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에서 가장 비싼 차
1. 젠보 | ST1
스웨덴의 슈퍼카 제조업체 젠보는 2008년에 ST1의 프로토 타입
2014년 양산형 모델을 선보였는데요. 출력 1100마력, 토크 145.9kg.m로 고성능과 미래적인 디자인
특히 ST1은 탑기어에 출연하여 운전 도중 냉각팬 고장으로 화재가 난 모습이 나와 이슈가 되기도 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정으로 생산된 15대 모두 완판되었습니다.
2. 부가티 | 베이론 슈퍼 스포츠
부가티 베이론은 역사상 최초로 400km/h, 1000마력을 최초로 돌파한 양산차입니다. 슈퍼스포츠는 베이론을 기반으로 경량화, 밸런스에 중점을 두어 설계했으며, 엔진 출력도 강화시켜 최고 1,200마력에 최고 속도 434km/h를 자랑합니다.
30대만 출시되었다고 알려졌는데, 그 중 1대를 삼성그룹 이건희 회장이 구매한 것으로 유명합니다. (국내에 들여오면서 여러 세금으로 인해 60억 정도가 들었다고 합니다.)
3. 람보르기니 | 센테나리오 LP 770-4
람보르기니 창업자 페루치오 람보르기니의 탄생 100주년 기념 모델로, 2016 제네바 모터쇼에서 공개되었습니다. 쿠페형 20대, 로드스터 20대 한정 생산 되었으며, 정식 발매 전인 1월에 이미 예약이 완료되었다고 합니다. 한국에도 쿠페형 1대가 배정되어 판매가 완료되었다고 하니, 언젠간 실물을 구경할 수 있겠군요!
추후 개봉 예정인 영화 <트랜스포머5>에도 등장한다고 하니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2014년 제네바와 베이징 모터쇼에서 첫 선을 보인 이 스웨덴 슈퍼카는 마력당 무게비가 1:1이라는 의미에서 원:1이라는 이름을 사용하고 있어요.
실제로 1,341kg에 1,341마력을 낸다고 합니다. 오직 6대만 생산되었고, 전부 삽시간에 품절되어 버렸죠. 중고 매물이 68억에 거래되기도 한다니, 정말 대단하네요!
코닉세그 레제라는 2015년 제네바 모터쇼에서 발표된 신모델로, 스웨덴어로 ‘지배하다’라는 의미인데요. 1,100마력 5리터 트윈터보 V8엔진에 전기 모터 3개(700마력)를 더해 최대 출력 1,500마력에 토크 204kg.m를 구현했다고 합니다.
0-186마일로 가속하는데 고작 10.9초, 0-248마일엔 20초면 가능한 이 차량의 무게가 고작 1,469kg이라니 정말 대단한 기술력이군요. 고작 80대 한정 생산이라고 하네요.
2010년 공개된 세스토 엘레멘토는 이름처럼 바디, 섀시, 서스페션 등 대부분의 부품을 ‘탄소 섬유’로 제작하였습니다. 그 결과 람보르기니 전 모델 중 가장 가벼운 999kg을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 20대 한정 제작으로 출시가는 25억이었지만 작년 한 중고차 시장에 37억에 매물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미국은 페라리 판매량의 25%가 소비되는 가장 중요한 거대한 시장인데요. 그러한 이유로 페라리가 2014년 북미 진출 60주년을 기념해서 10대 한정판으로 출시한 모델이 바로 F60 아메리카입니다.
디자인 모티브는 1966년형 275 GTB/4 NART 스파이더라고 하며, 미국 성조기의 3가지 색상을 활용한 디자인이 눈에 띕니다.
베이론의 후속 모델이면서 동시에 베이론의 코를 납작하게 눌러버린 시론. 250만 달러라는 높은 가격에도 500대 한정 생산 중 200대가 예약될 만큼 전세계적으로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습니다.
차의 가격만큼 옵션가도 만만치 않다고 하는데요. 한번 알아볼까요? 카본이 차체 일부 노출되는 페인트 옵션은 약 2억 3천만원, 차체 아래 카본 파이버 바디킷 추가는 2,600만원, 컴포트 시트 추가는 3,300만원이라고 합니다.
와이라BC는 파가니의 대표모델 와이라의 고성능 버전인데요. BC는 파가니의 첫 구매자이자, 유명한 자동차 수집가인 베니 카이올라(Benny Caiola, 1930~2010) 의 이니셜이죠.
처음 주문했던 트랙 전용 모델 ‘파가니 존다’의 색상 흰색을 여러 곳에 더했다고 하며, 이외의 부분은 소비자가 직접 선택할 수 있다고 합니다. 역시나 이것도 20대 한정 출시입니다.
“아무에게나 팔지 않아!” 돈이 아무리 많아도 살 수 없는 차, 진정 콧대 높은 라페라리 FXX-K는 페라리 VVIP 고객만이 구매할 수 있는 진정한 한정판 모델이었습니다. 32대 한정 생산이지만 이미 공개와 동시에 매진되었다고 합니다.
아이러니하게도 어렵게 샀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이 차를 언제 어디서나 자유롭게 타고 다닐 수도 없어요. 이건 트랙전용 차량이라 페라리의 관리감독 하에 전용 트랙에서만 주행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이 차는 페라리와, 이탈리아의 디자인 회사 피닌파리나와의 협업 60주년을 기념하여 만든 모델인데요. 2012년에 세상을 떠난 오랜 파트너 세르지오 피닌파리나에게 경의를 표하기 위해 이름을 세르지오로 정했다고 하며, 단 6대만 제작했다고 합니다.
기본 베이스는 페라리 458스파이더를 기본으로 올해의 엔진상을 3회 연속으로 수상한 605마력 자연 흡기 4,497CC V8 엔진이 장착되었습니다.
맥라렌은 2015년 제네바 모터쇼에서 P1을 개선한 P1 GTR모델을 선보였는데요. 기존 P1의 엔진출력 737마력에서 800마력, 전기모터는 178마력에서 200마력으로 업그레이드 되어 1000마력의 힘을 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심지어 도로주행이 불가능한데다가, 구매 또한 기존의 P1 구매자 375명만이 구매 가능하며, 35대만 한정으로 출시되었습니다.
중동 최초의 슈퍼카 제조사 W 모터스(2012~)에서 최초로 생산한 모델로, 영화 <분노의 질주:더 세븐>에 나와 유명해졌습니다. 다이아몬드와 티타늄으로 코팅된 LED 헤드램프, 홀로그램 계기판과 금실 스티치 등이 특징입니다.
다만 W 모터스 자체가 설립된 지 얼마 안됐고, 모터쇼에서 공개된 차량의 마감 문제나 도어의 문제가 붉어져 사람들의 의구심을 들게 하기도 했습니다. 연간 생산대수는 7대인데, 얼마 전 중국에서 2대가 프리미엄 붙어 115억에 판매가 되었다고 하네요.
람보르기니 창립 50주년이었던 2013년, 제네바 모터쇼에 공개된 베네노는 1910년대 투우 역사상 가장 빠른 황소의 이름을 따왔습니다. 이름답게 2.9초만에 시속 60마일(약 96km)에 도달한다는 베네노는 전시모델 1대, 이탈리아 3색기(녹색,백색,적색)의 컬러대로 입힌 3대, 나중에 출시된 로드스터 9대까지 해서, 총 13대만을 생산했습니다.
2010년 코닉세그 CCXR를 베이스로 만들어진 트레비타는 차체에는 카본을 입히고, 실버 카본파이퍼에 다이아몬드를 가루내어 코팅한 슈퍼카입니다. (햇빛에 비치면 다이아몬드가 빛나는 것처럼 보인다고..) 단 3대만 생산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그 중 한대는 미국의 유명한 프로복서인 메이웨더가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