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경의 다비우치 2탄...이라고 해봤자..
작년12월 고쿠라 여행기 이후에 처음이라...
6개월만의 일본여행기입니다.
또 깁니다..
재미없을지도 모릅니다..
일단 엄청난 스압동반합니다..ㅋㅋ
일이 조금 바빠져서 일본갈 엄두도 못내고 있다가.
진에어 토욜 아침 8시 출발...월요일 아침 10시45분 귀국편 비행기가 감동의 17만원..
가자~~!!!
급 예약하고
하루만에 출발합니다..
작년 여름때 딴 돈이 아직도 남아있어
챙겨넣고 비행기 탑니다..
오사카는 작년 여름이후 거의 10개월만에 갑니다.
토요일 12시쯤 난바도착..
스시집 텨들어갑니다..
먹고싶었다고요...스시가..엄청..미치도록..
허겁지겁 스시 만땅으로 배채우고
코인라커에 캐리어 밀어넣고..
그 유명하다는 라쿠엔 텨 들어갑니다..
물론 다른것은 못본척 하고 내사랑 경차로 갑니다..
화의 경차....그래서 난 화경이라구요..
이 남자...정말 오랜만이라구요..
지난 12월 후쿠오카에서 강종당한후
하루라도 잊어본적이 없습니다..
다이껴안고 입술부비부비 할뻔했다구요..엉~엉~~
결과는??
개놈~~
줄듯줄듯...안주더니...
3박스 안겨주더니 다 뺐더이다..
나쁜놈...
시계를 보니 4시30분...
6시에 친구랑 약속이 있어서 5시까지는 할수 있다고 생각한 순간..
톡이 하나 옵니다..
6시 약속한 친구가..벌써 난바에 도착했다고..
혼자 놀고 있을테니 6시에 만나잡니다.
현재 ㅡ25000엥...
하루 3만이 마지노선이라서.
아직 5000엥정도 여유가 있는데..
시간도 거의 맞는데..
어쩌지????
고민고민 하다가..
이 친구가 나한테 행운인지 불행인지 시험해보고 싶습니다..
다이 접고..
5000엥은 카드 현금화시키고.
친구한테 톡합니다..
나도 마침 난바에 있으니 미리 보자~~라고요..ㅠㅠ
4시30분 부터 드리 붓습니다..
여자 둘이서 난바헤메고 다니면서 4차까지...
술도 붓고...안주도 붓고..
일본에 너무 오랜만에 와서 그런지
먹어도먹어도 배가 안찹니다..ㅋㅋ
일본친구라서
일본사람들만 아는..
좀 특이한곳에서 한잔하고 싶었지만
교토에 사는 친구라서.
난바는 처음이라는 친구를 위해
내가 안내합니다..
난 친구가 알려주는 멋진곳에서 한잔을 기대했는데..ㅋㅋ
6개월만의 케이지와의 만남.
10개월만의 오사카케이지란넘은
나에게 ㅡ25000이라는 씁쓸함만 남겨주고
오사카 첫날은 저물어 갑니다..
두번째날 일요일..^^
7시에 일어나
오사카 근교의 야오시 다카야스 찾아 떠납니다..
암것도 없는 한적한 시골 마을입니다.
유명한것은 아무것도 없지만
친구집근처에서
친구가 매일간다는 얕은 산에 올라가 같이 산책이나 하자고 해서.
커피한잔 사들고 산뽀갑니다.
날씨 쥑이고~
진짜 오랜만에 만나는 친구이기도 하고.
상쾌합니다..
오사카가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전경에...
친구집..
오래된 집이라 부끄럽다는 친구말에
일본식집에 사는 친구를 두어서 너무 감사하다는
내맘을 전해줍니다..
친구가 사는 동네..
길에핀 들꽃도 한국과 다르고..
얘는 한국들꽃하고 같네..
빨간 입술꽃인가?
이쁘다..
얘도 이뻐요..
무궁화 동생인가??
얜 머지?
비파나무라고 하던데...
이거 한국에도 있나요?
난 처음 본건데??
개도 아닌것이
사람한데 엥기고..부비부비하는것이 너무 이쁜..
개냥이라고 이름붙여 불렀습니다.
스시에 환장한 나를 위해 가까운 스시집으로 고고~~
시골동네 한적한 회전스시집
결코 싸진 않았던..ㅠㅠ
스시보다 맛났던 디저트..
감동..감동..
친구가..
한국사람도 네잎클로버가 행운을 준다고 생각해?
하고 묻습니다..
당연하지~!!!
핸드폰 뒷면에 넣으려고 하다가 찢어먹은..ㅠㅠ
아...아꿉~
네잎클로버 챙기고
친구와 헤어져 난바로 돌아옵니다..
라쿠엔 ...낙원....나한테도 천국이길 빌어봅니다..
어제했던 그 자리 찾아가 봅니다..
경차....
만세끼~!!!
자리가 없습니다..
어제하던 자리는 20개로 마감했던데
(내가 9개아타리로 마감했으니 이후 11개가 더 나온건데)
다른사람이 하고 있는관계로 그래프를 못보니
4시30분에 그만둔것이 ㅡ 불행이었는지
확인하지 못하고..
30분정도 기다리는데도 자리가 안 납니다.
왠지 불안합니다..
옆에 있는 123 가봅니다..
여긴 왜 이리 사람이 없지???
라쿠엔에 비하니 텅빈느낌???
경차가 있긴한데 미들타입입니다..
그림보고싶은 맘에 앉아보니..
대박...
알이 거의 안들어갑니다..
후쿠오카 처음 갔을때 돌려본 느낌과 같습니다..
그냥 멈춰있습니다..
헤소에 있는 못이 엄청 쪼여있습니다..
아..이래서 사람이 없구나...
바로 나옵니다..
다시 라쿠엔..
한자리 비어서 앉아봅니다..
하마리 그래프입니다...그래프가 땅굴을 파고 있는데
돌파구가 안 보입니다..
내가 그래프를 볼줄 아는것은 절대절대 아니지만
나름 마지노선을 정합니다..
그래프가 여기 될때까지는 돌려보겠다~~머 이런...
그리고 이유를 몇개 붙이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어디까지 해야되는지 모르겠던 다이입니다..
그렇다면 .....
5000엥정도 돌려보며 다이하고 이야기를 해봅니다..
파란보류가 얼마나 나오는지..
녹색보류는 나오는지..나오면 리치 진행은 얼마나 되는지..
돈 넣자마자 빨간보류가 떴는데
하즈레....
보류만 빨간것이지 내용은 파란보류보다 나은것이 없었네요..
이럴때 여러분들은 어찌 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차라리 겁나 강리치로 가서 거의 아타리할것처럼
진행되다 하즈레면 열받아서 집어치우는데
보류만 빨갛고 내용은 허접이면..헷깔리데요..
10000엥들어가고..
주변을 봐도 빈자리없고..
다시 만엥투입후..지루함의 연속이라 버리고 일어납니다.
5500남은 카드를 가지고 이리저리 다니다가
난바 한바퀴 돌고 옵니다..
시간은 5시를 넘어서고 있고
난 오늘이 마지막이고..우짜지?
라쿠엔과의 관계정리도 못했구.
적어도 나한테 좀 줄맘이 있는지 확인도 못했는데..
다시 경차로 가보니 그 옆자리가 비었는데..
그 자리밖에 없습니다..
그래프...또 땅굴입니다..
자리도 없고 시간도 없고..
내하루 빠칭코비용 3만엥...
이미 14500엥썼고..
나머지돈 이 다이에 쏟아붓자..
나오면 놀면되고
안 나오면 난바에서 직장다니는 친구불러내서 커피한잔하고 쇼핑하고..스파월드가서 온천이나 실컷하다가 거기서 자고 월욜아침 뱅기타면됩니다..
그리고 나에겐 네입클로버가 있으니까..ㅋㅋ
적어도 돈은 못따도 9ㅡ10시까지만 놀게 해줄지도 모르잖아?
힘 내자고~~!!
전날 21연짱 나왔고
그 이후 600번대에서 단발
그 후에 600번대에서 2연...
지금 400언저리...
그래...700까지만 돌려보면 되겠다...
나도 600번대서 맞아주면 좋겠다..
마침 땅굴도 그 정도면 바닥에 닿을꺼같구..
치고 올라가면 좋고..
아님 북한까지 뚫고 갈지 모르니..그만두면 되고..
딱 좋네....
자..결정~~
700까지 고고~~!!!
5500엥 남은 카드 투입..
파랑..녹색 가끔씩 나와주고..
진행상태 머 그럭저럭 맘에 들고..
다시 만엥 투입합니다..
그 사이 내가 돌리던 옆다이..
완전 수다쟁이 일본아줌마가 앉습니다.
시끄러운 가운데에서도 둘이 엄청 수다떠는 가운데..
내 다이에서...
파랭이로 시작했는데 갑자가 빨갱이로 바뀌고 엄청 시끄럽습니다..
아....제발....
네잎클로바야~~~~
제발...제발....아...제~~~~~아발~~
ㅋㅋ
아타리~~
대한민국 만세~~!!!!
5연만 가자...
나 밤까지 놀게만 해줘~~~
그런데...
얘가. ..심상치 않습니다..
기냥
마구
이상합니다..
리치만 붙으면 확정음에..
아타리 중에는 확변확정도 여러번..
키세루타임에 두번이나 키세루가 붙질않나..
내가 만나본 케이지 중에 제일 잘생긴 키세루입니다..
심상치 않습니다..
40연짱 가려나보다..
막 흥분됩니다..
하지만...
26번아따리후...얘가 기운이 딸리는듯..
시름시름 하더니
결국 죽고맙니다..
더 쎈놈을 만났어야 하는데..
아꿉...아꿉..
26연..45934 라고 써 있지만
약 4만발정도 된듯...
네잎클로버의 행운..
네잎클로버가 행운을 준 것인지..???
암튼 2일동안 짧게 돌린결과치고는
대박난거 같은 기분에...
단 시간에 대박~~
짧은 시간에 이만큼 나온것도 처음이고..
우선 나 26연짱이 처음 이었답니다..
지금까지 21연짱이 최고였어요~
신기록 세우고..
지쳤지만 상쾌한 몸과 맘으로 돈키호테가서 쇼핑 무지하게 하고 새벽 1시에 스파월드 가서
온천은 즐기지 못했지만...샤워만 했어도
무지 상쾌한 기분으로 잠들고..
발걸음 가볍게 아침비행기 타고 날아왔습니다..
다음 일정은 8월초 여름휴가예요..
후쿠오카일주 한번 한다고
친구들이랑 1월달에 예약했는데
쿠마모토 지진나서 어찌해야할지...
암튼 머 옛날처럼 자주가진 못하지만
나름 즐거웠던 2일간 오사카 여행기 마칩니다..
또 너무 길었나??
자주 못가니 .한번갔다오면 썰이 길어지네요~~
지금도 전투중이신 모든 회원님께
네잎클로버의 행운을 드립니다~~
첫댓글 앵??똑같은경차26연에난왜.38000발밖에안됬지???
나도 저기 적혀있는 45934발은 아니었어요..정확히 기억은 안나는데 4만발 그 아래였던듯이요..그런데 16라운드하고 4라운드가 섞여나오니...나보다는 4라운드가 1번정도 많았던듯..???
재미있게 힐링 하셨네요
지난주 지인 어머니가 주신 클로버 있는데 갑자기 느낌이 좋아졌다는 ^^
얼릉 네잎클로버 싸들고 일본 가세요.ㅎㅎ
@화경ll서울 8월까지 기다려야 되요
8/5~14 여름휴가를 후쿠오카에서 ^^
77일 남았네요
@미스터리ll용인 아..나랑 후코콰 일정이 같네요..
나도 7월30일부터 8월7일까지 갑니다..
그때 또 네잎클로버 싸들고 갈껍니다...그런데 친구들과 큐슈일주 할 예정이라 돌리돌리할 시간이 있을지..ㅠㅠ
화경 뜻이 하나노케이지 준말이었군요, 화경님 궁금했었는데 좋은 소식 올리시니
참 기쁘네요 여튼 축하드립니다~^^!!
너무 오랜만이죠? 거의 파칭코는 접고 살았네요...삶의 낛이 사라졌다고 할까..ㅠㅠ 몸이 멀어지면 사랑도 식는가봅니다.. 가끔은 날아가고 싶은데...방법을 또 찾아봐야할꺼 같아요..ㅋㅋ
네잎 크로버와 함께 짧지만 굵게 다녀 오셨네요
짧았습니다..2일 돌리고 오는것은 너무 아쉽네요...또 가고 싶어요..ㅠㅠ
너무 잼나고
신나게 노섰네요 ㅎㅎ
부럽습니다
신나게 놀고..신나게 뽑고 왔습니다..
진정한 힐링이더군요..
아 그립습니다...
쉬엄쉬엄하는 징코가 삶의 활력소입니다
잘하고 계심.
돌아올때는 너무 아쉽더라구요..
갔다오면 한동안 괜찮을꺼라 생각했는데..
집 도착하자마자 또 가고 싶어졌어요..ㅋㅋ
매일 이길수 없으니 ...가끔 가서 즐기는것이 최고이긴한데...아쉬움은 어쩔수 없나봅니다..
네잎클로버의 기운이 저한테 무지 필요하네요 ^^;
아..드리고 싶네요..그게 정말 효과가 있다는것만 확실하다면 로드키스님께 화~~~악 드리고 싶습니다..ㅋ
와우!! 사라있네~~ㅋ
뜸하셔서 단도하신줄알있네요...왕 추카드려요..^^ 왕부럽..
요즘 남바에선 라쿠엔이 갑이죠..주변업장들 전부 "카와리마시다" 써놓고 안간힘쓰던데요..ㅋ
후쿠 거지된 후기가 젤 잼나긴했지만..단시간 대승도 진심 좋네요..^^
헉..헉... 후쿠거지..ㅠㅠ
사실 단도죵...하고싶어한것은 아니지만..역시 나는 오사카가 맞나봐요.하루종일 빠칭코장 있는것도 무리고. 그럴때 시간때워줄 친구들도 있고...아흑...또 가고 싶어요...
나에게 시간을 달라~~!!!
근데.. 진심 가와리마시타네..123...
그렇게 빡쎄게 쪼여놓고...사람 진심 없던데...라쿠엔말고는 123밖에 안 가봤지만 깜짝놀랐네요...다시가도 라쿠엔만 갈듯하더라구요...
@화경ll서울 남바123은 이미 재작년부 조짐이 보이더라구요...
저도 요즘 신지님 후기 열심히 보다보니 케이지에 하맛떼루요..ㅎ
홀에가면 가로보다 케이지를 먼저 만나네요...ㅋ
열심히일하시고 또 즐거운 여행하시길요...올여름 후쿠후기도 기대만땅임다...^^
아이고 배야 ㅋㅋㅋ 낙원의 주인은 따로있구먼유 +_+
4만옥 축하드리고 다음 일정도 승리가 함께하시길 바랍니다 +_+
4만옥....내가 뽑은건데도 가슴떨리네요...한큐에 4만옥 뽑은적이 처음이라 진심 행복했어요..또 이런 행운이 와줄까요? 오사카비행기표 검색하고 있답니다..~~
1발넣고 5발나오고 5발나온것중에 다시 한발넣고 5발빼고 이런식이라서 실제 출옥은 46000발맞는데 그중에 6천발을 소비세해서 그런겁니다.
빠치경력이제법돼시는듯설명도세련돼게하시네요 축하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