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사모 제670회 주말걷기_ 2024.5.5/ "여의도 샛강길 걷기" / 총 14명 참석
'한사모' 제 670회 주말걷기
"여의도 샛강길" 걷기 후기
* 안내 : 임금자 한사모 회원
* 글 : 정정균 한사모 회원
* 사진 : 안철주 한사모 1팀장
[참석 인원 : 총 14명]
1팀 : 안철주, 정정균, 임금자, 황금철, 한숙이(5명)
2팀 : 권영춘, 박동진, 이석용, 임희성(4명)
3팀 : (0명)
4팀 : 박찬도, 최경숙(2명)
5팀 : 안태숙, 김용만, 이경환(3명)
아침부터 내리던 비는 오후 3시에도 그치지 않고 계속되었습니다.
한사모 회원 14명이 여의도역 3번 출구 지하에 모였습니다.
5월이 '가정의 달'인데다, 오늘이 '어린이날'이고 이어서 '어버이날'이
연이어져, 오늘 가족모임이 많아 나오시지 못한 것으로 보여집니다.
서로 인사말을 나눈 후, 오늘의 코스와 저녁 식사 식당을 소개하고
여의도역 6번 출구로 나와 샛강다리 방향으로 빗속을 걸었습니다.
요즘 샛강에는 3Km에 달하는 흙길이 맨발 걷기 마니어들에게
널리 알려져서 아침, 저녁을 가리지 않고 맨발로 걷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가는 추세입니다.
오늘의 한사모 주말걷기도 당초에는 흙길걷기를 할 계획이었습니다.
그러나, 아침부터 비가 너무나 많이 와서 길이 미끄러워 걷기가
힘들 것으로 생각되어 아스팔트 포장길이나 데크길로 회원님들이
안전하게 걷는 것으로 당초의 계획을 바꾸게 되었습니다.
오늘처럼 '비오는 날', 우산을 맞대고 오손도손 정겨운 이야기를
나누며 사이좋게 빗속을 걷는 정감어린 깊은 맛은 우리 '한사모'
회원만이 누릴 수 있는 특별한 기쁨이고, 행복이라고 생각됩니다.
혹시 우산에 떨어지는 봄비 리듬에 맞춰 아름다운 샛강숲 사잇길을
걸어보셨나요? 상쾌하고 신선한 맛이 색 다르답니다.
비오는 날에도 여의도 샛강길은 또다른 정감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여의못을 지나 서울교 밑까지 20여 분 걸어왔습니다.
비오는 날에는 '서울교 밑'에 있는 이 쉼터가 안성맞춤입니다.
여기서 잠시 휴식 시간을 갖기로 합니다.
간식과 준비한 음료를 나누면서 즐거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서울교 밑에서 휴식을 끝내고 샛강 데크길과 포장길을 연이어
걸으며 이런 저런 세상사는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습니다.
연초록 늘어진 나뭇잎, 비내리는 데크길, 샛강에 떨어지는 빗방울,
발자욱 소리와 조화를 이루며 아름다운 리듬이 어우러집니다.
국회앞길이 지나는 여의2교 (종전에는 파천교로 불렀슴)지하에서
다시 휴식을 취하였습니다. 계속 자전거길을 따라가는 보행로로
당산역까지 1시간 가까이 넓은 한강 본류를 따라 걸어갔습니다.
이어서 당산역으로통하는 당산토끼굴을 지나 식당에 도착했습니다.
빗길을 3Km정도 걸었습니다. 오후5시에 "당산김병만아구찜"집에
도착하여 자리를 잡았습니다. 전번 안내시도 예약했던 식당으로
9호선 당산역 7번 출구에서 30여m 떨어진 대로변에 있습니다.
비가오는데도 이렇게 열심히 걷는 한사모 회원들이 앞으로 더욱
건강을 지키고 증진시키자는 염원을 담아 건배를 하였습니다.
"건강을 위하여"--, "위하여!"
푸짐한 아구찜과 음료를 나눈후 오늘의 걷기행사를 마쳤습니다.
빗속에서 이리저리 뛰면서 멋진 사진 촬영의 수고를 하여 주신
안철주 회원님, 인원관리를 해주신 안태숙 부회장님께 감사드립니다.
우중에도 참석하여 주신 회원님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귀가 전철은 9호선과 2호선을 이용할 것을 알리면서
오늘의 걷기 행사를 무사히 마쳤습니다.
다음 주 제671회 주말걷기는 5월 12일(일) 오후 3시,
경전철 신림선 "관악산(서울대)역" 1번 출구 밖에서 만나서
이석용 회원님의 안내로 "관악산 무장애길"을 걸을 예정입니다.
많이 참석해 주시기를 기대합니다.
[신림선 환승역]
(1호선 대방역, 2호선 신림역, 7호선 보라매역, 9호선 샛강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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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달래 & The Waltz of Whispers (속삭임의 왈츠) / Michael Hoppe>-
* 편집 : 西湖 李璟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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