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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우길 12구간 출발지 주문진 해변 주차장으로 달려가면서...(09:32)
2025년 2월 15일 주문진 가는 길 (역방향 / 주문진 - 사천) 주문진 해변에 도착해서...(09:50)
注文津海邊
강원도 강릉시 주문진읍 향호리에 있는 해변.
주문진읍 중심지에서 1.5㎞ 정도 떨어진 북쪽 해안에 발달한 해수욕장으로, 석호인 향호가 해변과 맞닿아 있다.
고운 모래사장이 150~200m 너비로 약 1㎞에 걸쳐 있으며 수심(1m 내외)이 낮아 수영 초보자들에게도 적합하다.
주문진 해변은 조차가 작고 해안선이 비교적 단조로우며
여러 하천들이 토사를 많이 운반하여 발달된 사빈으로 형성되었다.
주변에는 수령 10년쯤 되는 낮고 울창한 송림이 펼쳐져 있으며,
천혜의 관광 조건으로 인하여 매년 여름이면 많은 피서객이 찾는다.
1984년 7월 6일 관광지로 지정받고 1985년 4월 1일 조성 계획을 승인받았다.
주문진 해변은 매년 7월 ~ 8월 중까지 개장한다.
오대산 국립공원 구역인 진고개를 넘어 연곡천 하류를 따라 개설된 국도를 이용하여
산악 관광과 피서 관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이점이 있다.
국장님이 주문진 가는 길 문을 연다.
12구간 지기... 걷자가치님 & 감자아빠님 (두 분 앞 뒤에서 수고하셨습니다)
신화처럼 숨을 쉬는 고래 잡으러... 힘차게 출발한다...(10:07)
출발 전...스탬프를 찍으면서...
무언가 열심히 설명하고 있는 칭런님...
이날은 바닷물이 상당히 빠져나 간 간조였다...(일본 대지진의 전조현상(前兆現象) 인가?... 농담)
조수 간만의 차 (tidal range , 潮差)
해변에서 물이 빠져나가 해수면이 가장 낮아진 상태를 간조라 하고,
밀물이 가장 높은 해면까지 꽉 차게 들어온 상태를 만조라 한다.
이 간조와 만조의 차이를 조차, 간만의 차, 조수 간만의 차라고 한다.
간조와 만조는 지구와 달, 태양 사이의 인력의 힘에 의해서 발생하며,
하루에 2회씩 일어나는 반일주조와 1회씩 일어나는 일주조로 나눈다.
이는 달과 태양의 위치 외에도 지구의 자전, 각 해안선의 모양, 위도 등에 따라 다르게 나타난다.
대체적으로 해수면이 가장 낮은 지점에서 높은 지점으로 올라가는 데 약 6시간이 걸리고,
다시 약 6시간 동안 서서히 빠져나간다.
간조 때 드러나는 해저지형을 갯벌, 혹은 간석지라 부른다.
우리나라 서해안은 간만의 차가 평균 5m 정도로 세계적으로 큰 편에 속한다.
유인원(類人猿)을 닮은 듯 한 바위...
아들바위 공원
강원도 강릉시 주문진읍 주문리 소돌마을 바닷가인 죽도를 중심으로 조성되어 있는 공원.
아들바위는 죽도바위라고도 하며, 쥬라기 시대인 일억 오천만 년 전에 지각변동으로 인하여 지상에 솟은 바위이다.
죽도바위는 코끼리처럼 생겼다 하여 코끼리바위, 소원을 빌면 이루어진다고 하여 소원바위라고도 하며,
자식을 원하는 사람이 기도하여 아들을 낳았다는 전설이 있어 아들바위로 특히 많이 불리어지게 되었다고 한다.
신비한 설화를 간직하고 있는 소돌마을 죽도 주변이 공원으로 새롭게 단장되면서
조형물이 제작되는 등 강릉 지역의 또 다른 관광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1999년에는 사업비 8천5백만 원을 들여 아들바위 및 소돌항 정비 사업을 추진하면서
기존의 물량장이 철거되고 대신 3백60여 평의 주차장이 조성되기도 하였다.
아들바위 코끼리 형상, 아들바위 소머리 형상 등의 기존의 자연경관에다
최근의 기도자(祈禱者)상, 반구(半球) 아기상, 파도 노래비 등의 인공 조형물이 들어서게 되면서 볼거리를 더하고 있다.
기도자상과 반구 아기상은 간절히 기도하는 사람의 형상과 기도에 의해 태어나는 아기의 모습을 조형화한 것으로,
아들바위와 바다 등의 주변 자연경관과 조형물을 바라보는 사람이 함께 어우러지는 아름다움을 연출하기도 한다.
그리고 새로운 명물인 파도 노래비는
1960년대 가요계를 풍미하다 요절한 가수 배호의 히트곡 가운데 하나인 「파도」를 기리고 있으며,
앞면에는 「파도」의 노랫말을, 뒷면에는 파도 노래비의 건립 배경을 새겨 놓고 있다.
또한 5백 원 동전을 넣으면 파도 소리와 함께 배호의 노래였던 「파도」를 직접 들을 수 있는
음향 시설이 노래비 주변에 설치되어 있어 한결 운치를 더하기도 한다.
최근에는 결혼식을 올린 신혼부부들이 와서 아들을 낳게 해 달라는 기도를 드리고 사진도 찍는 곳으로 유명한 곳이다.
아들바위... (아들 한 명 있었으면 좋겠다고 빌었다... 나는 참으로 주책이다..)
바다를 바라보며 고래의 꿈을 꾸는 걸까?...
고래가 된 어부 / 강영환
바닷가에 서면 뒤에서 어깨를 짚는 손이 있다
크고 따뜻해 온몸을 데우고도 남는다
돌아보면 푸른 얼굴 가득한 미소가 서있다
오래 기다렸다는 듯 울음을 터뜨리는 그는
멸치 등을 타고 떠나 동해 거친 파도에 몸을 씻고
고래 등을 타고 돌아온 어부였다
미역 줄기 목에 걸고 태어나 바다를 떠난 적이 없는 그는
바위가 되어 기다려주는 아내를 가졌다
그의 긴 발자국은 바다 위로 나있다
지워지지 않는 누가 수평선을 향해 찍어놓은
오래 묵은 발자국이
물결 화석으로 남아 방파제 밖에서 출렁일 때면
아내가 요실금으로 배설한 거품이 몰려온다
어부는 평생 얻은 고래를 풀어 주면서
갯바위에 부딪혀 물거품이 되어 떠나도
꼬리를 높이 세워 고래를 기다린다
어부는 고래를 잡으러 새우등을 탔다
등 뒤에서 검은 파도가 우뚝우뚝
무너지지 않는 길이 되어 서있다
사감 선생님 = 실땅님
소돌항
소돌항은 강릉 주문진에 위치한 곳이다.
수심이 얕고 물이 깨끗하여 가족 단위로 해수욕을 즐길 수 있는 소돌해수욕장과
아들바위, 서낭당, 소돌항 등의 아들바위공원이 명소로 알려져 있다.
특산물로는 문어가 유명하고, 오징어, 꽁치, 성게, 홍합, 우럭 등 활어가 많이 잡힌다.
아들바위공원 내에는 소돌항 어촌계원들이 운영하는 식당과 활어판매장이 있다.
소돌어촌체험마을에서는 다양한 해양체험을 즐길 수 있다.
Jonathan Livingston Seagull
등대로 오른다.
등대 전망대에서 내려 다 본 해안가...
주문진 등대(注文津 燈臺)
강릉시 주문진읍 항구 외측에 위치한 강원특별자치도에서 가장 오래된 등대이다.
최초 지어진 시기는 1918년이며 이후 한국전쟁 때 파손되어 1951년 복구하였다.
주문진등대는 1918년 3월 20일(조선총독부고시 61호) 강원도에서는 첫 번째로 세워진 등대이다.
등대 불빛은 15초에 한 번씩 반짝이며 37㎞ 거리에서도 볼 수 있다.
최초점등일은 1918년 3월 20일이며 동해안 연안에서 최초로 무선표지국을 운영하였던 등대이다.
백원형연와조로 건조된 이 등대의 등탑은 최대 직경 3m, 높이 10m로 외벽엔 백색의 석회 몰타르가 칠해져 있다.
이러한 벽돌식 구조의 등대는 우리나라 등대 건축의 초기에 해당하는 것으로
건축 역사적 가치가 매우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보리& 보리사랑 (일명 령관이네...)
잠시 휴식을...(10:56)
햇빛 아래... 졸고 있는 인디언 캡
주문진 등대 소속 전문 사진사 아저씨...(한번 찍히는데 500원...)
새뜰마을 미로 같은 골목길을 지나간다.
注文津 성황당 -說話
'주문진 진이 설화'는 1975년 12월 24일 김선풍(金善豊)이 주문6리에 사는 하수조(남.65)씨로부터 처음 조사하였다.
이후 장정룡(張正龍)은 1990년 10월 10일 주문진읍 교항리 박월몽(남.58)으로부터 이와 유사한 내용을 수집하였다.
전자는 ‘진이(眞伊)’로, 후자는 ‘진녀(津女)’로 조사하였다.
고종 때 연곡면 퇴곡리에 있던 우복사(愚伏祠)가 철폐되자 주문진 주민들은 주문진 진이 성황당에
정경세 강릉부사 내외의 화상을 모시고 있으며, 지금도 매년 제사를 지내고 있다.
조선시대 연곡현감이 미색을 좋아하여 해초를 뜯는 진이를 보고 불렀으나 불응하였다.
현감이 진이의 부친을 괴롭히자 부친은 진이를 삭발한 후 뒷방에 가두었다.
얼마 후 진이는 아기를 낳고 자살을 하였는데, 어민들이 풍파 피해를 입자 흉조라며 진이의 원혼을 달래기로 하였다.
포구에서 아낙네들이 쌀을 모아 제단을 만들었는데,
강릉부사 정경세가 초도순시 차 주문진에 와서 보고 성황당을 짓게 하였다.
50년 전에 정경세의 사당을 현재의 여성황당으로 옮겼다.
[모티브 분석]
관탈민녀형(官奪民女形) 설화의 전형이다.
연곡현감의 폭행에 맞선 진이의 죽음은 결국 마을의 흉조와 연관되고,
이를 해결한 정경세 강릉부사의 현명한 처결로 마을을 지키는 신으로 믿게 된 해원(解寃) 풀이라 볼 수 있다.
[의의와 평가]
주문진 어민들에게 서낭신은 자신들을 험한 바다로부터 지켜주는 수호신과 같은 존재이다.
그러므로 주문진 진이는 억울한 죽음을 뛰어넘는 신화적 환생을 통해 어민들의 불굴의 정신사를 강조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주문진 등대지구( 注文津燈臺地區 ) 새뜰마을
주문진 등대마을은 6·25 전쟁 당시 피란민들이 거주했던 곳으로 아픈 역사를 간직하고 있다.
강원도 강릉시 주문진읍 주문리에 있는 도시 취약 지역 생활 여건 개조 사업에 선정된 마을.
도시 취약 지역 생활 여건 개조 사업은 성장 혜택으로부터 소외되어 낙후된 지역이 여전히 존재하며,
따라서 전국 어디에 살든지 기본적인 삶의 질 충족을 위해서는
이들 소외 지역에 대한 우선적 배려가 필요하다는 인식에서 사업을 추진한다.
지역 발전 위원회가 취약 지역 주민의 기본적인 생활 수준(national minimum)보장을 위해
안전·위생 등 긴요한 생활 인프라 확충 및 주거 환경 개선, 주민 역량 강화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강릉시에서는 지역 발전 위원회와 농림축산식품부·국토교통부가 공모한
2015년도 도시 취약 지역 생활 여건 개조 사업(새뜰마을 조성 사업)에
주문진 등대마을(주문 1리, 주문 5리, 주문 7리) 지구가 최종 선정되어 78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함에 따라
2018년까지 4년간 도시재생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
마을 공동체 지원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중심 거점 공간도 '등대꼬뎅이'라는 이름으로
2017년 4월 초 공사를 착수해 8월에 준공하였다.
강릉시의 낙후 지역 주민을 위한 기초 욕구의 충족은 물론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다양한 사업 진행으로 지역 내 분배 효과 및 낙후 지역 쾌적성을 증대시키는 효과가 있다.
注文津港
강원도 강릉시 주문진읍 주문리에 있는 항구.
주문진항은 옥계항과 더불어 강릉 지역에서 항만청이 관리하는 항구 중의 하나이다.
그러나 그 시설 대부분이 어항으로 운영되고 있는 무역항이 아닌 연안항으로서
항만청의 위임을 받아 주문진읍에서 대신 관리하고 있다.
주문진은 원래 강릉군 연곡면에 속해있었는데 항구가 생기면서
새로운 마을이 만들어져 새말(新里)이라 불리었고
그 ‘새말’의 한자어 이름을 딴 신리면(新里面)이 관장하게 되었다.
그 후 1937년 4월 주문리의 항구 이름을 따서 주문진면으로 되었다가
1940년에 주문진읍으로 승격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
한편 ‘주문진’이 물품을 ‘주문’ 받아 나르는 ‘나루터(津)’가 있기 때문에 생긴 지명이라는 설도 있다.
일제강점기 때 총독부 수산과에서는 ‘조선해양조사연안정지관측개소’로 주문진항을 지정하였고,
1915년부터 1920년 12월까지 수산조합을 통해 정지관측을 착수·시행하였다.
대한민국정부수립 이후에도 방파제, 방사제의 연장 및 물양장 축조 등 그 시설이 계속 확충되면서
1968년 1월 4일에는 연안항(구 제2종항)으로 지정되었다. 이후에도 시설확충은 지속적으로 이루어져 왔다.
주문진항은 연안항으로 하역능력 117,000톤이다. 500여 척의 어선이 정박할 수 있는 접안시설을 갖추고 있다.
매년 3월 3일과 9월 9일에 풍어제를 지낸다.
인근의 어항으로는 오진리항과 영진항이 육상으로는 2~4.5㎞, 해상으로는 2~3.5㎞ 정도 떨어져 있다.
주문진 수산 시장...
생선을 할복(割腹)하고 있는 어민들...
각자 점심 식사 후 12:30분에 항구 쉼터에서 다시 모이기로 한다...(11:24)
가오리가 참 사납게 생겨 어디 함부로 먹을 수 있겠는가.....
주문진 신리하교를 건너와서...
주문진고와 사임당 교육원 담장을 지나간다...
신사임당교육원師任堂敎育院
강원도 강릉시 주문진읍 교항리에 있는 여성 교육 기관.
사임당의 얼과 덕성을 이어받아 전통문화를 계승 발전하고 심신 수련을 통한 민주 시민을 기르는 것이 목적이다.
강릉 지방의 대표적 유적지인 오죽헌의 정비 사업 준공식에 참석했던 박정희 전 대통령이
강원도 교육감, 강원도지사, 강릉시 유지 등이 모인 자리에서 강릉 지역에 사임당의 얼을 계승할 수 있는
여성 정신 교육 기관이 설립되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제시한 것이 계기가 되어 설립되었다.
강원도 교육청은 교육원 설립에 필요한 각종 자료를 수집하여 중앙에 설립 계획서를 제출하였다.
1976년 5월 11일 사임당교육원 설립 인가를 받아 1976년 10월 25일 현 위치에서 기공식을 갖게 되었다.
1977년 9월 14일 박정희 전 대통령의 ‘사임당’이란 현판 휘호를 받아
1977년 11월 24일 사임당교육원 준공 개원식을 가지게 되었다.
2013년 12월 20일에 교육부와 한국 교육 개발원 주관 제3회 ‘Wee 희망 대상’ 최우수 기관상을 수상하였다.
2014년 7월 1일에 교육부에 의해 학교 폭력 피해자 전담 기관 현장 점검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었다.
2016년 8월 23일부터 24일까지 강릉, 삼척, 동해 지역 여중생 운동부를 대상으로 ‘학생 선수 힐링 캠프’를 운영했다.
휴식...(13:04)
칭런님 & 테니스 모임 회원님
항상 관광객 발길이 잦은 드라마 도깨비 촬영지로 유명한 주문진 방파제...
영진 해안가를 지나 홍질목이로 들어서서...
홍질목이
강원도 강릉시 연곡면 영진리에 있는 지명.
홍질목이는 영진리에서 방내리로 다니는 길목인데,
이곳이 남양 홍 씨들의 집성촌이어서 ‘홍 씨들이 사는 마을로 질러가는 길목,
홍 씨들이 사는 마을로 가는 길목’이란 뜻에서 생긴 이름이다.
또 홍질목이는 마을에 붉은 흙이 있어서 ‘붉은 흙이 있는 곳으로 가는 길목’이란 뜻에서 생긴 이름이라고도 한다.
홍질목이는 산줄기에 있고, 남쪽엔 연곡천이 흐르고, 동쪽에는 방우재(영진리)가 있다.
홍질목이 입구 소나무 숲에는 신라시대의 것으로 추정되는 영진리 고분군(강원도 기념물 제42호)이 있다.
봄모자님과 올찜님...
봉옥언니....(컵 디자인이 독특하다)
고분군 근처에서 한참을 쉬고 다시 출발...(13:55)
영진리 신라 고분군領津里新羅古墳群
강릉시 연곡면 영진리에 있는 신라시대의 고분군.
이 지역에 대한 정식 발굴조사는 1989년에 조사된 영진리 1호분으로부터 시발되었다.
1993년 7번 국도 확장공사와, 1996년 주유소부지 내에 편입된 지역에 대해 2차에 걸쳐 발굴 조사한 결과
영진리 A지구에서는 널무덤 23기, 돌덧널무덤 3기, 독무덤 2기가,
B지구에서는 널무덤 22기, 돌덧널무덤 8기 등이 조사되었고,
방내리 구간에서도 1기의 돌방무덤과 5기의 돌덧널무덤이 조사되었다.
따라서 이 지역에서 널무덤 46기, 돌덧널무덤 22기, 돌방무덤 2기, 독무덤 2기 등 총 72기의 유구가 발굴조사 되었으며,
그 외에 유구의 내부가 드러나 있는 돌방무덤 2기가 실측, 보고되었다.
이중 8호분은 평면이 방형, 10호는 장방형으로 보고자는 7세기대 무덤으로 편년하고 있다.
영진리 1호분은 남-북 방향을 장축으로 하고, 덧널(목곽) 주변을 냇돌로 채운 구덩식 장방형 돌덧널무덤로 파악된다.
이러한 구조의 고분을 목곽위석묘(木槨圍石墓), ‘사방식 돌무지덧널무덤’으로 간주하여
덧널무덤에서 돌무지덧널무덤으로 발전해 나가는 중간단계로 파악하기도 하며,
덧널무덤에서 돌덧널무덤으로 전환되는 과도기적 양상으로 이해하기도 한다.
반면 사방식 돌무지덧널무덤이 사실은 적석부가 무덤구덩이 선 밖에서부터 시작되는 점을 들어
돌무지덧널무덤의 덧널무덤 발전설을 부정하고 사방식 돌무지덧널무덤은
몇 가지 유형의 돌무지덧널무덤과 공존하고 있는 것으로 보아야 한다는 연구가 있다.
이러한 묘제는 경주와 신라의 외곽에서 확인되며 내부에서 신라토기가 출토되고 있으므로
신라문화의 파급에 따라 생겨난 묘제로 파악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영진리 고분군에서 조사된 고분은 매장주체부에 따라 널무덤, 돌덧널무덤, 돌방무덤 등으로 크게 나눌 수 있으며,
널무덤이 주를 이루고 있다. 널무덤은 바닥에 아무런 시설을 하지 않은 것,
냇돌로 시상대를 마련한 것으로 나눌 수 있으며, 덧널을 설치하고 난 뒤 뒤채움으로 점토와 냇돌을 함께 섞어 넣은 것이 있다.
돌덧널무덤의 벽석은 냇돌과 할석을 이용하여 돌덧널을 마련하였고, 바닥에 냇돌로 시상대를 마련한 것이 있다.
바닷물도 그렇고 강물도 수면이 상당히 낮아져 있었다.
영진교
동해북부선 중 동해시 북평에서부터 속초시에 이르는 철로였으나
1950년에 강릉 북부는 없어지고 다리 아래에 교각 흔적만 남아 있다.
그 옆으로 새로운 다리가 놓였다.
연곡해변 솔향기 캠핑장에 도착...(14:23)
連谷海邊
강원도 강릉시 연곡면 동덕리 일원에 위치하고 있는 해변
연곡해변은 길이 700m, 면적 56,000㎡의 맑고 깨끗한
동해 백사장을 간직하고 있으며 연곡천이 흐르고 있는 해변이다.
특히 울창한 솔밭이 넓게 펼쳐져 있어 야영지로 최적지이다.
소금강과 진고개에서 흘러 내려오는 맑은 연곡천과 만나는 해변이다.
연곡해변 일대는 예로부터 함경도와 경상도를 왕래하는 상선들이 드나들면서 포구로 발전하기 시작했으며,
소금강이 가까운 거리에 있어 율곡 이이 선생이 그 아름다움을 극찬하여 『청학산기』를 남긴 바 있는 천혜의 명소이다.
1986년 3월 12일에 관광지로 지정되었다.
하루 120대가 주차할 수 있는 1,500㎡의 간이 주차장과 13,220㎡의 소나무 숲에
하루 881곳의 텐트를 설치할 수 있는 야영장이 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원하는 ‘연곡해변-국민여가 캠핑장’ 조성사업을 통해 해변 35,654㎡ 부지에
국도비와 시비 등 총 42억 원을 투입해 데크 캠핑존 및 카라반 사이트 설치,
화장실과 샤워장, 취사장 등 편의시설 리모델링 및 신축, 주차장 확충,
진입광장 및 도로 시설 정비 등의 기반시설 조성을 완료하여 2016년 7월 솔향기 캠핑장을 개장하였다.
솔향기 캠핑장은 연곡해변에 위치하고 있으며
캠핑존 112면, 자동차캠핑존 19면, 캠핑트레일러존 6면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초록과 빨강의 보색대비... 초록색 곰의 품 안에 안긴 허브님 빨강 쟈켓이 상당히 강렬해 보인다.
좀 안(?) 착한 엄마와.. 아주 착한 아들...
보스 실땅님과 그 옆의 있으나 마나 한 허수아비 경호원들...
보헤미안로스터즈박이추커피공장
강릉은 1,000년 전 신라 화랑들이 차를 달여 마신 유일한 차 유적지 한송정(寒松亭)이 있는 곳으로,
예부터 차를 즐겨 마시는 고장이었다. 그래서인지 지금도 다른 지역에 비해 다도 인구가 많은데,
이는 일찍부터 커피 문화가 발달할 수 있었던 이유 중 하나이다.
커피 명인 박이추
‘커피 1세대’라 불리는 박이추는 커피 하면 ‘인스턴트 다방 커피’밖에 모르던
그 시절 우리나라에 로스팅 문화를 퍼뜨린 장본인이다.
특히 원두를 강하게 볶아 진한 맛을 내는 일본식 커피의 대가이다.
1988년 서울에서 커피 하우스 보헤미안을 운영하던 박이추는 2000년 서울을 떠나 강원도 오대산으로 들어갔다.
그리고 그 1년 뒤에는 경포대, 다시 그 3년 뒤에는 강릉 연곡면으로 자리를 옮겨 커피를 만들었다.
도시인의 기호품인 커피를 만드는 사람이 도시를 버리고 이곳 강릉으로 내려온 이유는 무엇일까?
그는 “바다의 포용력이 좋아서.”라고 대답한다.
찻잎을 덖으며 수양하는 다인(茶人)처럼 묵묵히 자신만의 커피에 대한 세계관을 가지고
한길을 걸어온 사람이 강릉에 자리를 잡았기에
강릉 커피는 당당히 지역의 문화로 한걸음 더 빨리 성숙한 길을 걷게 되었다.
종착지 사천해변 공원이 주말이라 복잡할 것 같아 더 이상 걷지 않고...
하평해변에 근처에 있는 '곳 베이커리'라는 커피 전문점 앞에서 오늘 발걸음을 마무리한다...(15:13)
걷는 내내 옷을 입었다~벗었다 하게 만든 혼란스러웠던 날씨...
웃음을 잃지 않고 즐겁게 함께한 바우님들 대단히 수고하셨습니다.
고래 사냥 (송창식 작곡 / 최인호 작사)은 1975년 사회적으로 큰 파장을 몰고 온 영화 '바보들의 행진' 의 삽입곡이다. 영화 속 '장발(長髮) 단속 장면'에서 흘러나온 송창식의 '왜 불러', 극 중 '영철' 이란 인물의 자살 장면에서 흐르던 고래 사냥은 대학가 시위 현장에서 불리며 당시 금지곡이 됐지만, 이후 청년 세대의 주제가로 급부상 했다. '푸른 바다'는 입시에 얽매이고 보수적인 사회의 통제에 숨이 막혔던 당대 젊은이들의 해방구(解放區)이기도 했다. * 술 마시고 노래하고 춤을 춰봐도 가슴에는 하나 가득 슬픔 뿐이네 무엇을 할 것인가 둘러 보아도 보이는 건 모두가 돌아 앉았네 자! 떠나자 동해 바다로 삼등 삼등 완행 열차 기차를 타고 간밤에 꾸었던 꿈의 세계는 아침에 일어나면 잊혀지지만 그래도 생각나는 내 꿈 하나는 조그만 예쁜 고래 한 마리 자! 떠나자 동해 바다로 신화처럼 숨을 쉬는 고래 잡으러 우리의 사랑이 깨진 다 해도 모든 것을 한꺼번에 잃는다 해도 모두들 가슴속에는 뚜렷이 있다 한 마리 예쁜 고래 하나가 자! 떠나자 동해 바다로 신화처럼 소리치는 고래 잡으러 자! 떠나자 동해 바다로 신화처럼 소리치는 고래 잡으러 자! 떠나자 고래 잡으러 신화처럼 소리치는 고래 잡으러 자! 우리 떠나자 동해 바다로 신화처럼 소리치는 고래 잡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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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빠름빠름 LTE
항상 감사합니다~~^^
행복한 주말걷기 입니다~~^^
걷기 후..커피 마시면서 수다를 조금 떨다 보니...
늦게 들어와 사진 올리는 게 조금 늦었습니다
기다리는 바우님들이 계셔 밥도 못 먹고 사진 올렸다는...
(냉동실에 있던 피자와 만두를 이제 먹는 중...ㅎ)
같은 시간을 함께 한다는 것만으로도 그저 즐거운 우리들 ^^
살짝 가라앉긴 했지만
그러기에 더 멋진 풍경을 마주할 수 있었고,,
봄을 느낄 수 있는 포근함에 발걸음이 더욱 가벼웠습니다
사진 감사합니다~걷자님 ^^
걷기 전...더울까~ 쌀쌀할까?
고민 끝에 ' 에이 오늘은 츄리닝 복장으로 나가 걸어야지..'
은근 편하고 좋았습니다...ㅎ
다음 주에는 일주일 내내 기온이 다시 내려 간다고 합니다
감기군 하고 친하게 지내시지 마시고 건강하게 보내시길...
이번도 이럼게 걷자님 글을 통해 대리만족하고 갑니다.
고맙습니다.
다음주에 뵈요. ♡♡
자주 뵙고 싶은데...
자주 뵐 수 없음에...
앞으로는 자주 뵐 수 있었음 합니다...^^
댓글 쓰기가 눈치 보여요~
어제도 함께 못해서~ㅋ
(이유가 있었겠쥬~?^^)
동지애를 느끼는 카메라맨
외롭게 해드려 죄송합니다~
수고 많으셨고
사진도 즐겼어요~
향호길에서 뵐게요~^^
거참 눈치 볼게 뭐가 있어요
일정이 맞지 않다 보면 불참 할 수도 있지요...
허나..이거이 너무 하는 거 아니요?
그 다음은 말 안 할래...ㅎ
멋진 사진들 남겨 주셔서 감사합니다.
공부할게 너무 많아요.ㅎ~~~
선두에서 '나를 따르라'..
적당한 보폭에 적당한 휴식...
대단히 수고하셨습니다.
그동안 잠시 뵙지 못했던
많은 분들이 오셔서
반가왔습니다~
겨울날씨 답지 않게 포근한 날씨와
키키님 pick 덕분에 점심도 맛있게 잘 먹고,
잘 걸었던 하루였습니다.
소소한 만남과 걸음이지만,
이것이 행복이 아닐까 합니다~~.
구간지기님이신 걷자가치님과 감자아빠님
수고 많으셨구요~
함께하신 바우님들과
걷자님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령관이네를 보면...
아무 이유 없이 그냥 반갑다는...
함께 하는 발 걸음이 마냥 좋다는...
물이 많이 빠져나갔다고 생각된 게 저만 그런 것이 아니었군요 ! 사진 감사합니다 !
팀장님도 매의 눈으로 간조를 느끼셨구나
어림잡아 1m 정도는 수면이 낮아진 느낌이 ...
그동안 동해 바다를 보면서
바닷물이 이리 많이 낮아 진 건 처음 본 것 같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