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3절
성도들은 마귀의 궤계를 능히 대적하고, 하늘의 악한 영들과 싸우고, 악한 날에 능히 대적하고 서기 위해 그리스도께서 주시는 힘으로 강해지고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어야 합니다. 우리 힘으로는 절대 사탄에 맞설 수 없고, 사탄이 지배하는 이 세상 문화를 이기고 하나님의 거룩하고 흠 없는 자녀로 설 수 없습니다. 세상이 두려워하는 것은 그리스도인의 세상적인 성공과 부와 지위가 아닙니다. 우리가 하나님과 그리스도를 의지할 때 가장 두려워합니다.
14~17절
여섯 가지 전신갑주를 착용하고 서라고 합니다. 진리의 허리 띠, 의의 호심경(흉배), 평화의 복음의 준비, 믿음의 방패 그리고 구원의 투구와 성령의 검입니다. 우리의 대적은 악한 영들이기에 우리가 반드시 갖추어야 할 무기도 영적인 무기들입니다. 무엇보다도 예수께서 십자가와 부활로 악한 영들을 이기셨으니, 우리가 의지할 분은 예수 그리스도이시고, 그분의 말씀(복음)이고, 그분 앞에 진실한 삶이고, 그분께 충성하는 의로운 마음이고, 주께서 주신 구원의 확신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아니면 사탄은 어떤 전략과 조직과 규모와 재정능력도 두려워하지 않을 것입니다.
18절
모든 무기를 다 갖추었다 하더라도 성령 안에서 드리는 기도가 없으면 영적 전투를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없고 영적 능력도 공급 받을 수 없습니다. 이를 위해 온전히 인내하면서 깨어 있어야 하며, 이것은 공동체적 싸움이기에 다른 지체들을 위해서도 기도해야 합니다.
19,20절
바울은 감옥 안에 갇힌 자신을 위해 기도해 달라고 부탁합니다. 그러나 사도가 바란 것은 석방이 아니라, 장차 기회가 주어지면 누구 앞에서든 만유의 머리이신 그리스도의 복음의 비밀을 담대히 전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는 세상이 준 죄수라는 신분에 매이지 않고 주께서 주신 사신이라는 신분을 잘 감당하기 위해 주님의 능력을 구한 것입니다. 경제가 내 삶을 얽어맨다 할지라도 하나님의 자녀로서 주께서 주신 능력으로 복음의 영광을 드러내며 살기 위해 서로 기도해 주는 공동체가 됩시다.
첫댓글 말씀으로 저의 삶을 인도하여주시는 주님! 깨어서 기도로, 성령님께 제 자신을 내어드리는 주님의 제자의 삶을 살게 도와주시옵소서! 어떤 시험과 환난이 오더라도, 기쁘게 받을 수 있는 믿음의 자녀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주여! 저를 불쌍히 여기시여 제게 주님의 은혜를 내려주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