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 2022.4.25.월
■코스:
○대구 달성군 대방산(378M)-선녀봉(349M)-금계산(489.3
M): 선녀마을-선녀지(방죽)-대
방산-선녀봉-상이골재-금계산
-달성군청 갈림길-우틀-선녀마
을/원점회귀
○화원 자연휴양림-용문산: 화
원 자연휴양림-제3전망대-육
각정-용문산-Back-우틀-제4
전망대-산악자전거 체험 코스-화원 자연휴양림 입구/원점회
귀
■구간거리/평균속도: 별첨
■동반자: 울 Wife
■차기 산행지:
○4.26~28(화~목): 대구권 관
광 및 산행/대구 화원국립자연
휴양림 예약
*4.26(화,2일차): 대구 시내 관
광: 두류공원-이월드 83층 전
망대 -앞산공원 케이블카-화원
유원지-근대골목-달성공원 코
스
*4.27(수,3일차): 궁산-용두봉-와룡산-상리봉 코스
*4.28(목,4일차): 송해공원-용
연지 둘레길-금굴 트레킹 코스
○4.30~5.1(토~일): 고교동창
부부모임/ 보령시 대천항, 죽
도 상화원, 안면도 자연휴양림 등 관광
○5.8(일): 석가탄신일ㆍ초파
일 기념, 광주 무각사-5.18 공
원 관광
○5.11~13(수~금): 경북 영천
시 작약꽃 축제 관람 및 주변 산행
○5.16~18(2박3일): 동탄 큰 손주네 집 방문 겸 경기일원 산
행
○5.21(토): 해파랑길 14코스 트레킹/구룡포~호미곶
○5.24~27(3박4일): 거제 작
은 손주네 집 방문 겸 거제 일
원 산행
○6.5(일): 철원 한탄강 주상절
리(드르니~순담,2021년 11월 개통), 제2땅굴
○6.12(일): 제천 작은동산
■후기: 오늘은 대구 트레킹 겸 투어 3박4일 일정 중 첫날이다
. 먼저 달성군 대방산-선녀봉-금계산을 올랐는데, 처음부터
난관에 봉착했다. 선녀지 뚝방
길을 가로질러 가야하는데 철
책이 굳게 쳐있어 들어가기가 곤란했으나, 유심히 보니 바닥 부근에 허술하게 때운 철망을 들추고 간신히 들어갈 수 있었
다. 이후 구간은 산길은 뚜렷했
으나 매우 가파르고 미끄러운
데다 바람에 날리는 흙길이라
서 걷기가 매우 힘이들고 속도
를 낼 수가 없었고, 바지는 뿌
연 흙먼지로 얼룩졌다. 대방산
과 선녀봉은 조망도 전혀 없었
고, 금계산에 올라서야 조망이
터졌고 산길 또한 나아졌다. 전구간에 고사리나 취는 눈을 씻고봐도 한개도 없는 이상한
산이었다. 날씨 또한 갑자기 30도 까지 치솟아 흐르는 땀을
주체할 수 없어 발걸음이 무거
워 힘든 산행을 마쳤다. 숙소인
화원군립자연휴양림으로 돌아
오니 4시쯤 되어 너무이른 시
간이라서, 직원한테 물어보니 3.7KM 코스의 등산로가 있다
하여 돌아보기로 했다. Wife는
오늘 산행내내 컨디션이 안좋
다 하여 용문사 경내까지만 다
녀오라 한뒤, 나홀로 산행에 나
섰다. 그러나 산길은 잘 나 있
고 이정표도 잘 설치되어 있었
으나, 초장부터 어찌나 가파른
지 힘이들었고 1.8KM쯤 가면
휴양림으로 돌아오는 길이 있
어야 하나, 그 이정표가 나올 때쯤 느닷없이 용문산 100M라
고 표기가 있어 당황했는데, 용
문산(602M)은 작년에 기산-닭
지봉이랑 연계하여 Wife랑 길
게 탄 산이지만, 기왕 여기까지 온김에 정상을 다녀오기로 했
다. 그러다 보니 4.5KM나 걷게 되어 힘이 들었지만, 소갈비살
을 구워 소주 한잔을 걸치니 피
로가 사라지는 듯 했다. 휴양림
은 최근에 리모델링을 했는지 산뜻한 설비와 실내 분위기가 아주 좋았고, 8인실이라서 넓
고 쾌적했는데 단돈 5만원으로
가성비가 최고였다. 2-4인용의 방이 있었으면 좀더 싸게 예약
할 수 있었지만, 너무 큰방만 구비되어 있어서 아쉬웠다.
내일은 대구 시내 명소 관광이
라 11시반쯤 잠자리에 들었다.
하지만 내일은 비 예보가 있어
서 대구 시내 관광의 차질이 예
상되어 걱정된다.
■산 소개: 금계산(489.3M), 선녀봉(328.8M),대방산(378.3M)은 한 줄기이다. 그 중에서, 금계산은 산중턱에 도마같이 2개의 골이 놓여 있는데, 마치 주방의 도마같이 생겼다 하여 도마산, 혹은 산봉우리에 큰 바
위가 우뚝 솟아 있어 돌미산이
라고 부르기도 한다. 또한 산이 금계 포란형이라서 금계산이
라고 한다. 금계산은 비슬산에
서 발원하여 서쪽으로 흘러 낙
동강으로 흘러드는 기세곡천
의 상류 유역에는 높이 100m~
200m의 곡저 평야가 이루어
져 있다. 그 중앙부에 대방산, 금계산과 같은 구릉선 산지가 솟아 있다. 산을 오르다 보면 유유히 흐르는 낙동강과 대구 시가지가 조망되기도 한다. 금계산(489.3m)은 여름과 가
을의 경관 및 전망이 좋다. 한
편 대봉산(378m)과 선녀봉
(349m)은 전형적인 육산으로 큰 조망은 없다. 선녀골은 교황
2리를 통과하는 88올림픽 고
속도로와 인접해 있는 마을로 이 마을의 남서쪽 방향으로 깊
숙한 골짜기가 있고 이 골짜기
에서 흘러 내려오는 물이 매우 맑아서 하늘에서 칠 선녀가 내
려와 목욕을 했다는 전설이 있
어 이 마을을 선녀골이라 한다.
첫댓글 용문산은 안내판이 잘 되어 있는것 같네요. 계속 되는 산행에 체력 안배를 잘 하시어 즐거운 여행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사진 잘 보고 갑니다
네. 힘이들어도 버티고 즐
겨야쥬. 댓글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