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올림픽 특구 강릉 경포 세계적 휴양지 도약 첫 걸음
도립공원 해제 지역 도시관리계획 결정 변경안 확정
공원지구 내 27% 면적 호텔·콘도 등 투자 유치 가능
2018평창동계올림픽 특구지역인 강릉 경포가 관광휴양지구로 대변신을 하게 됐다.
강릉 경포도립공원 해제 지역에 관광시설이 들어설 수 있도록 하는 도시관리계획 결정 변경안이 확정됨에 따라 이 구역에 호텔, 콘도 등의 투자 유치가 가능해졌기 때문이다. 강릉시는 22일 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9.475㎢(280만여평) 경포도립공원 지구 중 27.5%에 해당하는 2.609㎢(79만여평)의 해제 지역에 대한 도시관리계획 결정 변경안을 심의, 관광휴양형 지구단위계획지역으로 변경했다. 이에 따라 5월 중 강원도 결정 고시, 강릉시 결정 고시 및 지형 도면 고시 등 후속 행정 절차가 끝나면 본격적인 투자 유치 및 개발이 가능해진다.
이번 결정으로 종전 공원계획과 비교해 건축물의 높이는 최대 19m 정도 더 높게 지을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또 건축공동위원회가 사전 경관 분석을 통해 랜드마크 등 관광 휴양지에 필요한 것으로 인정할 경우 층수 또는 높이를 현재 신축 중인 씨마크호텔(구 호텔 현대 경포대) 수준으로 높일 수 있는 여지도 있어 2018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올림픽 특구지역인 경포지역의 관광·숙박시설에 대한 투자 유치 촉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강릉시는 기대하고 있다. 최명희 강릉시장은 “앞으로 후속 행정 절차를 조속히 마무리 해 주민 불편 사항을 해소하고 경포 올림픽 특구 등에 민간 자본 투자가 촉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원주~강릉 복선 전철 개통과 2018동계올림픽 개최를 계기로 경포가 글로벌 관광 휴양지로 도약하려면 이런 부분적인 해제 조치가 아닌 경포도립공원지구 전체에 대한 해제와 함께 과감한 행위 규제 완화 조치가 시급하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저작권자 : 강원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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