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특강 발표하러 학원 왔더니 이런 황당한 소식을 알려주는군요.
미술수업을 중국어과 등 기타 다른 과목교사들이 연수를 받은 후 대신한다고 합니다.
황당하군요.
표현 실기를 어찌하려고 저런 전근대적 발상을 한 것인지요.
K컬처와 K-Art가 세계적으로 인정을 받고 많은 세계인들이 좋아하며 K팝을 이어 붐을 일으키는 와중에 교육부의 저런 구시대적인 발상이 대체 최종적으로 누구한테서 결재를 받은 것인지 어이가 없습니다.
K컬처와 K-Art뿐아니라 소시민들의 문화 향유의 길을 열어준 것은 모두 미술교사들입니다.
서울시 공문상으로는 이미 타과목 교사들의 연수 일정까지 잡은 것으로 봐서 기정 사실화돼가고 있는 분위기입니다.
실제 연수는 3월부터라니 지속적인 항의 전화 및 여러 관련 기관에 신문고 투고를 해야겠습니다.
제 기억으로 먼 예전에 체육과에서 비슷한 일이 있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물론 체육과의 어마무시한 단결과 과격함으로 취소를 시켰었죠.
임용미술교사를 준비하는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합니다.
교육부나 서울시 교육청 기타 여러 공공 관련 기관이나 정부24시 등등에 항의 글을 남겨야 미술과목 무서운 줄을 알 것입니다.
철회 요청 전화를 어렵게 했으나, 학원강사는 상업성이 걸려있어 강사의 항의는 진정성으로 다가가지 못하니, 직접적인 피해자들인 여러분들이 나서야 합니다.
이거 막지 못하면 내년도 정원이 벌써부터 걱정입니다.
첫댓글 국민청원에 청원글이 올라와있네요
아직 400명도 안되는구요
무기명이니 로그인해서 동의하세요
검색 내용에 '미술'치면 글 뜹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