 숟갈 넣고 데워서 매일 5회 정도 복용하면 좋다고 알려져 있다.
3) 생강은 식중독을 일으키는 균에 대해 살균, 항균 작용이 있다.
생강의 맵싸한 성분은 진저롤과 쇼가올이 주성분이며, 향기 성분은 여러가지 정유 성분인데 이 정유들이 매운 성분과 어울려 티푸스균이나 콜레라균 등 세균에 대한 살균력을 나타내는 것이다. 특히 진저롤과 쇼가올은 여러 가지 병원성 균에 대해 강한 살균작용이 있다.
4) 속이 거북하거나 메스꺼움, 딸꾹질 등을 멈추는 작용이 있다.
최근 밝혀진 바에 의하면 멀미를 진정시키는데 흔히 사용하는 멀미약 드라마민(Drmamin)보다 생강이 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증명됐다. 특히 생강은 뇌에 작용하지 않고 장에 작용하기 때문에 드라마민 처럼 졸음을 가져오는 법이 없다. 식물 약리학의 구문 의사인 앨버트 풍 박사에 따르면 동양에서는 수세기 전부터 생강이 멀미에 효과가 있음을 알고 있었다고 한다. 홍콩에서는 배를 타는 사람들이 절인 생강을 먹고 있는 것을 쉽게 볼 수 있다.
5) 몸의 컨디션이 좋지 않을 때
체내의 수분조절이 잘 되지 않아서 얼굴이 푸석하게 붓는데 생강은 땀을 내고 소변을 잘 나오게 하여 부기를 빼준다.
6) 몸을 훈훈하게 하여 냉강증, 불감증, 생리불순 등을 고쳐준다.
따라서 산후의 혈체와 하복통에는 생강을 차를 달여 소주에 타서 마시면 효과가 크고, 월경시의 복통이나 사지가 찬 여성은 매일 식전에 생강차 한 잔을 마시면 효과가 크다고 알려져 있다.
7) 생강은 혈중 콜레스테롤의 상승효과를 강력하게 억제하고 멀미를 예방하고 혈액의 점도를 낮추며,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암을 예방한다.
날 생강과 가공한 생강은 모두 통증을 진정시키고 구토를 예방하며 위산과다를 바로잡고 혈압을 낮추며 심장을 자극한다. 또한 민간에서 체했을 때 생강즙을 먹으면 생강의 매운맛이 위 점막을 자극하여 위액의 분비를 촉진시키기 때문에 소화가 잘 되며, 감기로 인한 발열에 혈액 순환과 체온을 증강시켜 땀이 나게 하며, 속을 따뜻하게 해주므로 복통, 설사, 곽란 등에 달여 마시면 좋은 효과를 본다. 또한 생강이 관절염과 류머티즘의 통증을 완화하는데 효과가 있다.
6. 용도
생강 가공품으로는 생강과자, 진저에일, 진저와인, 진저브레드, 생강가루, 생강에센스 등이 있다. 우리의 고유한 생강 가공품에는 다과상에 올리는 숙실과의 일종인 생란이 있다. 재료는 생강, 설탕, 물엿, 굴이며 지름 3cm가량의 생강모양으로 빚어서 잣가루에 하얗게 굴린 것이다. 생강차와 생강엿이 또한 유명하다.
생강은 오래전부터 강장, 강정, 항암 식품으로 우리 선조들이 널리 이용해왔으며 독특한 맛과 향은 조미료, 향신료로 다른 식품과 병용하면 특이한 맛과 향을 함유할 뿐만 아니라 다른 식품의 냄새를 없애는 데도 이용되어 왔다.
7. 좋은 생강 어떻게 구별하나?
① 뿌리생강 경우 여름에 출하되는 햇 생강은 심줄이 적고 연하다. 껍질에 주름이 없고 윤기 있는 것이 좋다.
② 묵은 생강(저장했다가 이듬해에 출하되는 황갈색 생강)은 껍질에 상처가 없고 표면이 매끄러운 것이 좋다.
③ 잎 생강은 봄에서 여름에 걸쳐 많이 출하되고 섬유가 연하고 전체적으로 윤기가 있으며 싱싱해 보이는 것이 좋다.
생강의 효능
○ 혈전을 생성을 막아 혈액을 맑게 하는 생강!
미국 국립암연구소에서 대장암을 예방하는 가장 효과적인 식품으로 선정
생강이 혈액을 깨끗하게 하고 지방분해 효과 가 있다는 연구결과 나옴
생강 특유의 매운맛 성분과 기름기를 정제하는 성분은 혈전 생성을 막은데 도움이 됨
♣ 생강 식초 음료 만들기
1. 생강 1뿌리를 간다, 껍질은 벗겨도 좋고 벗기지 않아도 좋다.
2. 식초(검은 식초나 사과 식초 등) 50ml를 물 150ml에 희석시킨다.
3. 희석시킨 식초에 생강 간것을 넣고 잘 섞는다.
4. 취향에 따라 벌꿀등을 넣어 마셔도 좋다.
○ 냉증과 관절 신경통에 효과적인 생강!
생강에 함유되어 있는 매운 성분과 정유성분은 몸안으로 들어와 혈관을 확장시키고
혈액을 맑게 해준해주며, 깨끗하고 따뜻한 피가 말초현관까지 원활하게 흘러가므로
두통, 어깨결림, 요통, 생리통뿐만 아니라 냉증으로 인한 빈뇨 등을 완화시키는 효과가 있음
○ 강력한 살균작용과 냄새를 없애는 생강!
생강에 함유된 진저롤, 유성 생강올은 매운맛을 내는 성분으로
냄새를 없애고 콜레라균 등 세균에 대한 강력한 살균력이 있음
고등어 같은 등푸른 생선을 회로 먹을 때 생강을 갈아서 뿌리는데,
이는 생선에 기생하는 각종 세균을 없애 식중독을 예방하고 비린냄새를 없애기
위해서임. 이처럼 생강은 살균과 냄새제거에 탁월한 효과가 있음
○ 발한작용과 해열작용이 뛰어난 생강!
생강의 매운맛과 향은 강력한 발한작용과 해열작용을 함
또한 몸을 따뜻하게 하고 위장을 보호하므로 기침과 가래가 있거나
목이 붓고 통증이 느껴질때 먹으면 좋음.
이외에도 생강은 감기의 여러증상을 완화하는데 탁월한 효능이 있음
○ 더부룩한 속을 다스리는 생강!
최근 밝혀진 바에 의하면 멀미를 진정시키는데 흔히 사용하는 멀미약 드라마민
(Drmamin)보다 생강이 속 메스꺼움, 딸꾹질 등에 더 효과가 있음이 밝혀짐
특히 생강은 뇌에 작용하지 않고 장에 작용하기 때문에 다라마민 처럼 졸리지 않음
○ 여성의 몸을 훈훈하게 하고 생리불순, 불감증 등에 좋은 생강!
산후에 혈체와 하복통에는 생강으로 차를 달여 소주에 타서 마시면
효과가 크고, 월경시 복통이나 몸이 찬 여성은 매일 식전에 생강차 한잔
을 마시면 효과가 크다고 알려져 있음
○ 각종 처방에 생강을 조금 넣으면 약물이 빠른 전달효과가 있음
○ 혈중 콜레스테롤의 상승작용을 강력하게 억제하는 생강!
생강은 멀미를 예방하고, 혈중 콜레스테롤의 수치를 낮추고 암을 예방함
※ 동의보감에는
생강이 담을 없애고 기를 내리며 구토를 그치게 하고 풍한과 종기를 제거하고
동시에 천식을 다스리며, 건조시킨 생강은 구풍, 소화제로서 심기를 통하고
양을 돋우며 오장육부의 냉을 제거하는데 쓴다고 기록되어 있음
※ 주의할 점은 치질이나 피부병이 생겼을 때 좋지 않으며, 과하면 해로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