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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가 궁금하지 않나요? 안양자원봉사센터 사진을 보며..
자원봉사 센터의 모델이 되어 온 안양시자원봉사센터의 10년치 사진을 보면서 영상작업을 했습니다. 사진을 보고, 골라내는 것만 일주일 자원봉사의 모든 종류를 다 봤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로 다양한 사람들의 에너지 넘치는 활동을 보고, 비디오로 기록되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많았습니다. 그 중 몇 장의 사진을 가지고 비디오 기록에 대한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노래 소리가 들리나요? 친구야~ 친구야~ 나와 같이 봉사해 장애인과 할머니 우리도움 필요해 청소하며 봉사해 우리 같이 봉사해 작은 봉사 힘든봉사 힘들지만 뿌듯해
청소년 자원봉사 학교 '틴볼스쿨' 에서 자원봉사에 대한 재미난 수업의 결과물로 청소년들이 머리를 맞대고 만들어 낸 노가바(노래가사바꾸기) 입니다. 아마도 '나비야 나비야 이리 날아 오너라'의 음률에 자원봉사 관련 가사를 넣은 것 같습니다. 사진을 보면, 자원봉사에 대해서 한 껏 의미를 부여하며 목청 높여 노래부를 청소년들의 노래소리가 듣고 싶지 않나요?
 자원봉사 숫자송 1.일상에서 실천하면~ 2.이렇게 좋은 세상 3.삼세번 실천해보세요(이야이야이야이야) 4.사람들 작은 관심 5. 오늘도 필요해요 6. 육십억 지구에서 중요한 건 7.칠전팔기! 시작해~ 하나하나 작은 것도 시작 해봐요~ 같이해~ 너도나도 모두 같이 해보는 건 어때요~ 8. 팔딱팔딱 뛰는 가슴 9. 구해줘 우리 사회~ 10.십년뒤에도 웃을 수 있게~ 언젠간 좋은 세상 만들자 (된장맛사탕's NEW 숫자송)
숫자송에 자원봉사의 의미를 넣었는데, 가사가 참 좋습니다. 발표하는 청소년들은 아마 반주음악에 맞춰 자기들이 지은 자원봉사 숫자송을 부르면서 율동을 했겠죠.  “세상은 크고 사람은 많고 알수 있나요 나의 존재를 외쳐보아요 날좀 봐줘요 날 부르네요 여기 왔어요 당신은 정말 소중한 사람 보석보다도 소중한 사람 <후렴> 사랑해 소중해 아껴줄래 너와 나는 완소한 사람들 우리 이제 사랑합시다. (어떤 노래를 했는지 알수가 없네요.. 이런)
사진으로도 기록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어떤 모습은 비디오로 기록해야 그 의미를 잘 전달하고, 목적을 이루는 데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프로그램마다 어떤 매체로 기록을 남겨야 좋을지 상황을 보고 판단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합니다.
사진으로 할 지, 소리로 녹음할 지, 비디오로 기록할 지, 그림으로 그려야 할지.. 상황에 맞는 디지털 저작 도구를 다룰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합니다.
작곡 : 안익태 작사 : 4조 태극기 휘날리며
왕따없는 우리나라 차별은 싫어요 하느님이 주신 인권 서로 지킵시다. 인권으 우리만의 권~리라네 우리 서로 사랑하며 인권 존중해요
(강의를 진행하는 분은 청소년들에게 자원봉사의 시작을 안내하는 아줌마 선생님입니다. )
 프로그램 후 설문 프로그램을 마친 후 소감을 적을 때 글로 적고 있는 내용에 대해서 관심을 보이면서 대화를 하면 청소년들의 진정성이 묻어나는 인터뷰가 가능해 집니다.
"방금 어떤 글을 쓰신 건가요? 왜 그렇게 생각했나요? 소감 내용을 한 번 낭독해 주실래요?"
잘 기록된 사진, 비디오, 소리는 앞으로의 참가자들에게, 교육 진행을 처음 하게 될 선생님들에게,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단체나, 개인에게 그 필요성과 분위기를 잘 전달할 수 있을 것입니다.
* 사진자료는 안양시자원봉사센터의 사진입니다.
10년전부터 기록의 소중함을 알고 꾸준히 기록해온 센터의 방대한 자료에 놀랐습니다.
사진의 구도나, 잘찍은 여부를 이야기를 하는 것이 아니라 프로그램에서 '소리, 현장성'의 기록이 중요한 것을 설명하기 적합한 자료라 선택한 것입니다.
http://cafe.daum.net/anyangvol 안양자원봉사센터의 카페에 가면 활발한 자원봉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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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공감하는 카메라 원문보기 글쓴이: 이감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