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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호주 안전장비 및 관련 소모품 유통시장 현황 및 전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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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 2016-03-11 | 국가 | 호주 | 작성자 | 전희정(시드니무역관) | ||||
호주 안전장비 및 관련 소모품 유통시장 현황 및 전망 - 작업복 및 안전 관련 의류 매출이 가장 높아 - - 건축 붐 및 호주 정부의 까다로운 안전규정으로 관련 장비 수요 유지 전망 -
☐ 안전장비 및 관련 소모품 유통시장 개요
○ 시장 현황 - 작업복, 작업신발 및 장갑, 개인 안전장비 및 병원이나 공사현장, 공장 등에서 사용되는 표지판과 같은 각종 안전장비 및 소모품 유통시장은 호주 자원 개발산업이 붐을 일으키던 지난 2014년까지 꾸준한 성장세를 보여왔으나 2015년 대규모 광산업의 침체와 함께 큰 폭 하락한 모습을 보여줌. 그럼에도 불구하고 2010~2015년 기준, 연평균 성장률은 약 4.3%대, 시장 매출액은 17억 호주달러의 규모를 보임. - 제품은 일반적으로 온라인과 오프라인 2개의 채널에서 판매됨. 가격은 브랜드, 재질 및 품목별로 다양하나, 작업복과 같은 의류의 경우 상의는 후드나 일반 점퍼, 티셔츠 등이 약 15호주달러에서 300호주달러 이상으로 다양함. 하의 역시 카고 바지 기준, 긴 바지와 반바지 모두 20호주달러에서 100호주달러 이상인 것으로 파악됨. 작업용 신발은 발목이 올라온 제품이 가장 인기가 높으며, 일반적으로 100호주달러에서 300호주달러 정도의 가격대를 가지고 있음.
작업용 신발(안전화) 가격대 자료원: Totally Workwear홈페이지(http://www.totallyworkwear.com.au/)
○ 시장 전망 - 호주 시장조사 전문기업 IBIS World의 보고서에 따르면, 향후 5년간 호주 안전장비 및 소모품 유통시장은 약 2.8%의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전망됨. 이는 현지 제조업의 수축과 대규모 자원개발 프로젝트의 침체에도 호주 규정상 크고 작은 모든 공사 현장, 공장 및 산업 현장에서는 각종 안전장비가 필수적으로 필요하기 때문에 그 수요가 꾸준할 것으로 예상됨.
☐ 안전장비 및 소모품 유통시장 매출 현황
○ 호주 안전장비 및 소모품 유통시장은 2014~2015년 기준 17억 호주달러의 매출 규모를 가지고 있으며, 품목은 크게 작업복, 작업(보호)신발, 개인 안전장비, 높이 안전장비, 창고 안전장비, 그리고 안전 표지판 등으로 구분할 수 있음. 해당 품목에 대해 현지 시장에서 가장 많은 매출규모를 차지하는 제품은 작업복으로, 용접공들이 입는 가죽으로 된 안전 작업복이나 특수소재로 만들어진 작업 의류 등과 같은 각종 현장 작업복을 들 수 있음. 이는 전체 시장매출의 29.1%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남.
○ 동일시장 두 번째로 높은 매출 규모를 가진 제품은 작업용 신발로, 전체 매출액의 약 21.7%를 차지함. 안전 신발은 건축 현장이나 광산 개발 현장, 제조 및 농업 현장 등에서 필수로 착용하는 제품으로 그 수요가 비교적 높은 것으로 나타남.
○ 작업용 안전 장갑이 포함된 개인 안전장비의 경우, 이 시장 매출 규모의 약 18.8%를 차지하며, 이는 전체 시장에서 3번째로 높은 매출 규모를 가짐. 개인 안전장비는 안전장갑뿐 아니라 광산업 현장에서 사용되는 호흡 보호기 및 마스크 제품 등과 같은 각종 개인 안전과 관련된 제품 및 소모품을 포함하고 있음.
○ 이외 사다리와 같은 높이 안전장비, 트롤리를 포함한 창고 안전장비, 그리고 각종 안전 표지판 등이 전체 시장의 10% 미만의 매출 규모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안전장비 및 소모품 유통시장 매출 분포 자료원: IBIS World
○ 호주 안전장비 및 관련 소모품 매출규모를 관련 산업 분야별로 비교해볼 때, 광산 관련 분야의 매출이 32.5%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남. 다음으로는 건축분야가 23.7%, 그리고 제조분야가 약 18.3%인 것으로 파악됨.
○ 광산업의 경우, 호주의 주요 산업임과 동시에 지난 5년간 지속적으로 성장해왔기 때문에 관련 장비의 사용 및 인력의 증가로 인한 안전장비의 수요가 꾸준히 높았던 것으로 예상됨. 또한, 지난 3~4년 사이 호주시장에 건축 붐이 불면서 관련 인테리어 제품, 싱크, 바닥재, 창호재와 같은 건축재와 함께 관련 안전장비의 수요도 함께 높아진 것으로 보임.
주요 산업별 안전장비 및 소모품 유통시장 매출 분포 자료원: IBIS World
☐ 시사점
○ 안전장비 및 관련 제품 수요는 꾸준할 것으로 전망 - 호주 광산업의 침체 및 제조업의 축소로 현재는 산업장비 및 안전장비의 수요가 감소한 모습을 보이나, 지난 2~3년간 꾸준히 진행되는 건축 붐과 호주 정부 자체의 까다로운 안전규정으로 산업 현장에서 사용되는 안전 관련 장비, 의류 및 소모품의 수요는 꾸준히 유지될 것으로 전망됨.
○ 안전장비 수출 위해서는 현지 인증 및 규정 잘 파악해야 - 호주의 경우 안전장비 및 안전 관련 소모품을 수입 및 판매할 경우 제품에 대해 안전관련 인증을 취득하는 과정이 필요함. 이는 산업 보건 및 안전 표준(Occupational Health and Safety(OH&S))에 의해 직간접 적으로 규제되고 있음. OH &S 규정은 전반적인 산업에 거쳐 정부 및 주정부에 의해 관리되며, 지역별·산업별로 조금씩의 차이를 두고 있음. 제품별 안전장비 인증 정보는 아래 링크 참고 요망 · · https://www.productsafety.gov.au · www.standards.org.au
○ 현지 바이어와의 네트워킹 및 실질적인 시장 파악을 위한 현지 전시회 참여 - 호주는 시드니 지역을 비롯한 각 주에서 안전산업 전시회가 주기적으로 개최되며, 전시회에는 주요 관련 호주 업체 및 수출입 바이어들이 주로 참가함.
○ 관련 전시회 - Safety First Conference & Expo · 전시회명: Safety First Conference & Expo · 개최일시: 2016년 5월 11일(수)~13일(금) · 개최장소: SYDNEY SHOWGROUND, OLYMPIC PARK · 전시품목: 개인 안전장비 및 기계안전 장치, 안전 관련 서비스 등 · 홈페이지: http://safetyfirstexpo.com.au/ · 특징: Safety First Conference & Expo는 일반 산업장비를 포함한 안전 관련 시스템,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의 안전시설 및 서비스 전반을 다루고 있음. 또한, 각종 컨퍼런스, 세미나를 통해 업데이트된 규정 및 시장 정보의 공유가 가능하도록 하고 있음. - Safety in action(Sydney) · 전시회명: Safety in action(Sydney) · 개최일시: 2016년 9월 6일(화)~8일(목) · 개최장소: SYDNEY SHOWGROUND, OLYMPIC PARK · 전시품목: 각종 산업장비 및 안전장비 · 홈페이지: http://www.safetyinaction.net.au/ · 특징: Safety in Action은 시드니, 멜버른, 브리스번 및 퍼스 지역에서 각기 다른 날짜에 개최됨. 이 전시회는 일반 전시산업용 장비와 함께 주로 산업 안전장비를 전시하고 있으며, 관련 세미나 및 이벤트를 통해 현지 산업 안전과 관련된 각종 정보를 제공하고 있음.
자료원: IBIS World, Safety First Conference & Expo 홈페이지, Safety in action(Sydney) 홈페이지 및 KOTRA 시드니 무역관 자료 종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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