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자인대파열] 십자인대파열 치료
십자인대는 무릎 위, 아래 관절을 이어주는 인대이다. 앞에 있는 것을 전방십자인대, 뒤에 있는 것을 후방십자인대라고 한다. 특히 전방십자인대는 무릎이 흔들리는 것을 막아주는 중요한 인대로 부상 노출이 잦은 부위이다.
십자인대파열은 언제 일어날까? 십자인대의 굵기는 5~10mm로 이어주는 힘은 강하나 회전 압력에는 약해 순식간에 끊어질 수 있다. 축구 등을 하면서 갑자기 방향을 급속히 바뀌는 동작을 할 때 십자인대파열이 많이 일어난다. 농구나 배구 등에서 몸이 뒤틀리면서 착지하는 경우도 인대 부상을 초래할 수 있는 자세이다.
십자인대파열의 자가 증상은 운동을 하다가 팍 하는 느낌과 함께 관절이 붓고 통증이 동반된다. 불안정한 느낌이나 혹은 무릎이 어긋나는 느낌이 든다.
십자인대파열 치료 방법은?
십자인대파열의 치료는 무릎 주변의 근육이 튼튼한 사람인 경우 인대 재건술을 통해 효과를 볼 수 있다. 최소형 카메라가 달린 내시경을 통해 인대 재건술을 시행한다. 관절내시경은 무릎관절 부위에 1cm 미만의 구멍을 내고 카메라가 달린 관절내시경을 삽입하여 관절 상태를 모니터로 볼 수 있다.
관절내시경은 회복 속도 또한 빨라 수술 후 사회 복귀를 앞당길 수 있다. 이 같은 장점으로 미국이나 유럽 선진국의 경우 무릎 수술의 95%를 차지할 만큼 검증된 수술법이다.
십자인대파열을 예방 하기 위해서는 운동 전 15~30분 동안 땀이 날 만큼 몸을 풀어주고 관절을 부드럽게 스트레칭 해 주는 것이 좋다. 스트레칭을 통해 근육이나 인대를 천천히 신장시켜 유연성을 높여주고 보조 근육을 강화시켜야 인대 부상을 예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