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출장에서 들린 울산,창원, 화순의 흑염소식당 사장님들의 공통된 하소연은
작년에 비해 손님이 거의 절반수준으로 떨어지고 있다는 말씀입니다.
먼저 저는 이렇게 부탁드리고 싶네요.
흑염소식당을 하면서 제발 프로정신을 갖고 영업을 하라고요.
20~30년 경력을 자랑하지만 참 한심한 생각이 들더군요.
당신의 그 쓸때기없는 경력이 문제가 아니라 소비자가 원하는 음식이 되어야죠.
그저 소비자는 값싸고 맛있으면 찿게 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원재료 구입단가를 낮추시고, 소비자가 원하는 요리개발을 하셔야죠.
또한 흑염소 사육자들도 사양방식을 변화시킬 필요가 있습니다.
보통 일반 번식농가들은 철저하게 공짜사료로 키워서 값싸게 비육업자에게
공급하면 비육업자는 최단시간에 비육사양을 해서 유통업자에게 넘겨야죠.
2~3년 흑염소 활황기에는 축사 만들고 돈주고 산 사료로도 수지를 맟혔으나
이제는 불황기가 한 3~4년 지속되리라 생각하고 경영전략을 바꿔야죠.
물론 각자의 형편이나 사정은 있겠으나 장기적으로 살아 남아야 합니다.
그럴려면 생산원가를 철저하게 분석하여 불필요한 소비를 줄여야 정상입니다.
그저 아무 생각없이 돈주고 산 사료로 키워서 돈 번다면 당신은 참 어리섞은
사람입니다.
하늘은 스스로 돕는자를 돕습니다.
만일 당신이 살아 남으려면?
요행을 바라지 말고, 철저하게 경영분석을 하여야 정상이지요.
잘 팔던가 아니면 값싸게 키우던가 둘중에 하나입니다.
어떤 방법 이던간에 각자의 방법을 다시한번 냉철하게 판단하여 망하지 않는
전략이 꼭 필요합니다.
저는 불황에도 돈을 법니다.
그것은 값싸게 생상하기 때문입니다.
여러분도 잘 생각하셔서 불황을 잘 견디시면 호황때 돈 더 벌지 않겠어요?
무두 살아 남기를 희망합니다.
한국 흑염소(귀농)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