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 성령이 내게 임하셨으니 이는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려고 내게 기름을 부으시고 나를 보내사 포로 된 자에게 자유를, 눈 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며 눌린 자를 자유롭게 하고 주의 은혜의 해를 전파하게 하려 하심이라 하였더라.(눅4:18~19)
병을 고치는 사역이 믿는 자들에게는 특수사역이 아니라 보통사역이며 가능한 일이라고 할지라도 그 사역을 하는 방법에 있어서 인위적인 방법과 수단으로 되지 않기 때문에 그렇게 하려고 해서는 안 됩니다. 인간적인 수단과 방법으로 하려 한다는것은 성령의 은사와 능력을 통해 일하려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능력과 수단으로 하려고 한다는 의미입니다.
예수께서도 질병에 포로된 자, 하나님의 은혜에 눈 먼 자, 귀신에게 눌려 고통당하는 자를 고치고 자유케 하는데 당신의 힘과 능력으로만 하신 것이 아니라, 성령의 능력을 힘입어 그 일을 감당하셨다는 사실을 성경은 우리에게 인식시켜 주십니다.
이 치유사역은 철저하게 성령의 은사와 능력에 의한 은사사역입니다. 때문에 설령 성령의 기름부음까지는 몰라도 병을 고치는 은사와 능력은 받아야 할 수 있는 일이라는 사실을 알고, 그 은사와 능력을 받았으면 믿음으로 활용하여 사역에 임해야하며, 은사와 능력을 받지
못하였으면 능력을 받으려고 간절히 사모해야 합니다.
- 구득용 목사 저 《예수님과 베드로의 치유사역》, 옮긴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