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활동으로 행복을 찾아가는 사람들



향남 V-캠프
공향면과 분향면 "鄕"과 남면의 "南"을 합쳐 향남이라 불리는 향남읍은 지난 2007년 향남면에서 향남읍으로 승격했다. 화성시 중앙에 위치하고 있으며, 서해안 고속도로가 발안나들목을 중심으로 제암리 3·1운동 순국유적지가 위치한 곳이기도 하다.
향남읍사무소 안엔 주민자치센터를 비롯해 향남복지회관, 향남읍대본부, 화성문화원이 있는데 계단을 올라 제일 높은 곳에 평, 발안, 제암, 상신, 구문천, 하길, 화리현, 상두, 백토, 길성, 요, 수직, 갈천, 증거, 송곡, 동오, 관, 도이, 행정, 방축, 장짐 21개리를 관리하는 향남읍사무소가 위치해 있다.
사무소 안을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번호표 오른편에 활력 팡팡 넘치는 향남 V-캠프 코치들의 자리가 마련 되어 있는데 김미선, 김순아, 김영숙, 김용목, 김태연, 김혜숙, 박옥경, 박인숙, 신보경, 윤지원, 이미화, 이영옥, 장칠순, 조성미 14명의 자원봉사 코치가 매일 오전 오후 돌아가며 향남V-캠프를 이끌어 가고 있으며 공부방 청소년 간식만들기도 함께 하고 있다.
향남V-캠프의 청일점 김용목 자원봉사 코치는 민간기동순찰대 8년차 봉사를 하고 있으며 자원봉사 코치도 함께 하고 있는데 “모집 할 때 얼떨결에 신청해 지금까지 해 오고 있다.”고라며 말문을 열었다. 또 “이 곳이 고향 이다보니 읍사무소 안에서 봉사활동 하는 날이면 업무차 방문한 고향 선후배님들을 만나 인사도 하고 일부러 만나기도 어려운데 여기서 만나 안부도 물으며 재밌다.” 또한 그는 “민원안내에 있어선 팩스나 무인민원기는 다룰 줄 알아 대기 시간 없이 쉽게 도움을 드릴 줄 아는데 ‘교육장소가 어디냐? 복지카드는 서류는 어떻게 발급받냐?’ 고 물어보면 아는게 없다보니 안내에 있어선 어렵다고 했다.”
향남V-캠프를 이끌어가는 장칠순 팀장은 “다른 분들께 도움이 되어 드리고자 봉사를 시작하게 되었는데 하면 할수록 제가 더 행복 해지더라구요. 그래서 봉사란 남을 위한 것이 아니구나......하는 걸 봉사활동을 하다보니 알게 되었습니다. 올 한해도 향남 V-캠프 코치선생님들과 정성껏 열심히 달려보겠습니다.” 라며 올 한해도 힘찬 향남V-캠프를 이끌어 갈 것을 다짐했다.
장칠순 팀장의 조언처럼 앞으로 봉사하는 봉사자들이 많아지고 그 덕에 행복이 차곡차곡 쌓여졌으면 좋겠다. 자원봉사자 여러분 늘 건강하시고 힘차게 파이팅 하세요.
by 경기도자원봉사 홍보기자단 '빛토리' 김가화 기자 (화성)
제암리 기념관
조용한 농촌마을로 일명 두렁바위라고도 불려지는 이곳은 일제 식민지 당시인 1919년 3·1독립만세 운동시 국권회복을 위한 만세운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한 곳으로 특히 3월 31일과 4월 5일 이 곳 주민들이 발안장터 에서 격렬한 만세운동을 벌이자 만세운동에 대한 주모인사명단을 입수한 일본헌병 30여명이 4월15일 오후 2시경 제암교회에 주민을 모이게 한 뒤 모든 문을 폐쇄하여 감금시키고 교회에 불을 지른 후 교회를 향하여 무차별 총격을 가하여 23명을 학살하고 30여 채의 가옥을 불태워버린 곳이다.
선조의 한과 넋이 서린 이 곳에 1959년 교회 자리에 기념비를 건립하였으며, 1982년엔 현재의 3·1운동 순국기념탑을 다시 건립하였다. 2001년 3월 1일에는 제암리 3·1운동순국 기념관을 건립하여 순국선열들의 넋을 기리고, 그날의 생생한 기록들을 전시하여 후세에 이 사실을 기리기 위한 기념비와 기념관, 교육관 조형물 등을 설치 하여 나라사랑 정신을 일깨우는 역사의 산 교육장으로 활용 하고 있다.
첫댓글 v캠프를 취재하셨군요~^^ 수고 많으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