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수리산을 산행하기로
약속해놓고 손꼽아기다렸던날^
산본역사에서 만나기로
했지만 이곳 화성 남양에서
가기엔멀고 머언길^
교통도 불편하고
어이하랴
심술양반에게 살짝
부탁을^
그런데 고맙게도 부탁을
들어주며 반역역까지
태워다준다기에 얼마나
고마운지요
산본역에 도착해서만난님들^^
하하님은 오셨는데
집않에 애경사가 있으셔서
못가시고 일부러 우리들을
만나게 해주시려고
잠깐 나오셨다는데
얼마나 고마운지요
모두 처음뵙는 분들이라
서먹했지만 함께 산행길을
거닐며 산행못하는 저를
이끄시느냐고 고생하신
님들 정말 죄송하고
고맙고 감사드립니다^
오늘처음나오셨다는
박동수 님 익살스러운
말씀에 얼마나 웃고
또웃고^^
모든분들의 말씀에 웃고
또웃고 수리산에
퍼지는 우리들의 웃음소리
예쁜까치들도 날아와 고운목소리로 노래도 불러주고 이름모를 산새들의 즐거운 합창소리와
우리들의 행복한 웃음소리가 어우려져 수리산의 음악회가 열린듯^^
행복했답니다^
엄목님 여웅님
금정님 박영수님
모두 모두 산을 잘타시는
분들인데 저때문에 천천히
가시며 힘드셨을거예요
괜히 가서 폐를끼친것 같아
송그스러웠어요
산행을하다보니 날씨는
왜 시리좋은지
수리산에는 오늘 겨울이
살짝 마실 나가고 예쁜봄님이
살쿵찿아와 우리들의
산행길을 반겨주며
웃음꽃피는 산행길
행복했어요^^
소중했던 순간들
송알송알 엮어 두겠습니다
행복했어요^^
카페 게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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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리산 산행길의 행복
해와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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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3
25.01.18 23:47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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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남자산우님 4분과의 산행
행복하셨지요
함께 못해 많이 미안 했습니다
후기 잘보고 즐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