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030 교동도 섬 라이딩
일 시 : 2019. 10. 30(수)
장 소 : 교동도(인천 강화군 교동면)
코 스 : 교동도 대룡리-고구저수지-교동대교 입구-유격군 충혼 전적비-해안철책길-망향대-난정 전망대-난정저수지-난정 해바라기정원-동산리 생태평화마을-
물길풍경 정원길-죽산포구-강화나들길 10코스-해안호수길-남산포구-강화나들길 9코스-교동읍성-월선포구-교동향교-대룡시장 (약 70km, 5시간 30분)
집사람과 함께....
교동도(喬桐島)
면 적 : 46.89km2 (국내 16번째 큰 섬)
행정 구역 : 인천광역시 강화군 교동면
인 구 : 2,960 명
최 고 점 : 화개산(華蓋山) 260m
교동도(喬桐島)는 대한민국 인천광역시 강화군 교동면에 속한 서해의 섬이다.
2014년 완공된 교동대교를 통해 강화도와 연결되어 있으며, 민간인 출입통제구역이기는 하나 누구나 자유롭게 왕래할 수 있다.
오염원과 축산농가가 없어 맑고 깨끗한 농업용수로 농사를 지어 이곳에서 생산한 교동쌀은 맛이 좋다.
난정저수지를 배경으로...
교동도 평화자전거길
인천 강화도에서 교동대교를 건너가 대룡시장에서 부터 교동도를 순환하는 회주길과 물결풍경정원길
그리고 대룡시장으로 이어지는 여러개의 마중길을 라이딩하는 코스이다.
이 구간에서는 대룡시장의 옛날 생활모습과 전망대를 투어할 수 있고,
북쪽으로는 북한의 산야와 북한을 가장 가까이서 볼 수 있는 교동 망향대, 그리고 분단을 느낄 수 있는 길고 긴 철조망을 볼 수 있다.
또 황금들판과 고구저수지, 난정저수지와, 수정산, 조선시대 한증막 등을 둘러보는 등 볼거리가 많은 라이딩투어 길이다.
대룡시장 앞에서 교동도 섬 라이딩 시작
고구저수지를 가로질러 가고...
강화 순무밭
고구리 고구저수지에 800㎡ 규모의 관찰 데크를 설치하고 연꽃 단지를 꾸며 수변과 산 전경을 감상할 수 있도록 하였다.
고구저수지 연꽃 단지
자전거 관광객을 위한 환승 장소.
자전거 이용 쉼터는 교동대교와 인접해 있다.
이제부터는 농로를 따라 아침 공기를 가르며 달려갑니다.
자유롭게 철책선을 남북으로 넘어 다니는 철새
교동도의 아침 공기가 싱그럽다.
유격군 충혼 전적비 방문
유격군 충혼 전적비에서 바라본 전경. 철책선 너머는 황해도 연백군
고구저수지
군부대 경고판
추수한 논을 새까맣게 뒤덮고 있는 철새떼.
인기척에 비상하고...
기러기인가?
하늘을 나는 철새떼가 장관이다.
해안 철책길을 따라 달려갑니다.
다시 만난 철새 무리
철새들은 철책을 자유롭게 넘나들고...
철책 너머로 보이는 북녁 땅
교동도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난해에 조성된 "평화의 섬 교동도"
자전거길을 조성하고 곳곳에 쉼터, 화장실, 전망대와 이북을 조망할 수 있는 망원경도 무료로 볼 수 있게 설치하였다.
쉼터
주렁주렁 매달린 감
인천 강화군 최북단 섬 교동도(면적 47.14㎢, 인구 2960여명). 바다를 사이에 두고 황해도 연백군과 불과 2.5km 떨어져 있다.
한국전쟁 전까지만 해도 교동도 주민들이 배를 타고 연백의 장터를 드나들며 물건을 사고 팔 정도로 가까운 이웃이었다.
지금도 지석리 마을 뒷동산에 세워진 망향대에서 바라보면 북녘 땅이 보인다. 망원경으로 보면 드넓은 연백평야는 물론 북한 주민들의 모습이 선명하다.
자전거 타고 가는 사람, 일하는 농부 등 북한의 생활 모습이 선명하게 보인다.
교동도는 한국전쟁 당시 황해도 주민 3만여 명이 배를 타고 건너와 피난살이를 했던 섬으로, 현재 100여명의 실향민이 대룡시장 인근에 모여 살고 있으며,
북한과 가까워 타 지역 실향민들도 수시로 찾아와 고향땅을 바라보며 그리움을 달래는 곳이다.
망향대에 전시된 6.25 한국 전쟁 관련 사진
전쟁은 비참한 것
누구를 위한 것인가?....
전쟁의 단면
피난 모습
다시는 이런 일이 없기를 빌어봅니다.
망향대
교동도 북서쪽 해안 율두산(밤머리산)에 있다.
한국전쟁 때 황해도 연백에서 피난 와 정착한 실향민들이 고향 땅을 바라보며 제를 올리고 망향의 한을 달래는 곳이다.
망향대 안내문
망향의 아픔이 절절히 배어나오는 망향시
망향대에서...
자전거길에서 만난 맨드라미
아주까리
붉게 물들어 가는 고추
망향대를 떠나 농로에 파란색으로 그어진 자전거도로 표시를 따라 난정저수지로 달립니다.
난정 해안철책 자전거 도로
난정저수지 전경
북한과 서해안의 가장 근접지인 교동도를 '평화와 통일의 섬'으로 개발하기 위한 프로젝트로 추진되어.
파주시 대성동마을 재단장을 위한 '대성동 프로젝트'에 이은 두 번째 민관협치 프로젝트로 "교동도 평화의섬"이 조성되었다.
정부는 북한과 2.5km 거리에 있는 최접경 지역인 강화군 교동도를 주민·기업·지자체·중앙정부 협업을 통한 '평화와 통일의 섬'으로 개발하기 위해 2017년 협약식을 개최했다.
2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