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5시 30분 현재 집회대오가 속속 도청 앞으로 모여들고 있다. 한편 도청 앞에는 서울 촛불집회에서나 볼 수 있던 투명 플라스틱 차단벽과 차벽이 도내 집회에서는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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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보] 창원 만남의 광장에서 ‘진주의료원 지키기’ 국민대회를 마친 참가자들이 오후 4시 30분 경남도청 앞에 도착했다. 주최 측은 참가자를 4000여 명, 경찰은 2300여 명으로 추산하고 있다.
이들은 만남의 광장에서 정우상가, 창원시청 광장을 거쳐 전국노동자대회가 열리는 경남도청 앞까지 행진해왔다.
경남도청 정문과 양쪽 보행로에는 경찰이 도청 진입을 차단하고자 여러 겹으로 경력을 배치했다. 이와 함께 경찰버스 80여 대와 트럭 차벽 8대로 도청 앞쪽을 중심으로 둘러쌓다. 경찰은 물대포 8대도 배치했다.
[2보]진주의료원 휴·폐업 철회와 공공의료 사수를 외치는 2700여 명(경찰 추계 2100여 명)의 목소리가 창원체육관 앞 만남의 광장에서 울려 퍼졌다.
13일 오후 2시 10분 창원 만남의 광장 앞에서는 전국보건의료노조 조합원, 금속노조 부산·경남지역 조합원, 민주노총 경남본부 소속 여러 산별노조 조합원, 시민사회단체 회원, 시민 등 2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주의료원 지키기 국민대회’가 열렸다.
집회 참가자들은 지난 12일 오후 8시 40분께 경남도의회 문화복지위원회에서 새누리당 도의원들이 진주의료원 폐업을 위한 조례 개정안을 폭력으로 날치기 통과한 사실에 다소 격앙돼 있었다.
집회 현장에서 만난 민주노총 위원장선거 후보인 이갑용 씨(민주노총 2대 위원장·전 울산 동구청장)는 “이건 뭐 워낙 개념 없는 행위를 홍준표 경남도지사가 해서 말이 안 나온다”면서 “공공의료에 대한 개념도 없는 것 같고, 자기가 왜 공공의 대표인지도 모르고 이런 일을 벌이는 것 같다”며 혀를 찼다. 이 후보는 오는 23일 민주노총 대의원대회에서 찬반 투표를 앞둬 차기 위원장으로 유력하다.
집회 참가자들은 ‘홍준표 규탄’, ‘폭력날치기 무효’가 적힌 손 푯말을 들어 올리며 요구 사항을 전했다. 연대사에 나선 ‘진주의료원 폐업 철회 경남대책위’ 차윤재 공동대표(경남시민사회연대회의 대표)는 “지난해 12월 보궐선거를 앞두고 홍 지사는 도청을 마산으로 옮기고, 진주에 제2도청사를 짓겠다는 황당한 공약을 내세워 새누리당 경선에서 겨우 뽑혔다. 그런데 당선되고는 말을 바꿨다.
진주의료원도 처음에는 부채문제를 얘기하다가 논리에서 밀리니까 강성노조 탓이라고 또 말 바꾸기를 했다”면서 “이처럼 말 바꾸기를 쉽게 하는 정치인 홍준표 씨는 도지사 이전에 민주주의 공부부터 다시 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이어 “폐업이 경남도와 도민을 위한 것인지 자신의 정치적 계산을 위한 것인지 스스로 물어보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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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2 밤 새누리당 도의원 6명
임경숙(창원7·위원장)·
원경숙(비례)·
조우성(창원11)·
이서용(함안2)
성계관(양산2)
변현성(거창2) 그리고 도청 공무원이 합작해서 날치기하고
야당 여성의원 2명을 폭행한 폭거.
더욱 놀라운건 중립을 지켜야할 홍준표 집행부 똘마니 윤성혜 보건복지 국장이 날치기에
개입을 했다는 사실입니다..
위협을 느낀 야당 강성훈 도의원이 하나뿐인 출구로 피하는데도 공무원이 책상을 밀어붙여 나갈 수 없도록 한 장면은 날치기의 공모자였고,
윤성혜 보건복지 국장은 공무원에게 문을 닫으라고 지시하고 공무원은 야당 도의원을 막고 의자로 문을 막았답니다. 이는 의회 3권분립에 위배되는 만큼 법적으로 대응해야 하며,해당 공무원들을 파면 시켜야 합니다..
오늘 시민과 노동자들이 뿔났고 국민저항 운동으로 번질 태세입니다.
구라쟁이 홍준표가 뭘믿고 저렇게 날뛰는지 오세훈 처럼 반듯이 죗값을 물어야 합니다.
현재 경남도청앞은 경찰이 물대포와 준표대문을 쌓고 일촉즉발 긴장사태임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115&articleId=2344869&pageIndex=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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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제발. 진주시민 여러분.. 힘들더라도. 참지마세요!!!
도대체 이나라가 어디로 대한민국 국립의료원을 지키자..............!!
투표를 잘해야 홍준표이넘도 범죄자...!!검사출신 돈의화신이 떠오르네..ㅉㅉㅉ
(10.26부정선거)...진주분들 그래도 또 새누리당 뽑아요.참 우울한 한국입니다.ㅠㅠ
서울에서 보던거에서 한층업그레이드된 차벽이네요 ㅋ
진주 시민 여러분 .. 참으면 .. 병납니다 ......... !!
나쁜놈을 뽑았다!
나쁜놈인줄 몰랐다! 지금보니, 진짜로 나쁜놈이다!
그럼... 나서서, 따져야하고 싸워야 하지않나?
정작, 나쁜놈을 뽑아놓은 사람들은 나서서 싸우려 하지않는다. 참... 웃기는 사람들이다.
도지사라는 놈이 하는 짓거리 봐라! 진작부터 알아봤지만, 식사준표도 인간망종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