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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27(목) 한눈경제
■ 전일 한국증시마감시점 이후 매크로변화로 본 아침투자환경
S&P500선물지수 -0.51%
WTI유가 : +2.11%
원화가치 : -0.26%
달러가치 : +0.55%
미10년국채금리 : +5.76%
위험선호심리 : 후퇴
안전선호심리 : 확대
글로벌 달러유동성 : 축소
외인자금 유출입환경 : 유출
■ 오늘스케줄 -1월 27일 목요일
1. LG에너지솔루션 신규상장 예정
2. 美) 4분기 GDP 예비치(현지시간)
3. 美) 12월 잠정주택판매지수(현지시간)
4. 美) 애플 실적발표(현지시간)
5. 대만 증시 휴장
6. 2월 임시국회 소집 예정
7.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예정
8. 과기부, SK텔레콤, 주파수 추가할당 역제안 관련 입장표명
9. 넷마블 투게더 위드 프레스(NTP) 개최 예정
10.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 대법원 선고 예정
11. 1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12. 12월 무역지수 및 교역조건
13. 2월 국고채 발행계획 및 1월 발행실적 발표
14. KDI 부동산시장 동향
15. 2021년 주요 유통업체 매출 동향
16. 삼성전자 실적발표 예정
17. NAVER 실적발표 예정
18. LG전자 실적발표 예정
19. LG생활건강 실적발표 예정
20. LX세미콘 실적발표 예정
21. LX하우시스 실적발표 예정
22. KSS해운 실적발표 예정
23. DL이앤씨 실적발표 예정
24. DL 실적발표 예정
25. 메리츠증권 실적발표 예정
26. 대우건설 실적발표 예정
27. 삼성SDI 실적발표 예정
28. 삼성엔지니어링 실적발표 예정
29. 삼성중공업 실적발표 예정
30. 제일기획 실적발표 예정
31. S-Oil 실적발표 예정
32. 현대제철 실적발표 예정
33. 미래에셋증권 실적발표 예정
34. DL건설 실적발표 예정
35. 삼성에스디에스 실적발표 예정
36. SK아이이테크놀로지 실적발표 예정
37. 신세계건설 실적발표 예정
38. 자연과환경 추가상장(유상증자)
39. 에스엘바이오닉스 추가상장(유상증자)
40. 메디톡스 추가상장(주식전환)
41. 동성화인텍 추가상장(CB전환)
42. 현대바이오 추가상장(CB전환)
43. TPC 추가상장(CB전환)
44. 유앤아이 추가상장(CB전환)
45. 로보티즈 추가상장(CB전환)
46. 모트렉스 추가상장(CB전환)
47. 맥스트 보호예수 해제
48. 휴럼 보호예수 해제
49. 포커스에이치엔에스 보호예수 해제
50. 투비소프트 보호예수 해제
51. 美) 12월 내구재주문(현지시간)
52. 美) 1월 캔자스 연준 제조업지수(현지시간)
53. 美)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현지시간)
54. 美) 누코(NUCOR) 실적발표(현지시간)
55. 美) 마스터카드 실적발표(현지시간)
56. 美) 맥도날드 실적발표(현지시간)
57. 美) 비자 실적발표(현지시간)
58. 美) 월풀 실적발표(현지시간)
59. 독일) 2월 GFK 소비자신뢰지수(현지시간)
■ 미드나잇뉴스
ㅇ 제롬 파월 미 연준 의장이 FOMC 회의 종료 후 기자회견에서 3월 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인상할 수 있는 여건이 된다면 기준금리를 올릴 것이라고 밝혀 3월 금리인상을 사실상 예고함 (CNBC)
ㅇ 미국 12월 신규주택 판매가 전월보다 전월대비 11.9% 증가한 연율 81만1천채를 기록하면서 9개월 만에 최대를 기록함 (WSJ)
ㅇ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의 3분의2가 재감염자인 것으로 조사됨. 해당 연구진은 오미크론의 경우 델타변이에 비해 재감염 위험이 5.4배 높은 것으로 추정한 바 있으며 최근 코로나19 감염자가 폭증하는 배경일 것으로 판단함 (Reuters)
ㅇ 덴마크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취했던 모든 조치를 해제할 것이라고 밝힘. 다른 유럽 국가들 역시 오미크론 변이로 확진자가 연일 치솟고 있음에도 속속 방역을 완화해 위드 코로나로 전환하는 분위기임.
ㅇ 테슬라가 2021년 실적이 전년대비 매출액 70.8%, 영업이익 662.8% 증가했다고 밝히며 글로벌 자동차 업계에 불어닥친 공급망 혼란이 올해까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함 (WSJ)
ㅇ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공격하면 2차 세계대전 이후 가장 큰 침공이 될 것이라며 그런 상황이 발생하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직접 제재할 수 있다고 경고함. 미국은 지난 24일부터 자국 항공모함인 해리트루먼호를 지중해에 보내 냉전 종식 이후 처음으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의 지휘를 받는 형태로 훈련을 진행함.
ㅇ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국경근처에 전운이 돌면서 전 세계 에너지 시장의 긴장감도 높아지고 있음. 유럽에 공급되는 천연가스 중 3분의 1은 러시아산이며, 유럽 각국이 원전과 화석연료를 줄이려 하면서 천연가스 의존도는 더 심화하는 추세임. 미국은 유럽의 에너지난에 대비해 글로벌 공급 업체들과 협력을 강화하고 있음.
ㅇ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전쟁 임박설을 비롯한 각종 지정학 리스크로 국제유가 벤치마크인 북해산 브렌트유 가격이 7년 만에 배럴당 90달러를 돌파함 (WSJ)
ㅇ 시진핑중국 국가주석이 2060년 이산화탄소 배출을 제로를 목표로 하는 저탄소 정책을 신중히 추진할 것이라고 밝힘. 또한 경기가 감속하는 가운데 기후변동 대책을 더욱 조심스럽게 진행하겠다는 자세를 내보임.
ㅇ 글로벌 보건의약품 연구개발 센터(GHDDI)가 개발한 코로나19 3CL 프로테아제 표적 신약후보물질 GDI-4405가 하반기 임상에 진입할 계획이라고 밝힘. GHDDI는 2016년 칭화대, 빌앤멜린다게이츠재단, 베이징시 정부가 공동설립한 중국최초의 비영리 신약연구개발 기관임.
ㅇ 코카콜라 베트남법인이 베트남 남부의 롱안성벤룩 지역에 위치한 한 산업단지내에 총투자비 1억 3천600만달러를 들여 생산공장을 건설할 예정이라고 밝힘 (WSJ)
■ 금일 한국증시 전망 : FOMC 결과를 감안 외국인 수급에 주목.
MSCI한국지수 ETF는 1.29%, MSCI신흥지수 ETF는 1.26% 하락.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203.11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4원 상승 출발 예상. Eurex KOSPI200 선물은 0.28% 하락. KOSPI는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
전일 한국증시는 비록 미 증시가 부진한 모습을 보였으나, 우크라이나 문제가 외교적인 협상을 통해 완화 될 수 있다는 기대 심리가 유입되며 상승출발, 더불어 실적발표한 MS가 시간외로 상승하자 실적시즌에 대한 기대가 유입된 점도 긍정적. 그러나 미국의 대 중국 견제법안 하원통과소식이 전해진 이후 매물출회, 특히 LG에너지솔루션으로 인한 수급불안도 겹치며 결국 하락전환, 여기에 코스닥이 일부기업의 개별적인 요인에 의해 변동성을 키우며 하락한 점도 특징.
간밤의 미 증시가 본격적인 실적시즌에 대한 기대심리가 높아진 점은 한국증시에 우호적. 더불어 그동안 부진한 모습을 보여 왔던 반도체 업종이 정부의 지원책이 발표되며 강세를 보인 점도 긍정적. 이런 가운데 미 연준은 FOMC를 통해 시장우려 보다는 덜 매파적인 내용을 발표한 점도 우호적이나, 파월의장이 매 회의때마다 금리를 인상할 수 있음을 언급하고 양적긴축을 이전보다 더 빠르게 진행할 수 있다고 주장한 점은 부담, 이는 외국인 수급에 부정적이기 때문.
테슬라가 견고한 실적발표에도 불구하고 공급망 문제가 향후 부담요인이라고 주장하자 매물 출회되며 시간외로 하락하는 등 가이던스에 대한 우려가 부각된 점도 부담.
이를 감안 한국증시는 매파적인 연준에 대한 우려로 NDF 달러/원 환율이 1,203원을 넘어서는 등 원화약세폭이 확대되는 등 전반적인 투자심리가 위축된 점을 감안, 매물출회 가능성을 높임. 구정연휴 시작을 오늘 포함 이틀 앞두고 최근하락에 따른 저가매수 기대감은 크지 않음. 시장은 하락 출발 후 외국인 수급에 따라 변화 예상.
■ 전일 뉴욕증시 : 나스닥 3.4% 급등을 뒤로 하고 파월 의장 발언 후 상승 반납.
ㅇ다우-0.38%, S&P-0.15%, 나스닥+0.02%, 러셀-1.38%
ㅇ 뉴욕증시 변화요인 : 실적시즌 기대, FOMC, 매파적인 파월의장
26일 미 증시는 FOMC를 앞두고 MS(+2.85%)가 실적발표 후 큰 폭으로 강세를 보이자 실적시즌에 대한 기대로 상승 출발.
특히 브렌트유가 90달러 넘게 상승하기도 했으나, 장중 국채금리가 하락하는 등 안정을 보인 점도 우호적. 이런 가운데 연준이 FOMC를 통해 3월 기준금리인상을 시사했으나 예상된 점을 감안 영향은 제한.
그러나 파월의장이 매 회의 때마다 금리인상이 가능하다고 주장하자 하락전환하는 등 변화확대. 다만 이제는 본격적인 실적시즌에 주목할 것으로 예상돼 기대가 유입돼 보합권 혼조세로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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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2.85%)가 견고한 실적을 발표하고 상승. 그런데 마이크로소프트 실적발표 직후의 시장흐름에 주목할 필요가 있음. 전일 장 마감 후 시장예상을 상회한 실적을 발표했으나, 시간외로 처음에는 큰 폭으로 하락했으나, 컨퍼런스콜에서 향후 전망에 대해 긍정적으로 발표하자 급반등에 성공했기 때문.
이는 이번 실적시즌을 바라보는 시장 참여자들의 성향을 나타내고 있다고 볼 수 있는데, 최근 넷플릭스 등이 양호한 실적을 발표했음에도 펜데믹으로 인한 매출이 향후 경제정상화 될 경우 둔화될 수 있음을 시사하자 급락해 기술주 하락을 부추겼지만, MS처럼 견고한 가이던스를 발표할 경우 상승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으로 추정.
결국 이번 실적시즌은 향후 실적가이던스가 어느때보다 중요하다고 볼 수 있음. 팬데믹 이후 정상화 되는 과정이고, 4분기 S&P500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21.8% 증가로 시장참여자들은 추정하고 있으나, 1분기는 6.2%증가에 그칠 것으로 예상하고 있기 때문.
이러한 변화를 감안 이번 실적시즌에서는 실적은 당연히 예상을 상회한 결과를 내놓아야 하며, 향후 전망치도 지속적으로 상향조정되어야 하는 어려움에 놓여 있다고 볼 수 있음. 오늘 주식시장은 MS가 양호한 실적과 전망에 대해 긍정적인 발표를 하자 투자심리가 개선되며 기술주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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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미 연준은 FOMC를 통해 인플레이션이 2%를 훨씬 웃돌고 노동시장이 강하기 때문에 기준금리를 곧 올리는 것이 적절하다는 점을 언급하며 3월 금리인상을 시사하는 성명서를 발표.
양적긴축관련 내용은 별도로 제시했는데 기준금리를 인상하는 과정이 시작된 이후, 예측가능한 방식을 통해 처리할 것이라고 발표했으며, 세부사항을 조정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언급.
지난 2015년말 금리인상 시작후 2017년 양적긴축을 단행했던 사례를 감안, 시장우려보다는 그 시점이 느릴 수 있을 수 있어 완화적으로 인식될수 있었으나 파월 연준의장은 기자회견에서 더 매파적인 발언을 이어감.
파월 연준의장은 기자회견에서 인플레이션에 대해 “더 높은 인플레이션이 이제 더 광범위하게 퍼졌다" 라고 우려를 표명하며 시작. 여기에 '양적긴축'은 예측가능한 방식으로 축소할 것이라고 언급, 그러나 정책의 방향을 자신있게 예측하는 것은 불가능하고, 모든 회의에서 금리인상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
더불어 이전보다 양적긴축을 더 빠르게 단행할 수 있다고 언급했고 연준은 금융시장보다 실물경제를 더 중요하게 여기고 있다고 주장.
CME의 FedWatch에 의하면 3월 25bp 금리인상 이후 5월에도 추가적인 금리인상 가능성이 있고 6월까지 3번의 금리인상 확률이 파월발언으로 전일 44%에서 현재는 63%로 크게 증가.
파월의장의 발언 후 달러화의 강세폭이 확대됐으며, 미 10년물 국채 금리도 1.78%대에서 1.85%를 기록하는 등 상승폭이 확대. 그리고 한 때 3% 넘게 상승하던 나스닥이 하락 전환하는 등 변동성이 확대.
다만, FOMC 이후 이제는 본격적인 실적 시즌에 주목할 것으로 예상돼 주식시장에 대한 우려는 점차 완화 될 것으로 기대.
ㅇ 섹터&업종&종목 : 시간 외 테슬라, 인텔 하락 중
MS(+2.85%)는 견고한 실적을 발표한데 이어 클라우드 서비스 매출의 지속적인 성장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발표하자 상승. 이 소식으로 엔비디아(+2.01% 등이 강세를 보인 가운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는 애플(-0.04%), 알파벳(+1.81%), 아마존(-0.80%) 등 대형 기술주에도 장중에 강세를 보이기도 했으나, 파월 발언 후 매물 출회되며 상승 반납.
테슬라(+2.07%)는 견고한 실적발표에도 불구하고 공급망 문제를 언급하자 가이던스에 대한 우려가 부각되며 시간 외로 2%대 하락 중. 인텔(+1.35%)도 견고한 실적발표 불구 1%하락 중.
미 의회가 반도체 산업에 대한 지원을 발표하자 마이크론(+1.55%), AMAT(+1.95%) 등이 강세를 보인 가운데 램리서치(+1.43%)는 매출부진여파로 시간 외로 9%대 급락. 텍사스인스트트루먼트(+2.49%)도 견고한 실적 발표로 상승. 광학부품 업체 코닝(+11.16%)은 양호한 실적발표로 상승.
모더나(+1.59%)는 최근 하락에 따른 밸류부담 완화를 이유로 투자의견이 상향 조정되자 강세. 마텔(+4.33%)은 디즈니 겨울왕국 완구 판권을 하스브로(-6.06%)로부터 찾아오자 상승했으나, 하스브로는 하락, 보잉(-4.82%)은 예상보다 큰 폭의 손실을 발표하자 하락. 킴벌리 클락(-3.43%)은 예상을 하회한 실적 발표로 하락, AT&T(-8.42%)는 예상을 상회한 실적 발표로 상승 출발 했으나, 어떠한 성장도 없었다는 점이 부각되자 매물 출회되며 하락.
■ 새로발표한 경제지표 : 예상 상회한 미국 신규주택 매매 건수
1월 스테이츠 스트리트 투자자신뢰지수는 지난달 발표된 84.8보다 상승한 89.3으로 발표. 비록 기준선인 100을 하회하고 있으나, 기관투자자들의 포트폴리오에서 위험자산이 증가했음을 보여줌. 유럽지역이 지난달 85.3에서 103.5로 크게 상승했으나 북미지역은 95.0에서 93.6으로 하락. 아시아 지역은 95.4에서 97.1로 개선.
미국 12월 신규주택 매매건수는 지난달 발표(72.5만건)나 예상(76만건)을 상회한 81.1만건을 기록. 판매 중간가격은 41만 6,110달러에서 37만 7,700달러로 하락해 인플레이션이 확산되고 있음에도 가격하락은 높은 인플레이션 우려를 일부 완화.
[ 발표치/예상치/이전치]
■ 전일 뉴욕 원유시장 : 국제유가, 우크라이나 우려 지속 여파로 상승.
국제유가는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지정학적 리스크가 여전히 이어지고 중동 지역의 분쟁 이슈가 지속되자 공급감소 가능성이 제기되며 상승. 특히 브렌트유가 2014년 이후 처음으로 90달러를 상회했는데 미 국방부가 2월 중순에 러시아가 군사적인 대응을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발표한 데 따른 것으로 추정. 여기에 오미크론으로 급증하고 있는 코로나 신규 확진자 수가 안정을 찾을 가능성이 높아지자 수요증가 기대 또한 국제유가 상승 요인.
금은 FOMC 회의를 앞두고 하락했으며, 시간외로 매파적인 파월의장의 발언 여파로 하락폭이 확대, 구리 및 비철금속은 국제유가 강세 영향으로 상승, 중국 상품선물시장 야간장에서 철광석은 1.05% 상승 했으나, 철근은 0.58% 하락.
곡물은 밀이 우크라이나 문제가 외교적으 로 완화될 가능성이 높아지자 큰 폭으로 하락, 옥수수와 대두는 중서부 옥수수 작황지에서 재배 면 적이 타이트하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상승.
■ 전일 뉴욕 외환시장
ㅇ 상대적 강세통화순서 : 달러인덱스> 위안>파운드>원화>유로>엔화
달러화는 FOMC를 기다리며 여타 환율에 대해 강세를 보인 가운데 FOMC 이후 강세폭을 확대. 특히 파월 의장이 매 회의때마다 금리인상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하는 등 예상보다 더 매파적인 발언을 한 점이 강세폭 확대요인. 우크라이나 사태 악화로 안전선호심리가 확대된 것도 달러강세요인.
러시아 루블화는 달러대비 큰 폭으로 약세를 보이는 등 우크라이나 문제로 인한 제재이슈가 이어진 모습. 여타 신흥국 환율도 달러 대비 약세폭이 확대.
■ 전일 뉴욕채권시장.
국채금리는 FOMC에서 미 연준이 3월 금리인상을 시사한 데 이어 파월 연준의장이 매 회의때마다 금리를 인상할 것이라고 주장한 점, 양적긴축속도가 빠르게 진행될 수 있다는 의견을 표명하자 상승폭을 확대해 나갔으며 10년물 기준 1.87%로 급등. 실질금리가 크게 상승하고 기대인플레이션이 소폭 하락한 영향.
■ 전일 중국증시 : 저가 매수 영향으로 상승
ㅇ 상하이종합+0.66%, 선전종합+0.70%.
26일 중국증시는 저가 매수세의 영향으로 상승했다. 전일 상하이종합지수와 선전종합지수 모두 미 연준이 조기 긴축카드를 꺼낼 가능성을 우려하며 2% 이상 밀린 영향이 컸다.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 24일 당 정치국 집단학습에서 한 발언이 보도된 것도 중국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다.
당시 시 주석은 '에너지 혁명'의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경제) 발전과 탄소배출 감축 사이의 관계를 잘 처리해야 한다"고 발언했다. 이어 "탄소배출 감축은 생산력을 줄이는 것이 아니라 녹색전환 과정에서 더욱 큰 발전을 실현하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러한 발언이 알려지면서 에너지 관련주는 상하이에서 약 0.44%, 선전에서 약 0.88%가량 올랐다. 다만 이날 오후께 건강 관리 관련 우량주의 주가가 당국 주도의 의약품 조달 이슈의 영향으로 하락해 장중 중국 증시는 한때 잠시 반락하기도 했다. 이날 인민은행은 7일물 역RP를 2천억 위안어치 매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