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가지 바바 이야기(74 ~ 75)
74
바바가 말씀하셨다, “인간의 마음은 무기력하다. 인간들은 약속을 지키지 않는다. 그들은 신에게 약속을 하고 그 약속을 지키지 않는다, 왜냐하면 신은 친절하기 때문이다.
그런 다음에 바바는 우리들에게 다음과 같은 이야기를 들려주셨다:
어느 가난한 사람이 칼리 여신의 열렬한 헌신자였다. 어느 날 그의 아들이 중한 병에 걸 려 거의 죽게 되었다. 그 남자는 무릎을 꿇고서 칼리 여신에게 간청했다, “어머니시여, 제발 저의 아들을 치유해주소서. 저는 황소 두 마리를 바치겠습니다, 제발!” 눈물이 그 의 뺨을 타고 흘러내렸다. 곧 그의 아들은 치유가 되었지만 그 남자는 그의 약속을 잊었 다.
일주일 뒤에 칼리 여신은 그 남자가 잠자고 있는 동안에 그를 방문했다.
“아들아, 너는 너의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 나는 너의 아들을 치유했지만, 너는 황소를 바치지 않았다. 왜 안 지켰느냐?”
“어머니시여, 저희 가족은 가난해서 소 한 마리도 희생할 수 없습니다. 저는 두 마리의 염소를 바칠 것을 약속드립니다.
칼리 여신은 그의 사유와 약속을 받아들였다. 그러나 그는 그 약속을 지키지 않았고, 칼리 여신은 그를 며칠 뒤에 방문하였다.
“어머니시여, 저는 매우 가난합니다. 저는 돈이 없습니다. 그 대신에 제가 닭 2마리를 바쳐도 될까요?”
칼리 여신이 승낙하였다.
몇 주 뒤에, 칼리 여신은 그로부터 어떤 공물도 받지 못했다. 그래서 칼리 여신은 그의 꿈에 다시 한 번 나타났다.
“어떻게 된 것이냐? 닭이 더 싸다, 하지만 너는 어느 것도 바치지 않았다. 네가 약속을 지키지 않는다면 나는 너의 아들을 다시 아프게 하겠다.”
“어머니시여, 저는 땡전 한 푼 없습니다. 당신께서도 그것을 알고 계십니다. 그 대신에 제가 나비 한 쌍을 바치면 되겠습니까?”
“좋다, 하지만 네가 이번에 어떤 나비도 바치지 않는다면 나는 너의 아들을 다시 아프게 만들겠다. 어떤 핑계도 절대로 용납되지 않는다!”
그 남자는 그의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 그래서 칼리 여신은 다시 그를 방문했다.
“너는 왜 나에게 나비 한 쌍을 바친다는 약속을 지키지 않았느냐? 너는 지금 나에게 어떤 변명을 하겠느냐?”
“어머니시여, 저는 몹시 가난합니다. 저는 가족을 유지하기 위해서 돈을 버는데 저의 모든 시간을 다 씁니다. 그래서 나비들이 온통 저희 주변을 날아다니고 그것을 잡는데 돈이 전혀 들지 않을지라도 저는 그것을 잡을 시간이 없습니다. 제발 당신 스스로 나비를 잡아서 그것을 당신이 가지실 수 있겠습니까?”
바바는 호탕하게 웃으시고 나서 말씀하셨다, “인간의 마음이 이와 같다. 어떤 인간들은 약속은 더 많이 하고, 어떤 사람들은 덜 한다. 하지만 그들이 신에게 하는 약속에 대해서는 그들은 약속을 지키지 않는다. 신은 아무튼 그들을 용서한다.”
75
나는 미국의 미주리주(州) Ananda Kanan에서 10년을 살았는데 내 인생에서 가장 좋은 시절 중의 하나였다. 나는 일주일에 두세 번 가장 가까운 도시인 Willow Springs로 차를 몰고 가서 필요한 식품과 다른 것들을 샀다.
Patel씨는 인도 Gujarat 출신인데 그는 Willow Springs에서 부인 그리고 다섯 명의 아이들과 함께 살았다. 그는 아난다마르가의 명상을 배웠지만 거의 명상을 하지 않았다.
그들은 가게 옆집에서 살았는데, 내가 그 도시에 갈 때마다 나는 그들을 방문했다.
어느 금요일 저녁에 가게에서 우유를 산 뒤에 나는 그의 집에 갔다. Patel씨와 얘기를 하면서 나는 그의 부인이 옆방에서 동상 하나를 가지고 있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녀는 60cm 정도 되는 물체를 수건으로 물기를 닦아내고 있었다.
“그녀는 무엇을 하고 있습니까?” 내가 그에게 물었다.
“저분이 우리의 신, Saturn입니다.” Patel씨는 기쁜 마음으로 설명을 했다, “그(신)는 매주 주말과 휴일에 잠을 잡니다. 그러면 먼저 내 부인이 그를 목욕시키고, 그에게 과일과 단 과자를 먹입니다. 그러면 아내가 그를 멋진 침대에 눕히고 이불을 덮어 줍니다.”
나는 그 부인이 노래하는 소리를 들었다. Patel씨가 말했다, “그녀는 그(신)가 잠을 잘 잘 수 있도록 만트라(주문)를 노래합니다. 마지막으로 월요일 아침에 우리들은 그를 깨웁니다. 신이 휴식이 필요하다는 것을 당신은 아시지요?”
2주 뒤에 나는 콜카타에서 바바를 방문했다. 바바는 아차리아들이 가져온 새로운 소식에 대해서 듣는 것을 좋아하셨다. 그래서 나는 Patel씨, 그의 가족, 그들의 신 Saturn에 대해서 바바께 말씀을 드렸다. 바바는 크게 웃으셨다, “우-후-호호! 그들의 신이 주말까지 잔다고!” 그때 바바의 표정은 엄숙해지셨다, “만약에 신이 일 초 동안이라도 잠을 잔다면, 전 우주는 사라질 것이다!”
그리고 나서 바바는 더 밝은 어조로 말씀하셨다, “Patel씨에게 이 말을 하지 마라, 알겠지? 그러면 그는 기분이 언짢아질 것이다.” 바바는 항상 우리들에게 다른 사람들의 믿음을 존중하라고 말씀하셨다, “모든 사람들은 그들 자신의 믿음이 있다. 무어라도 있는 것이 아무 것도 없는 것보다는 낫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