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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소폰을 연주하면서 듣는 얘기가 호흡이 가장 중요하다...
노래를 부르는 듯 하면서 색소폰을 불라는 얘기를 많이 들었습니다...
저도 2년이 넘었지만 소리가 좋지 않아 문제를 찾고 있었다가,
이런 기초를 간과해서 소리가 좋치 못하다는 걸 이번 정모때 깨달았습니다. 사실 약간 충격을 받았고..
다시 기초부터 새로 시작해야겠다는 생각을 가졌습니다.
인터넷 서핑 중... 발성과 호흡에 관한 얘기가 있는데, 기초 호흡을 배우시는 데 도움이 될 것 같아 글 올립니다.
내용이 많으니, 시간나실때 천천히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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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노래를 배우시기 이전에 해야할 과제가 중요하고 어려운것입니다.
그것에는 호흡법, 공명법, 발성법 이 있으며 이것을 깨우치기가
너무 막연하고 힘이든것이죠.
이것을 모두 배우시고 내공이 오르게되면
비로소 창법은 자신의 원초적인 목소리에 따라가서
그것을 바탕으로 자연스럽게 탄생하는것입니다.
그러므로 창법을 무엇을 지정하고 배운다는것은 좋은 방법이 아닙니다 ^^
그리고 지금 질문내용에서의 발성방법이 옳은것인지 아닌지 는
글로 파악했을경우에는 잘 하고 계신것같습니다.
사실 2옥 솔,라 부분정도에서는 어느정도의 굵기가 있는 음성이 나오다가
그 이상으로 가면 목소리는 당연히 얇아지고 코쪽과 그 윗부분인
전두동, 상악동,사골동 등 의 부비강에서 공명이 오는것은 맞습니다만
목이 조여지는 느낌이 드는것은
목에 힘을 줘서 조여지는것일지
고음으로 구사하기 위해 성대폭이 얇아지는것일지는 모르겠지만
어쨎거나 목에 힘은 최소화 를 해주셔야한다는것을
잊어서는 안된다는것입니다.
목이 조여지는것 이외 에는 모든것은 현재로서는 정상적이므로
연습을 거듭해주시기 바랍니다 ^^
1. 호흡법 가창적용 의 예
첫번째로 복식호흡시에는 너무 복잡해지면 더욱 배우기 힘들답니다.
중요한것은 가장 자연스럽게 준비하셔야한다는것인데요.
복식호흡시의 규칙이라면
1
호흡을 마실때는 꽃향기를 맡듯 입을 벌린상태에서 코로 흡입해주시고
순간적으로 빨리 능숙하게 너무 과다하지않게 고르고 안정적으로
호흡을 마시고...
2
폐에 호흡을 1차적으로 넣은 후에 복부로 그 호흡을 내린다는 느낌으로
배꼽위쪽으로부터 명치까지 의 복부를 앞으로 너무 과격하지않게
빼주시고 가슴속에 정지되어있는 호흡을 차단해주는곳은
목에서 호흡을 멈춰두는것이 아니라. 폐에서 호흡을 차단해준 상태에서
3
뱉을때는 아주 천천히 되도록 길게 흔들리지않고 따뜻한 입김이 나오는것과같이
입으로 호흡을 뱉으셔야합니다.
이때 어깨윗쪽으로는 모두 힘이들어가서는 안됩니다.
당연히 어깨윗쪽이니 어깨, 목, 머리, 귀, 턱, 뒷골, 안면 등... 모두 힘이들어가서는
안됩니다.
호흡을 뱉을때는 가슴에 있는 공기를 먼저 천천히 빼주시는데
이때 가슴이 수축되게 몸을 움츠리지마시고 앞으로 나와있는 복부도
들어가서는 안되며 가슴에 (폐) 있는 공기만 먼저 아주 천천히 빼주신후
폐속의 공기가 다 빠졌다 싶을때 복부를 천천히 집어넣어주시면서
횡경막을 위로 올린다고 생각하시고 남아있는 공기를 모두 빼십니다.
주의할점은 너무 무리해서 밑바닥 까지 있는 한방울의 공기 까지 뺄려고
노력하지마시고 어느정도의 일정한 공기는 있어도 상관없으니
편안할때까지만 빼주세요.
호흡이 다 빠지면 약 1~2초 정도 정지하고 다시 1번으로 돌아가서
호흡을 마셔주셔야합니다.
힘들다고 해서 한번 내쉬고~ "헉~헉~~" 이러고 숨을 쉬면 도루묵!!
한번 연습할 시간이 약 20분이라면 20분 동안은 쉬지말고 계속 해주시고
20분이되면 잠시 쉬셨다가 다시 복식호흡을 시작해주시기 바랍니다.
+ 발성과 복식호흡의 연결
위에 복식호흡법을 냈을때 호흡을 뱉을때 어떻게 뱉는지
말씀드렸죠? 그 상태에서 가장 편안하게 낼수있는 음정을
내주시기 바랍니다. 호흡을 내쉴때와 똑같은 방법으로 소리를
동반해서 내주신다 생각하고 해주셔야합니다.
1.
입을 억지로 벌리지말고
편안한 상태에서 턱과 목, 안면 부위 등에 힘이들어가서는 안되며
어깨에 또한 힘이주어져서는 안되고, 호흡을 뱉으며 소리를 낼때
음정이 흔들려서도 안되며 일정하고 고르게 장시간 힘이들어가지않게
소리를 뱉어야합니다.
2.
호흡을 뱉으면서 소리를 낼때 힘을줘야할곳은
복부에 힘을 주셔야하는데 소리를 낼때 편안한 음정의 소리라면
그 음정을 뒷받침해줄수있을정도의 힘을 유지해주시고
폐에서는 강한압력으로 호흡이 압축되어야하지만
공기는 아주 천천히 뱉어야하고 촛불이 앞에 있어도 불꽃이 흔들리지않게
적은량의 호흡을 뱉으며 소리를 낼때또한 마찬가지고
소리의 볼륨은 최대한으로 크게 낼수있어야합니다.
3.
소리와 호흡이 다 뱉어질때 음정이 흔들릴수있는 가능성이 커지므로
절대 호흡이 다 빠질때쯤되서 음정이 흔들릴것같다 싶을때는
서서히 음정의 볼륨을 줄여주면서 멈출준비를 한후 차분하게 음정을
정지 해주시고 다시 호흡을 마셔주시기 바랍니다.
2. 공명법의 가창적용의 예
공명은 각 부위마다 틀린 공명으로 나타납니다.
보통 알고계시는 부분으로는
흉성과 두성 이 대표적이라고 볼수있겠습니다.
그렇다면 이것들에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 흉성
흉성을 보통 많은 분들께서 잘못 이해하는 부분들이 있습니다.
굵은 목소리는 맞습니다만 탁하거나 거친목소리를 내거나
흉성으로 고음을 올린다는것은 잘못된것입니다.
혹시라도 지금까지 누군가가 흉성으로 고음을 올린다고 했고
그리고 흉성으로 목소리를 내서 탁하다는 얘길 했다거나
그로인해서 흉성이 그거였구나!!! 라고 느낌표를 찍고 알아가셨다면
이젠 생각을 바꾸셔야합니다.
흉성은 즉, 체스트보이스(가슴소리) 라고 하는 저음부 발성입니다.
흉성은 오로지 저음에서만 두각을 나타내는 저음부 발성체며
흉강을 공명점으로 지켜나가 가슴에서 굵고 부드러운 음성을 만드는 것입니다.
또한 탁한 음성이나. 아니면 정반대의 미성의 경우에도
흉성은 어느 성법을 사용하는 사람이나 모두 다 사용가능하며
특정 성법에 알맞는것이 없이 저음구사를 해야하는 창법이나 노래라면
꼭 필수적으로 사용되어야할 공명연습법입니다.
그럼 탁한 목소리는 무엇이라고 하나? 에 질문을 던지시겠죠.
그것은 흔하게 듣는 '허스키보이스' 입니다.
원래의 허스키보이스 는 재즈 창법에서 비롯되어서 사용됐던
탁한 음성을 보다 부드러운 선율과 함께해서 재즈풍에 어울리는
느낌구사를 해줬던 창법이었습니다.
물론 우리나라는 음악적 특성상 70~80 년대 음악으로 널리
퍼져나갔던 포크음악의 보컬은 대부분 미성보컬 이었지만
80년대 후반 또는 90년대 초반 부터 미성보컬의 통념을 깬
파퓰러 음악에서의 허스키 보이스 를 사용했던것입니다.
그렇다면 저음부를 흉성이 한다는것은 이해 하겠는데
그럼 고음을 쓸때 흉성을 쓴다는 사람들의 말은 무엇인가!?
라고 궁금하실것입니다.
발성법에서 제일 중요한 부분이 무엇입니까?
바로 '호흡' 입니다. 그것도 당연히 복식호흡이겠죠.
아래 질문중에 복식과 흉식중..... 이라고 시작하는 호흡법에 관한
질문을 주셨습니다만.
복식호흡을 하셔야만 흉식호흡의 폐활량이 증가 할수있는것입니다.
그러므로 호흡의 단계를 살피자면
0. 갓난아기 시절엔 자동적으로 복식호흡을 하다가 흉부 가 발달하면서
성인이 되서는 흉식호흡으로 전환됨.
1. 그렇게 평소에 흉식호흡 은 원초적인 호흡방식이라 하며,
2. 더 많은 폐활량과 보컬리스트에게 또는
운동선수에게 필요한 호흡을 충당하기위해
복식호흡으로 인해 횡경막(횡경막호흡/운동)을 내려주고
더 많은량의 호흡과 폐활량을 증가함
3. 그것을 이용한 복부근의 힘과 폐에 있는 큰 압력으로 생기는 호흡으로 노래를함.
간단히 호흡의 설명을 하자면 저런식으로 이루어지는것이죠.
그러니 흉식이 좋다 복식이 좋다는 통념을 버리시고
호흡은 단일체계 라고 생각하셔서 하나를 위해 두가지를 잘 병행 사용한다는것으로
인지해주셨으면 하는것입니다.
그럼 다시 설명으로 들어가겠습니다.
고음으로 흉성을 한다는 사람은 무엇일까!!!??
네. 사실 고음부를 올리는 사람의 대부분을 생각해보시면
분명 가성(반가성을 칭하지만 올바른 명사로 가성이라 하겠습니다.)
으로 올리던 또는 진성으로 고음을 올리던간에 모든 사람이 노래를 부를때
고음부에서는 복부에 누구나 다 힘을 주게됩니다.
* 목에 힘이들어가는 이유는 좀 나중에 설명드리겠습니다
복부에 힘을 줄때 가만 보면 명치 와 가슴에 힘을준다는 느낌을 받을수있는데요.
+ 한번 고음을 발성해보시기 바랍니다.
그럼 가슴과 명치부에 힘이들어가는것을 느끼실겁니다.
(목에 힘이들어가는것은 잠시 보류하고.. 일단 명치와 흉부 를 먼저....)
누구든 느끼시겠지만 고음부는 다 가슴에 힘이들어갑니다.
허스키보이스 던 아니면 미성이던 모두 들어간다는것입니다.
그렇다면 이것도 흉성이 될까요? 아니죠.
고음부에서 가슴에 힘이들어가는 이유는 위에 호흡에 대한 설명을 잠시 언급했을때
보시면 아시겠지만.
그 이유는 간단합니다. 복식호흡을 하던 또는 안하던간에
고음을 올리려고 하면 일단 준비를 하시길 거의 대부분이 그냥 고음을 올리지않죠.
1. 호흡을 깊게 마신다.
2. 그리고 고음을 낸다.
이렇게 하셔서 고음을 올리시겠죠. 그런데 빠진것이 있습니다.
더 자세하게 써드릴께요.
1. 호흡을 깊게 마신다.
2. 숨을 정점에서 잠깐 멈춘 후, 복부와 흉부에 압박을 준다
3. 그리고 고음을 낸다.
(위의 복식호흡과 가창의 적용을 함께 생각하셔서 해보시기 바랍니다.)
한번 고음내시기 바로 직전 상태 를 체크해보시면 이해가 더 잘되실거라 생각해요.
그런데 이것이 노래를 평소에 불렀던 사람이나 노래를 부르지않았던 사람이나
똑같은 방법으로 올리긴 하는데.
공명점을 찾거나 또는 고음을 구사하는 구사력이 얼만큼의 노하우가 있고
연습을 했느냐 에 따라서 고음이 틀린것이죠.
노래나 발성연습을 많이 하신분들께서는 고음이 누구나 부러울 정도로
편안하게 올라갈것이고. 아니라면 그냥 평범 또는 최악 까지도 되겠습니다.
그렇다면 다시 본론으로 가겠습니다.
고음을 흉성으로 쓰거나. 미성으로 고음을 올리는 사람이나 위의 말처럼 똑같지만
허스키보이스 로 내는 사람들의 고음은 탁한 음성에서의
고음으로 올렸을때 음성이 자주 들어왔던 미성과는 차이가 있는것이 분명합니다.
그로인해서 탁한음성으로 호흡부분의 강한 압력으로 고음을 소화했을때
더욱 육중한 음성과 힘있고 벅찬 음성이 나오는것입니다.
따라서 흉성으로 고음을 올리는것이 아니라. 고음에서의
발성/가창 시에 꼭 호흡의 강한압력으로 밀어올려주는
큰 역할을 하는것이기에 느껴지는 차이라고 보시면됩니다.
다시말해서 미성 중 고음으로 승화시키시는 보컬중에 대표적으로
김경호 씨 와 같은경우도 마찬가지로 호흡의 압력으로 고음 가창을 해주시되
미성이라는 차이가있는것이고. 임재범씨 와 같은경우는
허스키보이스 라는것의 차이입니다.
그래서 고음부를 내는것에는 비강을 이용한 공명, 연구개를 향하는 공명,
상악동을 향하는 공명, 인두(상,중,하 인두) 계열의 공명,
등... 여러가지의 두부공명을 만들어서 고음을 내는것입니다.
고음은 그래서 여러공명점의 두성을 필요로 하며
흉성은 절대 고음부를 사용하는 음성이 아닌
저음부를 내주는 발성법이며. 흉강공명을 이용해 소리를 내어주는것이라는것을
먼저 알아주셔야합니다.
가끔씩머리가 아픈것은 두성인가??
이부분에 대해서는 많은 분들에게 집필을 해드렸던 부분인데요.
노래를 하시다가 산소부족으로 인해 머리가 아픈경우가 있으며
또는 공명으로 인해 생기는 띵한 느낌을 받을수가있는데요.
알아두고 넘어갈점이 가창을 할때의공명상태에서는 머리가 아프거나
띵하지않습니다. 다만, 가창이 끝난후에. 귀쪽이나 머리 안쪽에서
웅~~ 하는 느낌과 함께 순간적으로 잠시 찡~~ 한 느낌이 오곤 합니다.
물론 이것은 공명이 되는 분들에 따라 느낌이라던지의 표현의 차이는 있겠습니다.
흉성 공명점찾기
저음부 흉성 공명점을 찾는 제일 좋은 방법은
목소리를 저음으로 내리시고 (약 가온[도],[레],[미] 또는 그 이하의 음정)
목소리의 볼륨을 되도록 크게 해보시면
감이 좋은 분들은 그냥 흉곽 내부 에서의 공명이 느껴집니다.
만약 안느껴지신다면 손바닥을 가슴위에 올려보시고
그냥 말을 해보시면 손바닥에 진동이 느껴지는데요.
이것은 수박 겉 핥기식 방법이며, 만약 발성상태에서
손바닥을 올리면 흉곽 안쪽에서 진동이 오는것을 손바닥으로
감을 찾을수가있으실것입니다.
이것은 미묘하게 전달되는 느낌이며 목소리 또한 평상시의
저음성과는 사뭇 틀립니다.
(쉽게 알수있는것은 성악가 들의 저음성을 생각해보세요)
물론 실용음악 계열에서는 조금 차이가 있습니다만. 거의 흡사하다보시면 됩니다.
하지만 흉성은 음악의 사용범위에 따라서
호흡의 량 으로 음성을 부드럽게 또는 강하게 내주는 방법이
각각 틀리므로 흉성부 음성 또한 연습을 많이 하셔야
좋은 음성을 찾을수있는 저음역 발성이라 할수있습니다.
정말 긴내용인만큼 지금까지 제가받은 질문중 제일 많은 질문중에서 중요한것을 뽑아 올렸습니다. 잘 보시고 이해안되시는부분은 꼭 질문을 다시 주시면 되구요.
이것을 통해 얻은 노하우 는 함께 공유 하시길 빕니다.
+ 기류전환 의 방향을 찾아라.
일단 여성같은경우는 남자와 틀리기 때문에 가온도 를 기준으로 해서 2옥타브도까지만 가면 파사지오 구간입니다.
남자 같은경우는 가온도 를 기준으로 2옥 라,시 3옥 도 정도가 파사지오인데요.
PS : 여성의 음성기준 발성을 가온도 를 기준으로 해서 2옥타브라는 의미 의 설명
원래 여성의 파사지오 구간은 약 3옥타브 도,레,미,파 구간이죠.
그런데 이곳 설명에서 남성과 여성을 동시에 구분짓고 설명을 드리려하는데 그렇게 안하고 여성 따로 남성 따로 하다보니까 더 헷갈리실거 같더라구요.
그래서 여성도 남성과 구간을 마추어서 가온도 기준으로 계산해서 했기때문에 남자보다 1옥타브 낮은 구간으로 되버린것이랍니다.
이점 이해해주세요.
저 설명에 그림과 같은경우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저음 구간에서는 분명하게 구강 쪽으로 호흡과 음성을 내보낼 수 있는 기반이 되죠. 힘이되고 지탱의 능력이 되주는 곳이기 때문에 저음이나 중음에서는 별반 문제없이 구강/비강으로 본인이 원하는데로 방향을 이끌어나갈수가있지만.
고음은 그만큼 힘을 주는 곳도 많고. 공기가 나오는 압력도 강하기 때문에 갈피를 잘 잡아주지 못하게된다면 절대적으로 음정은 흔들리기 마련입니다.
그럼 각각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가] 부분의 그림을 보시게 되면 일단 호흡의 방향과 저음/중음의 방향을 나타낸 것입니다.
호흡이 소리와 올라오면서 겹치는 제1구간이 A 라고적힌 곳이고 제 2구간이 B 입니다.
위치가 저음일수록 밑부분에서 소리가 올라오기 마련인데요.
그 구간이 바로 A 부분입니다.
그래서 저음을 볼륨을 크게 내게될때 보시면 A 구간 에서 진동이나 울림이 큽니다. 또는 A 구간의 밑부분 가슴쪽에서도 진동이 크게 느껴진다면 흉성발성이 잘된다는 의미입니다.
한마디로 호흡과 음성이 잘 겹쳐서 올라오면서 1번 방향으로 소리가 잘 빠진다는 뜻을 얘기하는것이죠.
물론 여기서도 또한 목이나 턱에는 힘이들어갈 필요도 없고 들어가지도 않습니다.
그 상태에서 음역을 상승하게되면 복숭아뼈 부분인 B 구간에서 음성분할이 첫번째로 이루어지게되는데요.
이때는 호흡의 영향을 크게 받는것이 아니라서 성대에서 바로 상인두로 거쳐서 중음을 2번 방향으로 표현할수가있게됩니다.
물론 1번 방향으로도 나타낼수가있죠.
하지만 중음의 음역이 점점 상승하게 되면서 기류전환이 1번에서 2번으로자연스럽게 옮겨 가지는것이죠.
이것때문에 저음은 구강(1번 방향) 으로 뽑다가 중음으로 갈때는 2번 방향쪽으로 점점 소리와 호흡 을 올려줘달라고 했던것이었는데요.
이때 소리가 올라가면서 구강으로 뻗던 소리가 입천정에 닿으면서 2번구간으로 가기위한 소리의 움직임이 나타나지겠죠.
점점 고음으로 갈수록 소리가 때리는 방향이 입천정을 지나 연구개 ( 입천정의 끝부분인 부드러운 부분) 쪽으로 소리가 닿게 되고 그로인해서 중음부분에서도 약간 높은음역에서는 당연하라리만큼 비강으로 소리가 올라가게 되는것이죠.
왜 당연하게 올라갈까요?
막혀있는 공간이었던 구강에서 연구개를 지나 상인두에 뚫려있는 콧구멍의 첫부분에 도달할때는 소리는 그 구멍을 향하여 진행하므로 소리가 비강으로 자연스럽게 올라가는것입니다.
이때 주의해야하는것이있는데요.
억지로 비강으로 소리를 올리려 하지마시고 중음을 올릴때 호흡이 진행되는 방향을 가만히 주시해보시면서 자연스럽게 그 방향을 따라가셔야한다는것입니다.
그래야면 턱이나 목에 힘이 들어가지 않고 중음의 고음부분을 올릴수가 있는것이죠.
(중음의 고음부란 남성은 약 2옥타브 미,파,솔 정도 여성은 약 가온[도] 를 기점으로 1옥타브 미,파,솔 정도)
(저음부는 남여 모두 같습니다. -1옥타브 솔 또는 라 정도 부터 시작하세요)
그러나 어디까지나 저음에서 중음으로 이르는 기류전환은 누구나 할수있기때문에 소흘하지만... 절대 소흘해서는 안되는이유가 중음에서 고음으로 진행되는 기류전환도 마찬가지이기때문에 이부분에서 느낌과 공명을 잘 파악해두셔야 고음부에서도 음이 떨린다던가 또는 무작정 볼륨만 커지고 고음이 안올라가는 일이 없어지겠죠.
자 그럼 이제는 [나] 번의 그림을 보겠습니다.
이번그림은 고음방향을 나타낸 것입니다.
여기에서보시면 두방향에서 지금 접히는 구간이 있죠.
A 번에서 호흡과 소리가 겹치는 구간이 있는데요.
일단 호흡이 겹치는것을 신경쓰지마시고 그냥 표면그데로 바라봤을때 현재 상태의 A부분에서 성대를 위로 올려줬다고 생각을 해보시면 A 부분이 좀더 위로 올라오게 되고. 소리의 방향과 호흡의 방향이 연구개 와 상인두 부분 (B부분) 의 사이 통로 로 빠질수가있겠죠.
그렇게 기류를 구강으로 흐르게 하지마시고. 위로 올리는 것을 즉 기류전환 : 당기기 라고 할수있겠습니다.
만약 고음을 계속 올리는데도 소리를 구강으로만 표현하게 된다면 [가] 에서 지적했듯이 볼륨만 커지고 음정은 높아지지 않게 되는 그런경우가 나오게 되죠. 아니면 음정이 어느곳으로 가야될지 [가] 번의 1번 또는 2번 어는 방향으로 음정을 잡아야될지 호흡이 지탱할수없게 되므로. 음정이 흔들리거나 떨리게 되는것이죠.
그렇게 떨리거나 하는 이유는 [라] 그림에 나와 있습니다.
[라] 그림에서처럼 이루어진다면 그림처럼 헷갈리게 됩니다.
[라] 그림을 보면서 설명할께요.
빨간 동그라미가 진로(호흡이던 또는 소리던... 그것의 방향)를 결정해주는 겹침 구간인데요.
만약 내가 B 방향으로 소리를 올리고자 했는데.
당기기를 하지못하는 상황에 놓여있을때는 지금 그림에서 처럼 방향의 갈피를 어느쪽으로 잡을지 구체적으로 알지를 못하게 됩니다.
한마디로 고음이 되면 몸도 마음도 정신도 내가 왜 지금 이렇게 목소리가 떨리지 하고 자기 자신이 원하지 못하는 소리가 되버리는것이죠.
요인 1)
갈피를 못잡게 되면 일단 첫번째로 구강으로만 소리를 고래고래 지르는 것처럼 볼륨만 커지고 절대 음정이 오르지를 않게 됩니다.
그것이 지금 [라]그림에서 A 부분으로만 소리가 나오게 되면 복숭아뼈근처 와 성대 아랫부분에 엄청난 충돌들이 생겨나죠?
호흡은 고음상태니까 당연히 강한 압력일테고. 소리는 나와야겠고 기류전환은 이루어지지 않아서 계속 A 방향으로 흐르려 하고 그렇게 되면서 바로 목소리가 마치 그로울링 처럼 악쓰듯이 들리게 되는 주요원인중 하나입니다.
저렇게 되면 당연히 목을 조이게 되고 그러므로 턱에 힘이 들어가는 것이죠.
요인 2)
[다] 그림은 가성의 구간인데요. 가성은 바로 후두(복숭아뼈 부분)부터 소리가 시작이 되죠? 그런데.
진성으로 고음을 내려고 노력하다가 기류전환에 실패를 한 경우에 [라] 그림처럼 B진행방향과 가성의 진행구간이 연구개의 윗쪽에서 겹치게 되죠.
저렇게 되면 쉽게말해서 삑사리가 되는것입니다.
요인 3)
[라] 의 그림에서 마지막으로 하나의 요인이 맨위에서 두번째 빨간 동그라미입니다.
그 곳에서 고도로 압력이 강하게 올라오는 호흡과 소리가 갈피를 찾지 못할 경우 한마디로 기류전환이 제데로 어느 지점을 택해야 될지 본인 스스로도 컨트롤이 안되고. 몸에서도 안되는 그 때!!
A 로 가야할지 B 로 가야할지. 몸에서는 마구 혼동을 일으키게됩니다.
이렇게 될경우에 자신도 모르게 음정이 떨리게 되는것이죠.
아주 기분나쁜 느낌으로 떨리게 됩니다. (바이브레이션이아닙니다 )
그래서 보통 노래하시는 분들 보면 고음에서 덜덜덜 떨리면서 노래가 나오는 분들 계시죠?
긴장하거나 그런것도 아닌데. 답답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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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위에 말씀드렸다와시피 그것을 극복할수있는 유일한 방법은 2가지 가있는데요.
첫번째는 턱과 목에 힘을 주고 무리하게 목에서 입구를 줄여주면서 소리를 내는것입니다.
그러나 이것은 절대 안되겠죠.
음정의 길이를 지속할 생명력도 적어지고 목에 힘을 주게되면 소리도 그만큼 답답하고 호흡컨트롤도 좋지 못하고 바이브레이션 처리 또한 좋지 않습니다.
그래서 이방법을 쓰는것인데요.
제일 위에 말씀드렸던 방법으로 저음의 흉성부 연습부터 복식호흡을 이용한 복부의 힘과 호흡으로 소리를 안정감 있고 풍부하게 내는 발성연습을 꼭 해주셔야한다는것입니다.
절대 목과 턱에는 힘이 들어가서는 안되는것이죠.
타 강의 에서 와 같이 1옥타브 도 에서 소리를 낼때의 편안하게 내주는 목상태의 조건을 가지고 고음까지 그 상태를 유지해야하죠.
하지만 여기서 팁이 있다면. 절대적으로 복부와 흉부에 힘은 유지되어야하며. 호흡은 아주 소량으로 일정하게 뽑아야한다는것입니다.
+ 결론입니다.
이미 위에서도 많이 언급한 얘기지만 연습을 단계별로 꼭 하셔야합니다. 이것만이 가장 빠른길이란것을 진짜 꼭 알아주셨으면 하는것을 눈물로 호소합니다.
체계적 연습의 중요성은 위에 모두 설명드렸으며. 왜 그렇게 해야하는지의 이유까지도 위에 모두 나와있는것이죠.
그렇다면 그 체계적 연습이 어떻게 되야 하느냐는 아래에 간단히 링크 드리겠습니다.
혹시라도 모르시는분들이 계실까 간략히 드리자면
1. 늘 성대 스트레칭을 해주세요. (스트레칭)
2. 늘 복식호흡을 해주세요. (복식호흡)
3. 저음연습준비하시기 바랍니다. (흉성연습)
4. 그리고 발성연습은 일주일에 4회 이상 하루에 1시간 이상씩 해주세요
(발성연습은 궁금하시면 언제라도 질문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