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1월 8일 미로초등학교 1~6학년은 도서실에 모여서 서정오 작가와의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참 귀한 분이 미로초에 오셨다. 그 전에 몇 주 동안 서정오 작가님 책을 집중 읽어서 더욱 서정오 작가님이 어떤 분이실까 아이들이 너무 궁금해 하였다. 그리고 흰 머리에 자상해 보이는 인상을 가지신 서정오 작가님은 아이들에게 옛이야기 보따리를 풀어놓으셨다. 아이들은 옛이야기에 쏘~옥 빠졌고 질문도 끝없이 이어졌다. 아이들의 질문에 진지하게 답변해 주시는 모습도 참 인상적이었다. 아이들의 마음속에 아~주 오랫동안 기억될 것이다.
서정오 작가와의 만남이 끝나고 5시부터 시작된 1박 2일 밤샘독서에서는 서정오 작가님 옛이야기로 한바탕 놀았다. 학생 두명, 학부모 한분, 교사 두분 이렇게 다섯 분이 옛이야기를 아이들에게 들려주셨다. 모두가 하나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첫댓글 서정오 작가님 정말 멀리 가셨네요...그래도 아이들 표정이 밝아 다녀가시는 길이 그리 힘드시진 않으셨을 것 같아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