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송천동에서 소공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보름전쯤에 40평남짓 디져트카페를 알아봐달라는
인터넷고객이 있어서
상가교육중이었기 때문에 실전연습도 할겸 욜씸히 공동중개방에서 상가구한다고 해서 매물을 받아서
보고 다녔네요
특정동이 우아동 인후동 호성동 금암동 중화산동 이렇게 찝어주셔서 괜찮은 매물을 고르고 다녔죵
임차할분은 평일에는 수도권에 계시고 주말에만 내려와 볼수 있다했어요
지지난주 토욜 딱 오전밖에 시간이 안돼서 10시에 보기로 했는데 팔순노모를 모시고 오는통에
상가를 하나보여줬는데 노모때문에 보는둥 마는둥
브리핑도 제대로 못하고. . .
그노모 미용실에 내려드리고 커피사준다기에 인근 조그마한 커피숍에서 커피한잔하고
상가 마지막교육이 있어서 30분도 채 안되어 먼저 학원에 왔지요
제대로 브리핑도 못한 어설픈 첫만남. . .
상가교육이 종강돼서 다음주말에 내려오면 이번에는 제대로 브리핑해야겠다싶어
3군데정도 물껀을 미리 보고 현장을 돌아다니다가
3일~5일간격으로 고객 컨택해야된대서
어자피 평일에는 전주에 안계시는 고객이라
지난 수요일날 문자로 매물구해놨다고 주말에 내려오면 같이 보시자고 문자넣어놨지요
답장이 없드라구요
그리고 이틀후 금요일날 밤에 전화해서 안받기에
문자남겨서 내일 상가같이 보러가자고 남겼더니
답장이 몇평에 위치 임대료등 꼬치꼬치 물어보더라구요~
그래서 위치랑 대략적으로 문자넣어줬더니
...............................................문자로 하는말
"미안해요~ 엊그제 계약했어요"
참나~~~~
계약했으면 했다고 말을 하던가
헛수고나 않게
똥개훈련시키는것도 아니고ㅠㅠ.
(화도 나고 황당해서 어디계약했냐고
묻지도 않고 사업번창하라고만 했네요)
이런고객들 많으면(뉘앙스가 직거래느낌)
상가중개
갑자기 자신감이 떨어지면서 겁이 확 나더라구요
아직 신입이라 상가물껀도 없어서
일일히 물껀받으면서 차타고 다니면서
직접보고 금암동은 사거리사방으로
직접다니면서 1층 공실있나 몇날며칠을
돌아다녔는데. . . .
기름값이며 그 찾아다닌 시간들. . .
교육받고 첫고객이 이렇게 초를 치니
자신감 급하락했네요~~
다른분들도 상가중개 처음시작할때 이러셨는지
속상한 마음에 주저리주저리 적어봅니다
카페 게시글
전주대 사랑방
상가중개 덜컥 겁이 나네요ㅠㅠ
까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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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3.11 23:31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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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많은 시간 투자하셔서 고생 하셨는데 결실을 못 보셨네요.
중개업 특성상 노력한다고 다 결실이 생기진 않습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생각지도 않은 건이 계약이 진행되는 경우도 있구요~~
마음 먹으신 것처럼 노력하시면 좋은 결실 얻을 날이 있으실 겁니다.
화이팅~~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