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수요일정도부터 문자를 주고 받으신 고객님이십니다.
정확히는 아내분과 문자를 주고받았는데요.
착한중고차 카페를 보시고 스타렉스 5인승밴중고차 의뢰를 해주셨습니다.계시는곳은 울산이신데, 대전이 매장도 많고 차량이 많으시다고, 대구부터 주변의 중고차매매단지까지 확인해 보시고, 년식대비 조금이라도 저렴한 대전까지 차량을 알아보시던 중이셨구요.
해서, 몇대의 차량을 뽑아 문자로 년식/주행거리/금액/사진 등으로 차량안내를 해드렸습니다.
최초에 안내해 드렸던 차량은 2012년 18만8천km주행한 차량이였고, 이차량을 보시기로 하시고, 오늘 부슬부슬 비내리는 월요일 방문을 주셨습니다.
헌데, 마침 비슷한 동급의 차량이 한대더 입고가 되어, 착한중고차가 먼저 차량을 확인한후 두대를 같이 보여 드렸습니다. 착한중고차가 보기엔 년식은 한년 아래인 2011년이지만, 16만주행의 네비게이션과 후방카메라 블랙박스까지 장착되어 있는 차후에 들어온 차량이 더 맘에 들었는데요.
고객님께 똑같은 조건으로 두대모두 보여 드리고, 시운전까지 해드렸습니다.
역시 보는 눈은 비슷합니다. 고객님께서도 내외관 깨끗하며, 옵션도 주행거리도 더 좋은 본차량을 선택해 주셨습니다. 울산에서 새벽부터 준비하셔서 올라오신거이기에 조금이라도 더 신경써 드리고 싶어서
본차주에게 멀리서 오셨다고~ 식사값이라도 할인해달라고 해서, 나름대로의 금액 절충을 해드렸습니다.
아이와 함께 방문을 주셨는데, 아이가 대전은 처음이라 차량을 구입하시고, 맛있는식사도 하시고 구경좀 하신다고 하셨기에, 서두를수밖에 없었습니다.가셔야 할길이 멀기에~
방금 저녁7시경에 고객님께서 잘도착하셨다고 문자를 주셨습니다.
먼길이기도 하거니와, 어떤 차량을, 어떤 딜러를 만날지도 모를 막연함과 약간의 두려움또한 있으셨으리라고 생각이 들어, 최대한의 배려와 부드러움을 더해 드렸는데, 만족하셨을지는 모르겠습니다.
무튼, 하시는 사업 본차량으로 번창하시고, 운행하시는동안 잔사고 잔고장 없이 저할몫은 다하길...
기원합니다. 멀리서, 대전까지 찾아주심에 감사드리며, 거래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늘 행복하소서~^
첫댓글 코로나로 힘드신데 고생하세요 ~^^
그래~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