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매와 나누는 우스게 소리를 해봅니다..
할매가 30년이상 다니는 슝장에는 의사도 많고
점쟁이도 많고 백인백색의 사람들이 모인곳이다..
할매랑 친한 지인들 이야기로
할매가 김치 안 담아 먹은지 30년 넘었다고 하니까..
할매보고 왕비로 살았다고 한단다..
그리고 아직 김치를 담아 먹어야 하는 지들은 "무수리" 라고 했다고 한다..
ㅋㅋㅋ..
사실 나는 (주)스파이렉스사코를 다니면서 점심은 회사식당에서 했는데
김치는 전문으로 만드는곳에서 수입해서 쓴다..
수년동안 맛도 변함없이 동일하고 관리가 잘되 있었다..
그런걸 보자니 특별한 손맛 없다면 굳이 집에서 날 잡고
시간내서 고생해서 김치를 만들어 먹을 필요가 없는걸 알았다.
그래서 김치는 만들지 말고 원하는 맛으로 사먹자!! 였다.
아내도 편하고.. 차라리 돈도 적게 드는 편이였다..
그래서 업체는 몇번 바꿔가며 포기김치를 구입해 먹었고
최근까지 종가집 김치을 이용했었다..
그냥 평범한 맛이다..
오래 먹다보니 그맛 좀 식상하긴 하다..
그런데 보름전 아내가 불러서 TV를 보니 홈쇼핑에 보쌈김치가 나오는거 였다..
깻잎, 폭이김치, 총각무, 보쌈김치.. 4가지 도미솔..10키로 묶음을 구입해봤다.
광고를 하는건 아니니까 상호를 적어도 될것같다.
그런데 보쌈김치 맛이 입에 착 달라 붙는거였다..
그래서 정육점에 달려가서 보쌈용으로 삼겹살을 사서 된장에 커피에 월개수잎을 넣고 40분 삶아서 싸먹었다..
오랫만에 맛있게 먹었다..
어제도 재구매한 보쌈김치가 도착해서 먼저맹이로 해먹었다..ㅋㅋㅋ
아내는 예전엔 고기를 안먹는 사람이였는데 조금씩 내 식성따라 단련이 되서 지금은 잘 먹는다..
맛있게 먹는게 얼마나 좋은지 모르겠다..
오늘에 이야기..
내 할매는 왕비가 맞다..
마침 눈이 와서 짱돌이 안 보이는 날..
자 그럼 돌을 던지시라!!
짱돌 맞을때까지 이런글 쓸까 생각중..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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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는 알수없는 결과에 집중하지 않고 내가 컨트롤 할수있는 과정에 집중한다.
행사를 준비하거나 임할 때, 예측할 수 없는 결과에 대한 걱정보다는 내가 직접 통제할 수 있는 과정과 준비에 집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결과는 여러 변수에 의해 좌우되기 때문에 완벽하게 통제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과정은 내가 계획하고 실행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이러한 과정에 집중하면, 비록 결과가 원하는 대로 나오지 않더라도 최선을 다했다는 만족감을 얻을 수 있고, 결과에 대한 불안감도 줄일 수 있습니다.
이런 마음가짐은 긴장을 완화하고 효율적으로 목표를 달성하는 데 도움을 줄 것입니다.
행사하는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