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홈리스 지원센터에 코로나19 방역물품 지원한 국제위러브유(장길자 회장님)

[금잔화]

호주는 팬데믹 초기 강력한 방역 조치 효과로

주변 국가들에 비해 피해가 적은 편이었습니다.

하지만 몇 번의 긴 봉쇄 속 실업률이 증가하고 경제가 악화되었습니다.

지난해 3분기부터 봉쇄가 완화됐지만, 끝이 보이지 않는 코로나19

사태로 경제 회복은 더디게만 진행되었죠.

더 큰 문제는 홈리스가 가파르게 증가했다는 것입니다.

이전부터 호주 정부가 안고 있던 문제지만

팬데믹 이후 그 상황이 더 심각해졌습니다.

호주 통계청은 열악하고 부적절한 주거 공간에 사는 사람,

주거 공간 사용에 자율권이 없는 경우를 다 홈리스에 포함시킵니다.

차에서 숙식을 해결하고 친척과 지인들의

집을 돌아다니며 사는 사람, 비싼 집값, 가정 폭력, 질병,

경제적 어려움으로 홈리스가 되는 경우가 대다수입니다.

1월 27일, (재)국제WeLoveU(이하 위러브유) 회원들은

코로나19로 더욱 삶이 힘겨워진 홈리스들을 지원하기 위해

호주 빅토리아주 멜버른 ‘Hope Street Youth and Family services’에

마스크 7,000장, 손 소독제 1,100(100/500ml)개를 전달했습니다.

대한민국의 ‘노숙인종합지원센터’와 비슷한 곳입니다.

기증식에는 해당 기관 책임자와 팀장님도 함께 했습니다.

위러브유 회원들은 모두가 어려운 때일수록

더 힘든 사람을 돌아봐야 한다며,

작은 도움의 손길이라도 많은 이들이 동참하면

큰 힘이 될 것이기에 이웃을 돕는 일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바다]

코로나19로 더욱 삶이 힘겨워진 홈리스들에게 위러브유의 따뜻한 사랑이 전해졌네요 ^^

[금잔화]

네~ 국제위러브유에서 따뜻한 사랑을 전했습니다^^

[꼼지락]

방역물품 지원소식을 들으니 저두 왠지 같이 힘이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