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5일 아버님 기일이어서 24일 병영가면서 또 올라 오면서 소싯쩍(76년~87년까지) 광주에 살믄서 자주 구경삼아 들렸던 찐한 광주의 냄새가 풍기던 추억의 남광주 시장을 찾아 몇장의 사진을 올리네만 많이도 변해버렸더구만 세월앞에 나도 이리 변해 버렸는디 거그라고 어찌 ~ 세~월~아~~~~
안산 우리집을 나서면서((4/24일) 울 아파트 현관앞에 흐드러지게 핀 매화
요것은 홍성 휴게소에 핀 벗꽃(혼동 말고들~꽃잎을 잘들 보라고)
잠이 오길레 휴게소에 들러서 ~ 독사진을 보믄 작년 다르고 올다~~~~르~~~~~~크 시방이라도 이모습이라도 스돕 했으먼 쓰것구만~~~흐~미
쪼께 비싸도 저 커피가 을메나 맛난지? 짚은 맛에 뒷끝맛이 역시 커피는 일품이자 나를 깨워주는 마약이랄까(졸음이 아니라 은제나 삶에 활력소)로 늘 나를 마취시켜 주거든 근디 중국에 가믄 저 원두 내린 커피가 읍써서 고문받고 사는거 가터~ 참고로 내 입맛에는 브라질산 100% 아라비카 커피인 "구스토-Gusto)" 커피가 질 조트만->체인 커피점 이름이거등-안산에도 있어 종종~
서해고속도로를 타고 들어온 함평 입구~나비 축제가 한창인디 늦어서 축제는 끝나고 강렬한 색이 홀려서 한방
병영 떠나기전 서운해서 삼인리 냇가 모습을 보여주려고 ~~~
삼인리 꼭대기쯤에 폐허가된 어느집 돌담~저모습이어도 얼마나 정겨운 그림인지~근7~80년을 거뜬히 지내왔을것 같은 허름한 모습이었어도 알수없는 정겨움이 느껴지드라고 ~칭구 모두들 내 생각과 같은것 가튼디~ 우리가 저 돌담을 끼고 사고 자라왔자녀~~
남광주 시장 입구~예전엔 저리 멋찐 간판은 아니었는데 ~~~
시를 잘 읽어보믄 왜 남광주 시장인가를 알거 같구만~~~광주의 대표 시장이었거등~물론 양동 시장도 있었지만 남광주 시장은 전라선(광주~순천)철길로 별교의 수산물이 올라와 꼬막,바지락,전어,숭어등이 많아서 장이 참 크고 먹거리가 풍성했지
장사도 돈도 좋지만 그래도 민생고는 해결해야~~~세분이서 잡수는 점심인디 갓김치가 얼메나 맛나게 보이는디~맘같으면 저 갓짐치에 막걸리 한사발이 따악
현대식으로 변했고 지붕도 이뿌게도 싀어졌고~~예날엔 저 중앙통로가 질퍽했었는디
시장통에 있는 중국집에서 낙지가 자빠진 짬뽕 한그릇하고~~~역씨나 맛은 짬뽕도 절라도고 광주드만~
왼쪽 할머니 왈 "기자 양반이요?"~~아니고요 소싰쩍 놀러왔던 곳이라 다시 찾아 왔다고 했드만 ~마니 변했찌롸우 하시드만 저 부침개 -전 고물이 돈부를 넣어서 지지는디 세개를 사서 올라오믄서 먹었찌롱~맛이야 상상들 하시~공
길거리 반은 내땅이여 ~~~뱃장좋은 아짐씨---저 모종에서 올여름 먹을거리들이 주렁주렁 열릴것을 생각하니~울 소싯쩍 학교갔다오믄 식은 보리밥을 물말아서 풋고치 따다가 묵은 된장에 찍어 먹으믄 그 물말은 식은 보리밥이 얼메나 맛이있었나~~아~그시절 ~이 뒷구절 부터는 칭구들이 쭈~욱 이어서 써보게들~~~
벌교서 올라온 꽃게 , 홍합,쭈꾸미,꼬막들
세조개 고깃살 저거 술안주에 주기는디~
순대집 아짐 순대 써는 모습에 ~저거 1000원치 사서 나눠먹던 생각이 떠오르드만~~~
커피한잔 하자며 옆에계신 할머니에도 권하기도 하는 저 인심 큰돈은 못벌어도 인심만은~~~콩밥을 조아해서 3천원 어치 사들고 왔네
다시 서해안 고속도로를 탈려고 나오면서 함평 어디쯤 꽃길~~~
서천 근방에서 만난 BMW들 저거 대당 8천만 잡드라도 X5대=4억 ~억~~억
지달려라 통째로 공장을 사불탱게
요거시 그 유명한 묵밥인디 ~놋쇠그릇에 놋쇠 숫가로으로 잡쑤는 기분과 맛이 무지 조트라고 ~어디냐고? 서평택 부근 안중읍내 유명집에 들러 한그럭 ~쩝~~~ 또 잼나게들 봐조서 고마우이~~~인자 5/7일 중국 들가네 또 거그 잼나는 사진 담아 올탱게들 다들 건강들 허시게나 ~~~짜이지엔(중국말~담에 또 봐여~~)
첫댓글 쭝국에서 욜씸히 >~!!꿀꺽 침 흘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