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기 여러분!
10월초에 일본 “유후인” 온천여행을 간다니 아주 좋습니다.
지난 5월 귀국시 가족과 함께 동경에서 차로 3시간 거리이며 일본3대온천 (벳부, 쿠사쯔, 유후인)중 하나이며 군마현 해발 1,200 m에 위치한 Ski resort 인 “쿠사쯔”(草津)온천을 다녀왔습니다. 온천물이 너무 뜨거워서 (미국 Yellowstone국립공원을 기억나게 했음) 시내 한복판에 "유바다케"라는 곳에서 식혀서 각 여관이나 hotel에 공급한다고 합니다. 옛날에는 “유모미"라는 길이가 약 2 m 되는 널판으로 휘 저으면서 식혔다면서 일본 아줌마들의 "유모미" show도 있는데 관광객들도 참여하게 하더군요, 온천의 근원 "사이노 가와라"공원에는 뜨거운 온천물이 흐르고 있었습니다. 온천물에 계란을 삶아 파는 상점도 있더군요.
쿠사쯔에서 남쪽으로 약 80 km 가면 1700년 폭팔하고 지금도 살아있는 "아사마" 활화산과 용암으로 된 "오니오시다시엔"공원을 구경하였습니다.
그외 동경에서 동쪽으로 80 km 가면 쌀로 유명한 미토 시가 있으며 1800년도 그 도시를 통치하던 덕천막부의 9대손 도꾸가와 나리아키가 1891년에 만든 일본의 3대 공원중의 하나인 “가이라쿠엔” (개락원)공원을 관광했습니다. 3,000그루가 넘는 매화나무외에 azaleas, cedar, 대나무등 많은 나무가 자라고 있으며 일본정원답지 않게 규모가 아주 컸습니다. 봄철에 매화꽃이 필 때가 절경인데 5월애는 azaleas와 등나무꽃이 아름답더군요. 꼬부랑 할아버지가 열심히 사진을 찍는 것을 보니 나도 몇년후 이렇게 사진을 찍을 수 있을 지 생각해 보았습니다.
그리고 임진왜란의 고수인 풍신수길에 이어 일본을 300년간 실권을 가졌던 덕천막부 (도꾸가와)의 능이 있는 닛코 (일광)의 동조궁 (도쇼구)는 화려하기로 유명하며 "닛코를 보지 않고는 일본을 봤다고 하지말라"는 말이 있듯이 유명한 관광지로 동경에서 차로 약 2시간 거리입니다. 비가와서 좋은 Image는 catch 하지 못 했으나 금과 은으로 덮인 건물은 화려하더군요.
근처Cedar tree로 둘러쌓여 있는 산중에 자리잡고 일본 3대폭포중의 하나인 “케곤”폭포 (100 m 낙차)는 Niagara나 Iguassu에 비하면 규모는 작으나 그런대로 운치가 있었습니다.
닛코에서 쿠사쯔로 가는 도중 산으로 둘러 쌓인 미나카미 시에 일본 에도시대모습을 볼 수 있는 “다쿠미노 사토” 장인마을을 잠시들려 집집마다 장식한 정원이 인상 깊었습니다.
끝으로 동경만에 있는 오바이다섬을 연결하는 Rainbow Bridge의 늦은 오후, 석양, 밤풍경과 miniature Statue of Liberty는 이외로 아름답더군요.
일본은 어디를 가든지 깨끗하고 정돈이 잘 된 점이 부러웠습니다.
홍청일
사진설명
1. 쿠사쯔 (草津) 유바다케
2. 유바다케 앞에서
3. 유모미 Show
4. 유모미 관광객 참여
5. 사이노 가와라 공원 – 온천 근원에서
6. 온천물로 삶는 계란
7. 아사마 활화산과 용암으로 된 “오니오시다시엔”공원
8. 미토 시 “가이라쿠엔”공원의 도꾸가와 동상
9. “가이라쿠엔”공원
10. “가이라쿠엔”공원
11. “가이라쿠엔”공원
12. “가이라쿠엔”공원 – 꼬부랑 노인이 촬영에 열중
13. 동조궁
14. 동조궁
15. 동조궁
16. “케곤”폭포
17. “다쿠미노 사토”장인마을
18. Tokyo Rainbow Bridge
19. Tokyo Rainbow Bridge
20. Tokyo miniature “Statue of Liberty”
첫댓글 한번의 입본 관광으로 일본 핵심을 모두 구경하셨네요 세계최대의 도시 동경을 거쳐 일본이 자랑하고 세계가 인정해주는 일본 특급관광지 닛코 그리고 온천의 나라 일본3대명천중 하나인 쿠사쯔온천, 아주 값진 일본 여행입니다. 뜨거운 온천물이 폭포와 같이 솟아오르는 쿠사쯔는 일본TV 온천소개프로에서는 단골로 등장합니다 언제한번 가보나
자세한 코스를알고 싶네 나도 그코스를 가보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