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모(戀慕)』(작사 김병걸, 작곡 이동훈)는 2014년 왕년의 트롯트
명가수 「박우철」(1952년생)이 발표한 곡인데,
2020년 3월 26일, TV조선 '미스터 트롯의 맛'이란 프로에 '임영웅'이
'리메이크' 하면서 2020년 3월 28일, 공식 You Tube 체널에 공개
됐고, 2022년 2월 17일, 조회수 1,000만 view를 돌파했습니다.
이리하여 「박우철」의 원곡 『연모(戀慕)』는 수많은 트롯 가수들이
즐겨 부르는 곡이 됐습니다. 「박우철」(본명 오영록, 1952년생)은
전라남도 해남 출신으로 가족으로는 숙부 가수 오기택이 있습니다.
그는 1971년 '사랑도 세월이 가면'이라는 곡을 발표하며 가수로
첫 데뷔했습니다. 당시 그의 나이가 겨우 20살이었고,
또 '남 진', '나훈아' 등이 활약을 할 때 인데도 큰 인기를 얻었고,
이후 1972년 노래 '천리 먼길'을 발표하게 되면서 더 큰 인기를 얻게
됩니다. 하지만, 이후 1974년 군 입대를 하게 되면서 더 이상 활동을
하지 못하고 만기 제대 후에 복귀, 1975년 '정답게 가는 길'을 발표
했지만 크게 성공 하지는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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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 저도 아닌 것이 사랑했었다,
앞이 캄캄 안 보이지만,
당신과 나 약속이나 한 듯,
돌아가는 길을 지웠다.
사랑은 우리 편이 아니라 해도,
이제 와서 왔던 길을 바꿀 수 있나.
천 번이고 만 번이고
내 마음 물어 보지만,
당신을 떠나서는 나도 없다고,
뜨거운 가슴이 말하네.
이도 저도 아닌 것이 사랑했었다,
앞이 캄캄 안 보이지만,
당신과 나 약속이나 한 듯,
돌아가는 길을 지웠다.
사랑은 우리 편이 아니라 해도,
이제 와서 가던 길을 멈출 수 있나.
천 번이고 만 번이고
내 마음 물어보지만,
당신을 떠나서는 나도 없다고,
뜨거운 눈물이 말하네,
뜨거운 가슴이 말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