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 Economist 전규연
[Global Macro Alert] 3월 FOMC: 높아진 물가 위험과 점도표 밀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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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준금리는 3.50-3.75%로 두 차례 연속 동결 결정. 중동 상황의 불확실성 언급
- 미 연준은 3월 FOMC에서 정책금리 목표 범위를 3.50%~3.75%로 동결. 금번 결정은 11 대 1로, 이번에도 마이런 이사가 25bp 인하를 주장하며 반대표를 행사
- 3월 성명서에는 “중동에서 전개되는 일들이 미국 경제에 미칠 영향이 불확실하다”는 문구가 추가됨. 고용시장에 대한 낙관적인 시각은 소폭 약화
▶️ 경제전망은 상/하방 리스크를 모두 높게 보나, 상대적으로 물가 상승 위험에 무게
- 3월 경제전망은 성장률과 물가, 실업률 전망치를 모두 상향 조정해 상/하방 리스크를 동시에 높였으나, 전망치 변화 폭은 상대적으로 고용의 둔화 위험보다 물가 상승 위험을 더 높게 인식하고 있어 매파적으로 평가
- 헤드라인 물가는 26년 2.4%→2.7%, 27년 2.1%→2.2%로 상향 조정. 실업률은 26년은 4.4%로 유지, 27년은 4.2%→4.3%로 소폭 높아짐
- 점도표 중간값은 26년 3.4%, 27년 3.1%로 유지되며 올해와 내년 금리 인하가 한 차례에 그칠 것을 시사. 점도표의 분포는 12월보다 밀집되며 연준위원들 간 의견이 점차 일치되고 있음을 보여줌
▶️ 일시적 물가 상승 거듭되며 운신의 폭 좁아진 연준, 올해 한 차례 금리 인하 예상
- 파월 의장은 인플레이션의 진전이 없다면 금리 인하도 볼 수 없을 것이라며 베이스 시나리오로 보지는 않지만 이번 회의에서도 다음 통화정책 조치가 금리 인상이 될 가능성이 제기됐다고 언급
- 다만 전쟁으로 인한 영향은 지속 기간과 규모를 알 수 없다며 통화정책 여파에 대해 신중한 태도를 견지했으며, 에너지 충격에 따른 물가 상승이 기본적으로 일회성 요인일 것으로 판단함. 관세 발 물가 상승도 일회성 요인으로, 금년 중순부터 물가가 낮아질 것으로 예상
- 또한 고용지표에서 과대 집계로 추정되는 수치를 조정할 경우, 민간부문의 순 일자리 창출이 제로에 가깝다며 편안하게 볼 수 있는 균형은 아니라고 언급
- 물가의 점진적 둔화 기대와 고용시장의 하방 리스크 고려 시 미 연준의 연내 금리 인하 경로는 유효. 다만 관세에 이어 전쟁까지 일시적인 물가 충격이 소멸될 시간이 늦춰지고 있어 운신의 폭은 좁아졌을 것
- 하나증권은 미 연준이 올해 9월 한 차례 금리 인하를 단행할 것으로 전망을 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