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양 마 티 네 영 상 음 악 회
2016년 4월 28일(목) 진행: 김의수
뮤지컬 “ 빌리 엘리엇 (Billy Elliot) “
I. 뮤지컬:
1. 소개:
- 동명의 2000 년작 영국댄스 드라마 영화 “빌리 엘리엇”를 뮤지컬화 한 작품.
- 스토리 배경은 1984-85년 경의 영국 더햄 지방의 석탄 광산촌으로 영국 노동자의 파업과 대처정부
강경책이 맞서던 시기에 광부인 아버지, 형을 둔 한 소년의 이야기.
- 개막당시 주연을 맡았던 소년배우들은 12년후인 현재 유명 발레단의 멤버가 됨
- 뮤지컬의 음악은 영국출신 세계적 싱어 송 라이터 엘튼 존이 맡음
2. 공연:
- 웨스트엔드: 4,600회 (2005,5 – 2016,4)
- 브로드웨이: 1,312회 (2008,11 – 2012,1)
- 리바이벌 : 현재까지 이태리, 아이랜드, 이스라엘 등에서 공연중, 2017스웨덴 공연예정
3. 주요토픽:
- 첫 비 영어권 해외 공연은 2010년 8월 서울 LG 아트센터(6개월 공연)
- 2014년, 공연실황을 극장방송 및 영상물 제작결정 및 25명의 현재까지 빌리 총 출동.
- 2013년 대처수상 서거후 공연에서 노래 “Merry Christmas, Maggie Thatcher”를 부를지 여부를
관객들에게 투표로 문의. 관객중 3명만 반대.
II. 앨튼 존(Sir Elton Hercules John):
1. 기사 작위를 받은 영국출신 세계적 피아니스트, 싱어 송 라이터, 작곡자.
2. 50여년 음악활동기간 3억장 이상의 앨범 발매 – 배스트 셀링앨범 세계 최다기록.
3. 4대 상중 아카테미, 토니, 그래미상 및 골든글로브상 수상
4. 다이아니 비를 추모하며 부른”Candle in the Wind”는 3천3백만장(싱글 최다) 판매.
III. 줄거리:
영국의 작은 광산마을에서 광부인 아버지와 형 토니, 그리고 치매증상의 외할머니와 사는 11살 빌리는 춤을 좋아하고 전문 댄서가 되는게 꿈이다. 어느 날, 아버지의 강요로 권투연습을 하던 빌리는 체육관 한 귀퉁이에서 실시되는 발레수업에 우연히 참여하게 되고, 그 수업의 평화로운 분위기와 아름다운 음악에 매료되어 버린다. 발레수업의 선생인 윌킨슨부인의 권유로 간단한 레슨을 받게된 빌리는 발레의 매력에 빠져들고, 빌리의 천재성을 발견한 월킨스부인은 빌리에게 전혀 새로운 세상을 열어준다. 하지만 이러한 행복도 잠시 아버지와 형의 단호한 반대로 빌리의 발레수업은 중단되어 버린다. 힘든 노동과 시위로 살아온 그들에게 있어 남자가 발레를 한다는 것은 수치스러움의 대상밖에 될 수 없었던 것이다. 하지만 성탄절 자신의 발레솜씨를 친구에게 보여주고 싶었던 빌리는 텅빈 체육관에서 혼자만의 무대를 만들어낸다. 이때 우연히 체육관을 찾았던 아버지는 빌리의 춤을 직접 보게 되고, 빌리의 진지한 몸짓에서 자신의 아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깨닫게 된다. 그날 이후, 아버지는 빌리의 열성적인 후원자가 된다. 빌리가 왕립발레스쿨에 들어갈 수 있는 자금을 마련하기위해 죽은 부인의 유품을 전당포에 맡기고, 시위까지 포기한 아버지의 헌신적인 배려와 빌리를 중심으로 다시 모이게 된 가족의 배려 속에 빌리는 오디션을 받게 되는데...
첫댓글 저희 아이들과 영화로 몇번씩이나 봤던 작품이었는데 이렇게 뮤지컬로 보니 그 내용이 더욱 극적이고 생생하게 다가왔습니다. 영국 영어의 발음과 액센트가 묘하게 매력적이었고, 일개 단역부터 주연까지 모든 배우들의 실제와 같은 연기에 감탄을 했습니다. 감상을 하는 내내 너무 많이 눈물이 나와서 혼났지만, 그만큼 행복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