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일주일에 한번 정도 슈퍼에 갑니다
식사는 주로 간단하게.... 3첩반상(?)
가공식품 많이 사먹는 편인데요
빵도 별로, 과자류도 싫어하고, 쥬스... 과일 갈아 먹는 건 좋아해도 만들어져 파는 건 x
사실 고기도 일년에 한 두번 땡길 때만 먹어서
좋아하는 건 닭고기 한달에 한 두번 배달시켜 먹습니다
어쨌든 사면 안 되는 물품이 미국산 옥수수 및 밀, 콩 등이 함유된 제품
법은 제정되어 있으나 관리가 허술하여 가공식품은 유전자조작(GMO) 식품인지 표시가 제대로 안 되기에 특히 조심해야 합니다
미국산 옥수수 밀 콩 등 유전자조작식품 100%일 경우에만 표기되거나 3%미만일 경우에만 무슨 FREE 상표를 단 다고....
30%~90% 정도 섞였을 경우에는 그냥 수입품으로 원산지만 표시
GMO가 섞였으나 재가공 된 식품일 경우에는 아예 표시하지 않음
(예:두부, 기타 옥수수전분이 섞인 소시지, 과자, 빵, 가공식품)
착한 회사는 그나마 미국산임을 표시->즉, 유전자조작식품임
미국산 농산품이 왜 다 유전자조작식품이냐고 의문점이 생기시는 분은 녹색연합 가보시거나 인터넷 검색해보심
게다가 미국산 농산물을 수입해서 다시 재가공할 경우엔.... (브라질, 멕시코 등등) 대책없이 먹어야 합니다
과자류, 빵류를 보니 역시 원산지 표시가 가장 취약했습니다. 그냥 수입산, 아예 표기 안 된 것도 많고요
소시지, 두부, 냉동식품, 스프(모든 가루스프), 기타 조미료는 살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먹을 거로는 빵(일단 밀가루는 믿어보자 싶어서) 한 봉지, 설탕 한 봉지, 인스턴트 커피 한 봉지, 어묵 한 봉지 샀습니다
어묵은 밀가루 외에도 옥수수전분이 들어가지만 원산지가 안 적혀 있어서.....
게다가 가장 중요한 어육 부분이 수입산으로만 표기
어묵, 오늘만 먹고 끊어야지 생각하고 아주 푹 고아서 먹었습니다
가만히 생각해보니 먹을 수 있는 건 해산물(김, 미역, 다시마.... 생선 어패류)
또 야채와 제철 과일
부산 기장이라 저 두 가진 믿을 수 있거든요
이거 이명박 덕분에 오히려 건강해지는 것 아닙니까?
첫댓글 오늘 김치찌개에 넣으려고 동원F&B 소세지를 샀는데 그냥 수입산이라고만 성분표시 되있어서..사놓고 덜덜 떨었네요..ㅜㅜ
ㅜ.ㅜ
ㅡㅡ 왜 먹는거에 이렇게 목숨을 걸어야되는지 모르겟어요.
정말 먹는거에 왜 이렇게 스트레스받아야하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