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 소개>
산행과 걸음으로
건강과 행복을 찾는
이순복의 걸음의 철학
<출판사 서평>
대구 반야월 초등학교 31회 동기회 산악대장인 이순복씨가 동장들과 산으로 다니면서 깨닫게 된 걸음을 통한 행복과 삶의 진정성에 대하여 이야기하고 있다. 삶의 행복은 나이에 따라 달라 몸이 늙어가면서 가장 행복한 것은 자신이 가고 싶은 곳으로 마음대로 갈 수 있는 튼튼한 육체를 가지는 것이다. 이순복씨는 이러한 노년의 행복에 기초가 되는 건강에 대하여 동기들과 나눈 이야기와, 산을 통하여 걸음을 통하여 깨닫게 된 이야기를 재미있게 풀어 놓았다.
행복의 거대 담론은 결국 자기만족으로부터 시작되는 것으로 자기만족은 건강한 육신의 두시받침으로 시작된다는 이순복씨의 건강 철학과 더불어 동기들과 나눈 알콩달콩한 이야기가 책의 재미를 더해 준다.
<작가 소개>

대구 반야월 출생으로 대구 반야월 초등학교 31회 동기회 산악대장이며,
매월 동기들과 산을 찾아 떠나면서 글을 쓰고 있다.
<작가의 말>
친구들과 산을 오르면서 자꾸만 시가 떠오르고 보고 느낀 것이 너무 많아 글을 쓰게 되고, 글로나마 서로 공유하고파 글을 쓰니 이상하게 가진 재산이 없는데도 풍족하고, 일상생활이 뿌듯하게 보람이 생겨 마음이 부자가 되어 글이 모일수록 재산이 모여지는 것 같다.
살아가면서 나에게는 아무것도 없다.
호랑이는 죽어서 가죽을 남긴다는 말이 있는데 하물며 사람이 태어나서 그냥 살기엔 너무 허망해 내가 가지고 있는 조그만 마음이라도 남기고 싶어, 가진 돈은 없지만 돈 보따리 짊어지고 요양원 가봐야 무슨 소용이 있나.
31산악님들의 소꿉놀이에 추억이 그냥 지나가버린다는 것이 안타까워 발자취라도 남기려고 없는 글 솜씨를 짜내어 책을 발간하게 되었다.
이 책을 내는데 도움을 주신 한비출판사 김영태 회장님, 범물 중학교사 홍영심, 지인 최중집에게 감사드리며,
31동기 회장이자 31산악회장 두 머리를 혼자 짊어지고 물심양면으로 힘을 쏟는 백창현 친구에게 감사드린다.
보잘것없는 이 한 권의 책으로 위안이 되고 즐거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목차>
1부-가는 세월은 어쩔 수 없지만
오후나 눈 내리는 밤에 슬리퍼
끌고 찾아가도 좋은 친구여!
저녁을 먹고 나면 허물없이
찾아 차 한 잔을 마시고
싶다하면 뛰어 나올 친구여!!
-마지막 달력 중-
포항 수목원/오세요/밀양 얼음골1/밀양얼음골2/친우 전상서 /이기대 둘레길/흙으로 가는 인생/힐링합시다/나이는 숫자/시몬!/황금 카펫 은행잎/메밀묵/푸르른 날/마지막 달력/칠포 겨울바다/최고의 운동/명품 건강/여행갑시다/멀리 있는 사촌보다/개똥벌레 친구/삶이 속이더라도/그리운 시절/
2부-이 세상에서 제일보기 좋은 것은
인생은 외로운 존재이니 어울려 다니고
되도록 입은 닫고 지갑은 열어가며
황혼의 여유를 즐기면서 살아갑시다.
-황혼을 즐기며 중-
금호강/산악님/사랑/그믐달/새해/걸읍시다/빕니다/내 나이가 어때서/삼강주막 막걸리/건강이 제일/하나 되어/이 세상 제일보기 좋은 것/세월이 가도 모교는 아름다워라/그리운 모교/서영순 잔치 날/황혼을 즐기며/눈이 부신 푸른 날/그런 건 아니지만/살면 얼마나 삽니까/만남입니다/
3부-그냥 그렇게 봄날이 가고 여름이 오듯
우리는 단 한번밖에 살 수 없으니
살아있는 동안이나마
몸을 잘 보살펴 가며
행복도 누리고 여행을 합시다.
-백두대간으로 중-
자꾸 보고 싶습니다/한 번의 실수보다/석가탄신일/무지개/좋은 곳으로/하늘이 세 평/백두대간으로/협곡열차/만나지 못해도/기차여행/생각/걸음은 신이 내린 선물/바람이 우릴 부릅니다/산이 부릅니다/단디 듣고/폭염 속에/말복입니다/잘 지냈습니까?/산소를 마시며/이팔청춘/긴 여행/그 소리/
4부-밤하늘은 북두칠성을 그리고 있네
뭣이든 사소한 다툼 아닌 다툼
남는 것은 서운함과 노여움 뿐이네요.
이러한 감정을 털어 없애는 방법은
우리 31산악님이 좋겠습니다.
-손잡아 주는 마음 중-
내 마음/커피향 가을/인연의 행복/손잡아 주는 마음/소중한 관계/님 생각/즐거운 추석/윤택한 삶/하늘빛/감기 조심/다 같이 곱게 곱게/국화 향기/웃음을 잃지 말고/어디론가 훌쩍/잘 다녀왔습니다/비가 오기에/서정의 계절/입동 지나고/가을의 유혹/지란지교 같은/손잡아 주고/잠시 일손을 놓고/어느새 겨울/정다운 친구/꽃 중에 꽃/안부/망년회/딱 하루/다 같이 모입시다/딱 하루/새해 일주일
<작품 소개>
변해가는 나뭇잎
색깔만큼 점점 깊어가는
가을이 가기 전에 만추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간월산 신불산으로
어디든지 갈대가 보이면
우리끼리 까꿍하고
주저앉아 식후경 합시다.
어차피 한세상 살다 한줌의
흙으로 가는 인생 좀 모자라도
받쳐주고 넘치면 나눠주고
얘기 끝에 좀 서운해도
돌아서서 외면하지 않는
삼일 산악회원님들! 힘내세요
우리가 있잖아요
<흙으로 가는 인생>
거제도 관광 갑시다.
멀리 있는 사촌보다
친구가 가깝게 느껴지는 것 또한
인지상정 아닙니까.
늙는 일에 초조하지 않는
만들어내는 친구가 있습니다.
때로는 변덕과 괜한 흥분에도
적절한 맞장구를
쳐주는 친구가 있습니다.
마음의 치유를 할 수 있는
웃음 덩어리 친구가 있습니다.
늘 웃으며 배려하는
친구가 있습니다.
무릎 아픈 친구 어깨 아픈 친구
마음 아픈 친구 다 같이 모여
거제도로 담소하며 드라이브 해봅시다.
밥보다 좋은 보약이 없듯이
걸음보다 좋은 보약도 없습니다.
<멀리 있는 사촌보다>
온 동네가 내 집 마냥
돌아다녔던 죽마고우
금호강!
아랫도리 벌거벗고 고기 잡으니
내 얼굴이 청류구나!
고디 잡다 물에 빠지니
청류가 거울이네.
능금서리 하다가
삼십육계 줄행랑치던 때가
곱디곱게 힘이 솟아오르네!
고락을 함께한
추억 속에 세월이 뿌옇게
주름이 보이지 않는구나
<금호강>
31 산악님!
새해인사가 늦었습니다.
꾸벅 새해에 복 많이 받으시고
온 가정에 행복을 주시고
31산악님 건강을 나가게 해주시고
만인의 축복을 받을 수 있게 해주십사
시산제가 있겠습니다.
둔산 대왕봉에는 사방팔방 모두
보이는 곳 전망이 좋고 집 가까운 곳은
유일하게 여기뿐입니다.
걷지 않으면 모든 것을 잃어버리듯
다리가 무너지면 모든 것이 무너집니다.
바쁜 와중에서 한걸음이라도
걸으면 몸에 윤활유를 줄 수 있는
31산악회가 있습니다.
우천시 새바우 식당 자체에서
시산제가 가능합니다.
윷놀이 새해 덕담들 하며
이벤트도 있으니 부디 오셔서
무탈하게 삶을 살다 갈수 있도록
우리 다 함께 빌어 봅시다
<걸읍시다>
이쁜 자식 어릴 때 좋고
형제간도 어릴 때 좋고
마음 즐거울 때
벗도 형편이 같을 때가
진정한 벗이 아닙니까.
돈만 알아 요망지게 살아도 주름만 지고
세월만 가니 조금 모자란 듯 살아도
손해 볼 것 없는 인생사라 31산악님
저번에도 글을 올렸습니다만
100평이든 밭이 만평이든
걸음 잘 걷고 하루 세끼만 잘 챙겨
드시면 부러울 것 없고 건강 보장 됩니다.
31산악 여학생님!
하늘같은 남학생을 잘 받들어야
31산악 여왕대접 합니다.
맛있는 점심, 간식 잘 싸오셔서
삼강주모가 주는 막걸리 한 사발
무한리필로 이야기를 들어줄 수 있는
31산악님들의 진정한 친구가 아닐까요?
<건강이 제일>
낙동강 1,300리 마지막 날은
삼강주막에서 찌짐에다 막걸리로
육지속의 섬마을 와룡포를
휘 감으며 힐링 잘했습니다.
찰떡 가져온 친구
박카스 가져온 친구
봄동 가져온 친구
신선한 오이 가져온 친구
맥주 소주 지원 해준 기사님!
이렇게 어우러지게
행복을 주는 31산악님의
솜씨 마음씨 잊지 않겠습니다.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5월 달에는 더욱더
목적지로 모시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하나 되어>
분류 : 문학>에세이>건강
제목 : 걸어 걸어 걸으세요
지은이 : 이순복
출판사 : 한비출판사
출판일 : 2016.2.5.
페이지 : 140
값 : 10,000
ISBN : 9791186459249 03810
재제 : 반양장 길이 : 210 폭 : 130 두께 9
첫댓글 작가님 수고 하셨습니다.
진심으로 축하 드립니다.
건강 에세이 집이라 호응이 좋을 것 같습니다. 발간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