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전역 3번 출구 버스 정류장에서 9시 30분에 만나기로 합니다.
9시 15분에 다 모였습니다. 혜천대 가는 버스 314번을 타고 혜천대 앞에서 내립니다.(9시 40분)
그리고 걸어서 복수고등학교 쪽으로 갑니다.
여기가 복수고등학교 옆으로해서 산길로 올라갑니다.
솔숲이 계속 이어지고..
숲속에 있는 초록마을 아파트입니다.
쟁기봉으로 올라갑니다.
쟁기봉정상 복수정입니다.
여기에서 정화언니 떡을 내놓습니다.
우리는 한조각씩 들고 바로 내려 갑니다.
효자봉이라고 합니다.
장안봉 방향으로 내려 갑니다.
장안봉 오르기전에 지기님과 언니들은 옆길로 가셨습니다.
하지만 금동개님은 장안봉으로 오르신다고 합니다.
나도 따라 가려다 쉬운길로 간다고 옆으로 빠졌습니다.
앞의 분들은 걸음이 빨라 따라가지 못하고 금동고개님이 내려오시겠지
하면서 내페이스 대로 가다가 사진을 담아 봅니다.
여기가 장안봉에서 200m 떨어진 쉼터 입니다.
여기 마루에 보자기를 펴고 식탁을 차립니다.
은미언니가 쑤어온 도토리묵,춘향언니 도토리묵, 감말랭이,정화언니 떡과 배,
우리는 도토리묵을 한술 떠다가 금동고개님이 오시지 않아 먹는 것을 중단하고 뚜껑을 다시 덮습니다.
지기님 금동고개님께 전화 금동고개님 지금 장안봉에서 식탁을 차려놓고 우리를 기다린다고 합니다.
난 금동고개님 장안봉만 치고 내려오시는 줄 알았는데...
조금 있다가 금동고개님이 오셨습니다.
오늘 금동고개님 롤케잌, 막걸리,맥주,인삼주 골고루 가져 오셨습니다.
막걸리는 세사람이 나눠먹고, 맥주는 춘향언니와 지기님, 인삼주는 거시기 한 분들 몫입니다.
막걸리 한잔 반에 취기가 돕니다. 지기님도 취기가 돌고,춘향언니도 취기가 돈다고 합니다.
춘향언니 취기가 돈다고 하더니 웬 훌라후프 돌리기
빨리 사진 찍어라고 고함을 치네요...
여기가 해철이봉입니다.
공교롭게도 해철이라 신해철님의 명복을 빌어봅니다..지기님
앞의 산은 만성산, 뒤쪽의 뽀족한 것은 보문산 시루봉이라고 합니다.
대둔산 가는 옛 구길이라고 합니다.
계절을 잊은 개나리
여기는 솔숲이 아니라 잣나무 숲입니다.
여기에서 훈제계란을 하나씩 먹습니다.
지기님 저 개울의 물은 대둔산에서 내려오는 물이라고 합니다.
만성산 만성정 입니다.
지기님 사과와 단감을 내놓습니다.
단감은 제가 깍았는데.사과는 지기님이 깍았습니다.
춘향언니 누가 사과 깍아주니까 진짜 맛있다고 하네요.
뿌리 공원으로 내려갑니다.
여기 콘크리트는 진주간 고속도로 터널이라고 합니다.
점심을 2시 20분쯤에 먹습니다.
여기는 다비님 친구분이 하신다는 '여보게나 웃게'라는 게장식당입니다.
9.900원에 무한리필,공기밥은 따로 계산
여기에 차려지는 모든것은 국내산 재료라고 합니다.
후식은 단호박식혜인데 셀프입니다
우리는 식당에서 나와 한 정거장을 걸어서 513번을 타고 병무청 정류장에서 내렸습니다.
금동고개님과 나는 101번을 타고 집으로.. 다른분들을 지하철 타고 집으로..
첫댓글 찬찬히 다 보고 읽었습니다.
조금은 힘들게 찾아간 과학기술대 초입.
대중교통을 이용하다보면
좀 번거롭긴해도 재미는 있어요.
가을에 다시 가고 싶은 코스였는데
참 좋았습니다.
"풍경산책"일기, 잘 읽고갑니다.
늦게 보여주신 담쟁이 국화가 계절을 말 해주네요.
수고 하셨습니다.
네 지기님 2주 쉬고 오랜만에 뵈었네요.
대중교통 이용하는것도 좋아요.
낮은 산에도 가을의 정취는 넘치네요.
높고 먼산은 못가도 풍경산책 가는곳엔
언제나 알콩달콩 우리들의 속삭임이 있어 좋아요.~~
지기님 한주 잘 보내시고
담주에 또 뵈어요.~~^^
가을의 빛깔이 ~진하게 묻어나는 산행 이군요~
모던님의 산행기는 함께 한 기분~그대로 느껴 집니다 감사해요~
하뉘언니 보고 싶당.~~
담주엔 꼭 뵐수 있겠죠!!
사진과 함께 설명을 꼼꼼이도 헸내
다리가 좀 불편한것 같았는데 고생했서 가을이 지나가는 길을 천천이 걸어봐네
춘향언니 함께하니 좋으네요.~~
마음 같아선 이산 저산 휙익 다니고 싶은데...
지금 내처지가 그렇지를 못하니
좋아지고 있다는 좋은 느낌 있으니까
자족하며 지금 이 상황을 즐기려구요.~~
찍고 올리느라 수고했어요 ㅡ다시보니 더 새롭내요ㅡ좋은곳 안내해주신 대장님 ㅡ함께한 친구들 모두 수고 했어요ㅡ담주를 기대합니다
네 은미언니 함께해서 즐거웠습니다.
한주 잘 보내시고
담주에 또 뵈어요.~~
이번 풍경산책길에도
모든님의 렌즈속에는
아름다운 가을 풍경으로
가득 차 있네요.
그래서 매 주 기다려지나 봅니다.
멋집니다.
간장게장집은 친구는 아니고
저만치 동생쯤 됩니다..ㅎ
모든님.
덕분에 눈이 즐거운 산행기
즐감하고 갑니다.
수고하셨구요.
내일도 행복하십시요.
네 다비님 감사합니다.
그렇군요.
그 말이지 알려주는 사람이 정확하게 알려줘야 되는데..
**님 반성요^^ ㅎ
다비님 다음주도 기대하시고
잘 지내세요.~~^^
풍경산책 산행모습 즐감하고 가요
마지막 게장 침이 꿀꺽!!!!
비오는 오늘 모두 즐거운 날되세요~~~
네 보라언니 감사해요
담엔 뵐수 있겠죠?
섬세한 산행기, 아름다운 사진들, 행복한 님들의 모습까지 부럽기만 하네요.
님들과 만나보고 싶어서 한번 가야지 생각은 굴뚝 같은데 다리도 부실하고 체력도 그렇고 주저만 하고 있네요. 역시나 아주 긴 코스였군요.
가을 향기에 흠뻑 취했다 갑니다.
서당골님 반갑습니다.
주저하지 마시고 한번 나오세요.
갈만 합니다.
한번 뵙고 싶네요.~~^^
사진으로 보기엔 긴 여정이네요.
자세한 설명과 함께 올려 주신 산행기....
너무 좋습니다.
모아 놓으시면 한권의 책이 되지 않을까 십네요.
대전근교 산행의 묘미를 한권에 담아 보시죠.
고맙습니다.
님이 걸으신 그길
저도 한번 걸어야겠네요.
원1004님 감사합니다.
그냥 카페에 올리고
내 블로그에 기록하는 것으로 족합니다.
항상 안산 즐산하시고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