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류 인간 (인구감소 문제에 관한 시)
최미영
석류 아기 나무를 심으며
결혼하면 아이부터
출산하면 천만 원
미끼를 던지지만
아무도 덥석 물지 않는다
석류 꽃이 필 무렵
지자체는
인구감소 대책으로
자리를 만들지만
석류 꽃만 빛난다
석류 열매가 주렁주렁 열릴 때
어린이집 유치원이
하루 밤 자고 나니
요양원 간판으로 옷을
갈아입었다
남자가 아이를 낳고
요양원 간판이 유치원 되는
날을 기다리며
석류나무를 더 많이 심고
소원을 빌어본다
첫댓글 이슈거리 던져주는 참신성이 좋으네요석류처럼 알알이 박힌 다둥이세대 탄생을 희망해 봅니다
다산의 비유로 석류를 끌어오심이 참신합니다.저또한 원고로 저출산을 제출하였지만 저출산 문제에 대두하여 더욱 현실감이 생생합니다.해바라기님의 긴급 이슈 시가 이슈가 될 듯 싶습니다.ㅎ
인구 증가를 진심으로 기원하는 님의뜻이 너무 정성이 깃드려 공감이갑니다 잘 감상하고 갑니다
첫댓글 이슈거리 던져주는 참신성이 좋으네요
석류처럼 알알이 박힌 다둥이세대 탄생을 희망해 봅니다
다산의 비유로 석류를 끌어오심이 참신합니다.
저또한 원고로 저출산을 제출하였지만 저출산 문제에 대두하여 더욱 현실감이 생생합니다.
해바라기님의 긴급 이슈 시가 이슈가 될 듯 싶습니다.ㅎ
인구 증가를 진심으로 기원하는 님의
뜻이 너무 정성이 깃드려 공감이갑니다
잘 감상하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