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오산 늑대와여우♡
2019.12.08(일)
♡ 산행코스♡
분수대~ 늑대와여우길~ 마당바위~오형돌탑~철탑~현월봉~대혜폭포~분수대
♡ 산행거리: 9 km
♡ 날씨: 맑음
전날 워낙 강추위에 산길을 걸어서 그런건지
축구 보느라 늦게 자서 그런지
손흥민의 환상적인 골에 흥분해서 그런건지
암튼 늦게 잠이들다보니
아침에 일어나기가 힘이든다.
이럴때는 푹 자는게 건강에 이로운것 같다.
해가 중천에 넘어가고
점심 시간도 넘은 시간인데도 일어날줄 모르는 두건
잠결에 전화벨 소리가 들리고
잠에서 깬다.
오후 1시가 다 되었다.
팔공산을 다녀오던 연서님이 식사나 하자고 나오란다.
귀찮아서 사양하려는데
내가 제일 좋아하는 꼬막정식 사준단다 ㅠㅠ
그럼 가야지 ㅋㅋ
꼬막정식의 유혹에 넘어가서 자리를 털고 일어난다.
식사 후 이런 저런 이야기 하고 헤어지고 보니
오후 4시가 넘어간다.
그냥 집에 가기는 그렇고 금오산을 쳐다보니
금오산이 오라 손짓 한다.
간만에 두건바위가 잘있나 확인도 할겸 금오산으로 향한다.
오늘은 늑대와여우코스로 올라본다.
잠시 삐알을 오르다보면 조망터가 나오는데
호텔금오산 조망터이다.
금오지와 구미시내도 조망되고
석양에 물들고 있는 구미...
육산을 까칠하게 올라서고 첫 봉우리 삼각점을 지나면
잠시 편한 내리막을 걷는다.
여기를 지날때면 특히나 야간이라면 잠시 긴장해야 한다.
멧돼지 조심!!
다시 오르막이 시작되고
곧 늑대와여우길의 관문인 문다래미를 지난다.
문다래미
간만에 확인해 보는 두건바위
언제봐도 잘 생김 ㅋㅋㅋ
Y소나무
여우눈
금오산성
포구멍
오형돌탑
할매바위
지나온 능선길 다소 희미한 조망이 아쉽군요.
상현달이 보이고, 오늘밤이 밝을것 같은 느낌..
비행기가 지나가는데 속도감이 있네요 ㅎㅎ
더 가까워진 오형돌탑
짧지만 나름 까다로운 직벽
군데 군데 있고
늑대와여우코스의 최대 난코스인 오형돌탑 밑 직벽으로
가지 않고 미녀와야수길 마당바위로 우회진행 한다.
직벽의 로프를 믿을수가 없어서다.
지맥님 남는 로프 있으면 여기도 좀 달아주세여 ㅎㅎㅎ
마당바위에 오니 매 한마리가 꼼짝도 안하고 버티고 있다.
근데 매가 맞니?
오형돌탑에 올라보니 노을이 지고 있다.
마애불로 가지 않고 철탑으로 가본다.
노을을 좀더 보고 싶어서
철탑 암릉에 올라보니 노을이 너무 예쁘다.
현월봉에 오르니 영하 2도
현월봉
구미야경
하산길에 본 야경
나무관음상도 잘있나 확인
나무관음상과 달
하루사이에 날이 포근해진 밤이었네요.
참 드문 일요일의 금오산 야등이었습니다.
이쁜이들 잘 있는지 순찰 결과 이상없네요.
/두건/
첫댓글 늑대와 여우릿지길로 올라가서 대해폭포로 하강해도 코스가 갠찮겠습니다..
폭포 물있으면 않되는데..ㅎ 조만간 접수하러갑니다 들머리 어디로올라가면되나요
분수대 화장실 뒷쪽에 길이 나 있습니다.
@두건(頭巾) 현월봉으로 해서
대해폭포까지
위코스로가면
6시간걸립니까
@지맥 5시간이면 될것 같은데요.
오형제 바위는 언제봐도 멋있는거같아요 ..
그 위에 천사탑은 더 멋있지요~ ㅎ
울산오면 두건님이 좋아하는
꼬막불고기 사줄게요,
연락하세요.ㅎㅎㅎㅎㅎ
넵~ 꼭 먹어러 가고 싶네요 ㅎㅎㅎ
@두건(頭巾) 연락주세요.
조만간 늑대 🐺 랑 여우 🦊 랑 만날것 같은 느낌이 훅 ~~~ 듭니다 ~
ㅎ 😊🤣
ㅎㅎ
좋은 구경하고 가시길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오늘의 금오산 달빛입니다 ㅎㅎ
낼봅시다~~^^
부지런 하십니다.
잠깐의 틈에도 짬산행 하시고...
전...겨울은 추워서 문밖에 나가기가 싫어유~~ㅎ
겨울하니 푸른바다님 처음뵌 민주지산이 생각나네요.
디기 추웠는데 ㅎㅎ
@두건(頭巾) 흐미.......
중부지부 민주지산 따라갔던 사진이네요.
그날 이후 제가 여름에도 에어컨을 안킴니다.
얼어 디지는줄 알았다능....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