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산사랑청소년환경학교(교장 권철환, 광주광역시 북구 누문동 7-1 밀알회관 3층, 062)528-1187)는 초, 중, 고, 대학생 등 청소년을 대상, 광주광역시에 위치한 무등산권을 중심으로 15년 동안 생태환경교육을 실천하여 미래의 환경보호 파수꾼을 양성하면서, 자연자원과 역사문화유산에 대한 소중함을 심어주고 있는 세계에서 가장 유별난 산(山)사랑운동 실천학교이다.
참여교사들은 자연을 사랑하는 봉사정신이 뚜렷한 전 현직 교사를 중심으로 조직하여 주말마다 시간과 개인 비용까지 들여가면서 2001년 제1기부터 2015년 제59기까지 15년 동안 실천하고 있으며, 무등산사랑청소년환경학교를 수료한 학생이 총 2692명에 이른다.
참여교사로는 권철환 교장(청소년환경학교 교장, 前 동일전자정보고등학교 교사)을 중심으로 교감 봉병탁(서강고등학교 교사), 강사/운영부 김종수(이리공업고등학교 교사), 김진기(나주초등학교 교사), 김평우(前 진흥고등학교 교사), 김현수(광주제일고등학교 교사), 이광중(금파공업고등학교 교사), 이근욱(전남여자상업고등학교 교장), 이영주(광주광역시교육청 미래인재교육과장), 이창현(비아중학교 교사), 이현종(광주동성고등학교 교장), 추연삼(前 광주공업고등학교 교감) 등이 참여하고 있다.
교육활동 이수시간은 2010년까지는 4주간의 생태환경교육으로 수료증을 수여하였으나, 2011년부터는 주말에 학원에 다니는 학생들이 많아서 1기 교육시간을 1부와 2부로 나누어 전과정을 모두 이수 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 2일간의 자연 생태현장교육과 1일간의 생태 이론교육으로 나누어 전체 3일간에 거쳐서 진행하고 있다. 교육내용은 무등산을 중심으로 하는 증심계곡과 원효계곡자연생태문화탐방교육, 담양습지를 중심으로 하는 수변생태교육을 삼림보존이 잘된 산림자원연구소와 같은 교육환경을 찾아서 진행하고 있다. 때로는 1일간의 특별교육을 진행하기도 하였다.
교육활동 중 중요한 활동 프로그램은 안전을 위한 응급처지와 심폐소생술 강의, 지도를 읽기 위한 독도법 강의, 계곡의 수생곤충을 알아보는 수생생물 관찰 활동, 새를 관찰하는 탐조활동, 폐 대나무통을 이용한 다양한 물건을 직접 만들어보기, 나무조각으로 만드는 목걸이 만들기, 나뭇잎으로 만드는 배, 청진기로 나무 소리 듣기, 숲에서 스트레칭 운동, 나무에게 다가가 속삭이기, 모둠별 나무이름 맞추기, 모둠별로 환경사랑노래 부르며 율동하기, 환경보존 3행시 짓기 등 여러 가지 자연사랑 환경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2001년부터 시작된 무등산청소년환경학교는 15년째 이어오면서 청소년학생들에 눈높이에 맞는 환경교육을 실천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생태환경교육을 청소년 대상으로 자발적이고 꾸준하게 오랜 기간 동안 실천해온 민간단체이다. 지원사업 최우수 단체로 수차례 선정되어 모범사례로 발표되었다. 가족과 함께하면서 자연을 사랑 하면서 학생들의 바른 심성을 기르고 있다. 또한 지역의 문화유적을 함께 이해하는 실천적 환경 교육도 전개하고 있다. 이 학교 권철환 교장은 ‘무등산사랑청소년환경학교’를 "자연(自然) '스스로 그러함'으로 아름다운 속삭임이 있는 지속 가능한 미래를 향한 실천적 자연사랑 운동단체로 성장시켜 가겠다"고 다짐하였다.
* donga.com Jounalog: http://blog.donga.com/yil2078/archives/303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