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733회 주말 다함께 걷기, 바우길 10구간 " 심 스테파노 길 "을 걷는 날입니다.
추석 연휴가 시작된 날이었지만 그래도 많은 바우님들이 참석해주셨습니다.
출발 전 분위기 한 번 보시겠습니다.
자 이제 출발합니다.
오늘 선두는 하곤님이 담당이시고 후미는 낭만주객님이 맡으셨습니다.
Let's go!
삼거리에 도착해서 잠시 4구간과 10구간 갈림길에 대해서 설명하시는 하곤님
보슬비가 내리기 때문에 잠시 서서 쉬면서 후미 분들을 기다립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산죽나무 숲으로 들어갑니다.
산죽나무 숲길을 빠져나와서 고속도로 길 옆에서 잠시 대열을 맞추려 후미 분들을 기다립니다.
대열을 맞추고 다시 걷기를 시작합니다.
고속도로 아래 터널을 지나고요.
승천사 바로 전 쉼터에서 잠시 또 쉬어갑니다.
구간지기이신 하곤님이 이곳에서는 5분 35초간 쉬어간다고 하십니다.
잠시 쉬고 다시 출발!
승천사에 그전에는 없던 불상이 보여서 찍어봤습니다.
승천사를 지나는데 난데없이 우담바라가 피었다고 구경하고 가시라 해서 바우님들이 우담바라를 보려고 줄을 섭니다.
우담바라 꽃이 맞나요?
처음보는 거라...
아시는 분??
다시 산길을 오릅니다.
하곤님께서 굳이 뷰 맛집을 들러야 한다고 해서 모두들 뷰 맛집에서 곰탕을 감상중입니다.
이때 하곤님 왈
" 앞에 보이는 산이 무슨 산이냐고요? "
" 산입니다! "
썰렁!!
드디어 솔바우 전망대에 도착해서 점심을 먹습니다.
맛난 점심을 먹고서 곰탕 사이로 보이는 강릉 경치를 감상합니다.
비가와서 더 아슬아슬한 길을 조심조심 내려가기 시작합니다.
위험구간을 안전하게 내려온 후 잠시 또 쉬어갑니다.
다시 출발합니다.
고래바위 앞에서 하곤님께서 아기 고래와 어미 고래에 대한 전설에 대해서 열심히 설명하셨습니다.
마치 전설의 고향을 보는 듯하더군요.
우린 이 길로 갑니다.
순교자들 묘지를 지나고요.
포장도로로 내려오자 하곤님께서 어미 고래 바위를 보여주겠다면서
굳이~~
저희를 데리고 가십니다.
착한 바우님들은 아무 말없이 잘도 따라가고요.
나무와 풀에 덮혀서 잘 보이지는 않지만, 어미 고래 바위랍니다.
어미 고래바위를 보러 낚여서 오신 분들입니다. ㅋㅋ
어미 고래바위에 안낚인 분들은 먼저 쉬고 계셨습니다.
저희도 합류하여 잠시 쉬어갑니다.
자아 다시 출발!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마지막으로 쉬어가고요.
도착지 스템프를 찍고 버스에 오릅니다.
아참 명주군 왕릉 주차장 화장실에 큰 별통이 있더군요.
신기해서 찍어봤습니다.
개인적으로 10구간의 숲길을 좋아하는 편이었는데,
오늘은 더 좋았습니다.
하루 종일 내린 보슬비 덕분이었지요.
비에 젖은 숲에서는 흙냄새, 풀냄새, 나무냄새가 더 진하게 풍겨났습니다.
우후죽순처럼 피어난 각종 버섯들도 신기했고요,
잠시 쉴 때 불어주던 산들바람도 고마웠습니다.
오늘도 바우길을 준비해 주신 바우길 스텝분들과 구간지기님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사진 보내주시며 후기를 도와주시는 보리사랑님께도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함께 걸어주신 바우님들께 늘 감사드립니다.
이제 곧 한가위입니다.
"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 는 말이 있습니다.
우리 바우님들도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지금처럼만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첫댓글 일이 있어서 참석은 못 했는 데 궁금하여 카페 들어와 보았습니다.
보슬비속 흙냄새 풀냄새 나무 냄새 바우길님들의 행복냄새가 느껴지네요.
추석명절 잘 들 보내시고 담주에 뵙겠습니다.
요즘 출석률이 제일 좋으시던 레아님이 안나오시니 바우길이 엄청 썰렁했습니다.
한가위 잘 보내시고 바우길에서 봬요.
^^
@구름(동해 묵호) 네^^
아침부터 시원한 바람이 불어 오늘은 별로 걱정을 안했습니다 ^^
비만 쏟아지지 말아라~!!
다행히 쬐끔 내리다 말았죠 ㅋ
반가운 바우님들도 !
촉촉한 숲의 느낌도 참 좋습니다 !
승천사에 불상이 생겼네요~
생전처음 만나는
우담바라꽃도 너무 신기합니다
구름님의 수고 덕분에
편안히 10구간을 걸어봅니다 ^^
너무 너무 감사합니다~구름님 ^^
행복한 추석 보내세요~^^
오늘은 기온도 적당하고 비도 많이 내리지 않아서
걷기에 딱 좋았습니다.
적당히 산들바람도 불어주어서 얼마나 고맙던지요.
허브님도 한가위 행복하게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
정기걷기의 또 다른 즐거움인 후기~
보여 주셔서 너무 고마워요~구름님^^
수고 많으셨구,즐거운 명절 되세요~
저는,12구간에서나 뵐 수 있겠네요~~^^
부랴부랴 사진 찍느라고 제대로 된 사진이 별로 없네요.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행복한 한가위 보내시고
바우길에서 뵙겠습니다. ^^
뜨거운 태양을 살짝 피해서 바우길에 모처럼 왔더니
구름과 바람과 보슬비가 반겨주네요
바우님들도
마니마니 반가웠습니다
비맞아가면서
기록남겨주신
구름님께
감사드립니다 ~^^
물안개 가득한 산죽나무 숲길이 너무 좋았습니다.
행복한 한가위 보내시고요
감사합니다 사라님 ^^
더위를 식혀주는 가녀린 비로
걷기에는 딱 좋은 날이었습니다~
바우님들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추석연휴 잘 보내시기 바랍니다^^
함께해서 더 즐거운 걸음이었습니다.
사진 도움 감사하고요.
행복한 한가위 보내시고 바우길에서 뵙겠습니다.
^^
심스테파노길 멋진 사진
잘 보았습니다
고맙습니다!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민들레님.
한가위 행복하게 보내시고
바우길에서 또 봬요.
감사합니다.
^^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