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시 30분 시약회관맞은편
10시 00분 가덕도연대봉에서 시산제 -연대봉 아래/대항전망대
12시 00분 매미성
오후 2시 00분 거제 저도 유람선승선
오후 4시 30분 하산주식당/가덕도대항 소희네집(051-971-8886)
이승만 대통령부터 별장으로 사용하다가 박통때 현대에 의뢰 정주영의 명을 받은 이명박이 저도 대통령별장을 짓고 관리동과 숙소를 짓고 대통령가족이 휴가를 다녀왔었을 섬.
헬리콥터를 타고 도착했을 섬
아이가 맘껏 놀고 수영하고 했을 섬..
작지 않은 규모의 섬
43만제곱미터에 해안선이 3킬로미터 그 외딴섬이 거가대교의 중심에 자리잡고 육지와 닿아있었으나 육지로 들어가는 것은 차단된채 배로 23000원 거금을 들여 들어가게 되었다.
아직도 별장이었던 흔적인지 경호원이 꽤나 많고 이제는 양떼를 모는 듯 우리는 정해진 시간에 한바퀴 돌고 4시배에 탑승해야했다.
걷는데 자신이 없으면 일로 가세요.ㅋ
너른 운동장같은 골프장모양의 운동장이 비어있길래 저쪽으로 뛰어보자 하며 뛰었다가 호르라기 소리로 제지를 받았다. 스피커까지 울리는 것 같았다. 아직도 관리하고 있었다. 들어가지못해 우리는 잔디에 엎드려 사진을 찍는다.
400년된 나무 앞에서 사진을 찍을때였다.
줄을 서서 사진을 찍는것을 본 관리인 "사무장"씨 내가 멋지게 사진을 찍어줄께요. 한다.
빙 둘러 앉아 폼을 잡고 있으니 사무장씨 왈 웃지마세요... 한다.
이때 들어온 김용희언니 한테 웃지말래요...하고 폼을 잡고 사진을 찍었다.
파노라마로 찍는 멋진 사진은 바오밥나무를 연상시키는 멋지는 작품이 되었다.
그러나 우리둘은 웃지않았고 급기야는 용희언니는 그 사진을 지우라고.ㅋㅋㅋ
아예안웃는사진
400년나무앞 웃지않은사진
차라리 매미성이 더 운치가 있었다.2003년 태풍매미로 경작지를 잃은 시민 백순삼씨가 자연재해로부터 작물을 지키기위해 오랜시간 홀로 쌓아올린 벽이란다. 바닷가 근처에 네모 반듯한 돌을 쌓고 시멘트로 메우길 반복한것이 이제 중세 유럽을 연상케 하는 성이 됬다는데 그 규모나 디자인이 설계도 한장 없이 지었다고는 믿기지않을 만큼 훌륭하단다. 구경하다가 부수작업을 하는 일꾼 한사람이 있었는데 그 분이 백순삼씨인것 같았다. 마스크를 하고 조약돌 같은것을 시멘트로 바르고 있었는데 나는 말을 걸었다가 제지당했다. 옆에 계시는 분이 팻말을 가리켰고 말걸지말아주시오 라는 팻말이 있었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호기심을 나타냈을까? 묵묵히 자신의 일을 하고있는 분을...
그래도 내가 말 건네며 한 소리가 사뭇 기억에 남는다. 뭐라 할까 생각하다가 " 성주님~"이라로 소리쳤으니...
아뭏든 매미성에 두어시간을 쉬면서 바닷말도 따보고 조개줍는것도 보고 그리고 몽돌에 누워도 본 여유로운 일정이 되었음을 뿌듯해본다.
거가대교홍보관앞
첫댓글 저는 외계인 처럼 나왔네요 ㅋㅋ
얼굴하고 몸통만 있는
쫌 그래.......이쁜 외계인!
이사진 때문에 하루종일 웃습니다. 지우라 말하지마세요...
후기가 쫌 짧막하내요!
수입좋고 실력좋은 약사님들 다 집에서 놀 때 ...
불철주야 동네 한귀티서 세가 만발 빠지게 주민 건강 지킴미 행세하고 있는 이 불쌍한 중생약사을 위해 눈과 코 마음에 담은 좋은 풍경을 당신을 통하여 전달되기를 되기 마이 기둘리는데.....
이렇게 짧아도 후기가 된다는 사실을 가르쳐 드리고 싶어서요.
누구나 짤막하게 쓸수 있음을...
샘처럼 길게 써야된다는 강박관념을 버리고 30인 각양각색의 후기를 기대한답니다.
진짜 후기는 김정희 샘한테 기대하고 싶은데 너무 바쁘신것 같아요
오이냐 . . 나는. 강박관념ㅎㅎㅎㅎㅎ
후기쓰게.되면 . . 저는 . . . 또 그 행시 나올꺼얌ㅋ . . .
할말이 넘. 많아. 오히려. 줄이는데. ㅎ 힘썼는데
샘 후기가 너무 그리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