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ᄀᆞᆷ ᄀᆞ ᄅᆞᆷ
(이 곰발은 5천년 전 '단군' 어머니=웅녀의 증표다. '우하량' 발굴.
큰곰자리=북두칠성은 하늘과 땅 생명을 잇는 모태며 탯줄이다)
(개천 4358년 1월26일 계해(단기는 역사의 정체성. 음력날짜는 생명을
주관하는 달을 그려보라는 뜻. 간지는 하늘 땅 생명의 오행 리듬)
(양력 2월 23일(양력은 에너지를 주관) 맑음 영하 8도)
남한강이야기 제천의 지문4
송학에 서 있는 큰 ‘선돌=입석(立石)’은 무엇을 상징할까? ③
최길하
고대 유물은 대부분 대자연과의 교감 언어다.
매우 크고 깊은 의미를 상징으로 말한다.
‘히스토리 텔링’ 즉 서사다.
어떤 이야기를 상징으로 말하니 은유고
구전되는 것은 대부분 의인화다.
이것을 신화나 전설이라고 하는데
신화나 전설은 역사의 기록물 ‘다큐’일 경우가 많다.
송학에 서 있는 “선돌=입석”은 무엇을 의미할까?
그런데 “선돌=입석”이란 명칭은 참 영혼 없는 대명사다.
아저씨 아주머니 같이 정감이 있는 대명사(지칭)도 아니다.
춘천댁 제천댁 김씨 장씨 이런 지칭이다.
생각해보자. 장비도 없던 시절 의미 없이 저 힘든 돌탑을 쌓았겠나?
우리가 지나가는 말로 “선돌이야” “立石이야”
영혼 없이 부르면 좀 미안하지 않나?
고구려 벽화에 태양이 그려져 있고 태양 속에 “三足烏”가 있다.
무슨 말을 하고 있는 것일까?
고구려를 거슬러 올라가면 부여→고조선이 나온다. 고조선은 기원전 2333
년이니까 올해로 2025+2333=4358
4358년 전에 고조선 나라가 세워진 것이다.
개천(開天)이다. 그날이 10월 3일 개천절이다.
왜 하늘이 열렸다고 했을까?
‘건국절’이나 ‘개국절’이지 않나?
이유가 있다.
농경=하늘의 기후가 절대적이었기 때문이다.
농경문명으로 부족을 합해 중앙정부 시스템을 세웠다.
율령을 반포하고 제정일치사회 시스템을 정립했다.
동굴 속에 웅거하며 수렵하던 원시적인 한 고등동물에서 씨뿌려 농사를 짓기 시작했다.
율령=법(8조법금)을 제정하고 사회질서로 구축했다.
농경문화는 기후에 민감하다. 기후=하늘 등식(等式)이 된다.
그러니 하늘=기후를 먼저 꼽는다.
'아사달'=아침해 뜨는 밝은 언덕에 신시(神市.도읍) 성을 쌓고
'박달나무'(솟대)를 세운다. 신단수(神檀樹) 박달나무는 나무의 품종이 아니다.
박달=밝은 언덕의 안테나 솟대인 것이다.
그리고 그곳을 치외법권지역 '솟도'라 했다.
지금 그 문화 흔적이 산고개마루 당산나무와 돌무지로 남아있다.
하늘과 텔레파시를 주고 받는 천손(天孫)
단군왕검이 초헌관이며 국가원수가 된다.
하늘 다음에 땅과 씨앗이 있어야 한다.
이 게 ‘삼족오’에 담겨있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