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고 아르헨티노
[ Dogo Argentino ]
도고는 아르헨티나어로 개를 뜻하고 아르젠티노는 아르헨티나의~ 정도의 뜻을 뜻한다.
즉 아르헨티나의 개 라는 뜻의 도고 아르헨티노는 아르헨티나인들의 사랑을 듬뿍 받는 견종이다.
도고 아르헨티노는 투견보다는 퓨마를 잡기 위해 개량된 사냥견으로
국내에서 유명해진건 퓨마와의 대결장면 때문이다.
푸르에바 드 캄포(prueba de campo)라 부르는 도고의 퓨마헌팅테스트는 퓨마사냥에 임하기 전
도고의 자질검사 및 경험을 쌓기 위한 테스트라고 한다.
여기서 퓨마를 완전히 제압하여 유명세를 탔다.
그러나 그 퓨마는 발톱을 제거한 암퓨마였다고 한다.
실제로 퓨마테스트에서 도고 아르젠티노 수십마리가 퓨마에게 죽임을 당하기도 했다.
상대적으로 몸집이 큰 퓨마를 도고가 이기기는 힘들지만 비슷한 중량대의 퓨마는 승산이 있으며,
비슷한 체격의 늑대나 맹수들을 상대가 가능하고 제압하기도 한다.
퓨마에게 두려움없이 공격할 수 있는 용기는 '불테리어'의 투지를 받았기 때문이라고 한다.
우리 나라에서는 퓨마테스트 대신 멧돼지를 가지고 하는 멧테스트라는 걸 하는데
대부분의 도고가 멧돼지는 무난히 이긴다고 한다.
또한, 도고는 비교적 긴 성장기를 가진다.
그의 성격은 길게는 3년이 되어야 완전히 형성되어진다.
그들은 조용하고 자신감이 충만하며 인내력이 강하다. 특히 어린이들에게...
그러나 그의 성장기동안 성격의 변화가 있을수도 있으며 그 과정에서 짖궂거나 거친 성격이 표출된다.
도고의 소유자는 그들의 성격이 완성되는 정도를 주의깊게 살펴야 한다.
완전히 성견이 된 개는 표정에서 자신감에 차 있는 모습이 표현된다.
그때까지 이 개의 성격형성에 주의와 애정을 갖고 돌보아야 한다.
도고는 반드시 개에 대한 지식과 책임감이 높은 수준인 사람이 주인이어야 한다.
그러므로 도고는 개에 대한 초보자를 위한 개는 아니다.
만약 책임감이 없으며 애정이 없고 엄한 교육과 자신의 개에게 많은 시간을 할애할 수 없는 사람이 이개를 소유한다면
아마도 불행한 결과를 초래할 것이다.
책임감이 더욱 강조되는 것은 이개를 한번 기르려 한다면 끝까지 책임질 각오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주인이 바뀌는 것을 인정하지 않을 수도 있다.
지금은 애완견이나 집 지키는 개로 사육되며, 희고 짧은 털로 덮여 있는 특이한 외모 때문에 애호가가 많다.
* 기질
도고는 사람을 싫어하지는 않는다.
즉, 사람을 본래 적으로 생각하지는 않는다.
그들은 타인에게 날카로운 반응을 보이거나 해서 겁을 극복하려고 하는 종은 아니다.
그러나 자주 사회적인 접촉이 없고 적절한 교육이 없다면 그들은 위협적일 수 있다.
사람에 대한 태도는 성장기의 교육이 좌우하며 성장기의 돌발적인 공격성은 엄격히 다스려야 한다.
또한, 신중하고 사람들에게 우호적이며 공격적이거나 신경질적이지 않다.
다른 맹견에 비해 사람에게 덜 호전적이라 다루기 쉬으며 어린이들과도 잘 어울린다.
겁이 없고 주인에게 충성심을 보인다.
가족에게 굉장히 순종적이며, 애정이 많고 충정심 강하다.
괴한이 주인 공격하여 그 괴한을 죽이고 다른 괴한에게 총맞아 죽은 일화가 있다.
첫댓글 오우 무섭다 하면서 내리다가 마지막... 급 평안해진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
되게 김종국 닮은 거 같앸ㅋㅋㅋㅋ귀여웤ㅋㅋㅋㅋㅋ
언니글 매번 재밌게 보고있어! 이런 흥미로운글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