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국 중앙은행의 외환보유고중에서 금이 차지하는 비율입니다.
한국은 전세계에서 거의 꼴찌수준이네요.(인구 500만 이하의 아프리카나 후진국 소국들은 제외하고)
외환보유고의 거의 대부분을 미채권과 달러로 보유하고 있는 한국은
달러가치가 하락하면 전 세계에서 가장 타격을 받을 나라가 한국이겠네요.
달러가치가 하락하면 미국이 가장 타격을 받을것이라고 착각하지만 사실은 한국이 가장 타격을 받아요
미국은 거대한 영토에서 막대한 식량자원과 알래스카의 석유라도 파내서 먹고살 수 있지요.
한국은 식량의 대부분과 석유를 수입합니다. 달러로 식량과 석유를 사는데, 달러가치 폭락하면
앉은자리에서 외환보유고도 똥값되고 폭싹 망합니다. 달러가 폭락해도 미국이나 유럽처럼
금만 있으면 금을 주고 식량과 석유를 살 수 있지요, 그런 점에서 도대체 누가 한국의 외환보유고에서
금의 비중을 대폭 줄이고 대부분 미채권과 달러화로 바꿔놓았는지 조사해 봐야 할 겁니다.
외환보유고 중에서 금의 비율을 0.2%라는 세계 최하위 약소국 수준으로 줄여놓음으로서
한국경제를 달러화에 완전히 종속되게 만들어버린 것이지요.
필리핀이나 저 멀리 동유럽의 벨라루시가 보유한 20톤보다도 적은 겨우 14.4톤이라니..ㅎㅎ
쪽팔리게 스리 14톤이 뭡니까? 애들 장난하는 것도 아니고..
만약 외환보유고가 2천억달러라고 쳤을때, 대부분이 달러나 미채권으로 보유중이니까,
달러화가치가 10%만 하락해도 앉은자리에서 거의 200억달러가 순식간에 증발해 버립니다.
200억달러를 벌을려면 현대자동차를 몇대를 수출해야 하는지 아십니까?
국민들은 뼈빠지게 일해서 달러를 벌어와서 이 외환의 운용권한을 정부에 맡겼더니..
그 외환을 여러가지로 다각화해서 만일에 대비해야 하는 정치인과 정부는 오히려
이 외환보유 비율을 이용해서 한국 경제를 달러화에 완전히 종속되게 만들어 버린 것입니다.
김대중,노무현정권때 조중동까지 나서서 외환보유고 2천몇백억 달러 달성 어쩌구 하면서 마치 외환보유고가 많아서 부자가 된것처럼 떠벌리지 않았습니까? 그때 국민들이 피땀흘려 벌어들인 달러화를 적절히 석유,광물등 원자재등의 미래 자원확보와, 연해주,캄보디아등의 50년이상의 농토 장기임대등과 같은 식으로 미래 식량자원 확보에 투자하고 금,유로등으로 다각화 시켰다면, 환율변동에 크게 걱정할 것도 없습니다.
실제로 러시아는 한국자본의 연해주진출을 환영하고 연해주의 거대한 농토도 수십년간 장기임대를 허용하고,
몽골또한 농업이 가능한 동몽골 광대한 영토를 한국정부에 50년이상 장기임대해주겠다고 적극 권해오고 있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한국정부는 왜 이런 거대한 영토를 외환보유고를 활용해서 수십년이상 장기임대해서 식량가격 안정을 확보하지 않는 것입니까?
또 쿠웨이트등의 아랍산유국들도 캄보디아등의 거대한 식량자원 영토를 수십년간 장기임대해서
향후 수십년간 식량을 확보하는 정책을 실시하고 있다고 합니다. 중국정부 역시 외환보유고중 금의 비율을
계속 늘리고 외환을 이용해서 아프리카의 막대한 석유와 지하자원을 선점해 온것이 지난 10년간입니다.
하지만 지난 10년간과 현 한국정부는 외환보유고중 미채권비중을 극단적으로 늘려온것이 아닌가요?
외환이란 것은 향후에 한국인이 가장 많이 수입하는 에너지자원, 식량자원등의 구입에 가장많이 소요되는 것입니다. 외환보유는 그런데 써야지 환율조작에 방어한다면서 수백억달러씩 마구 환투기시장에 쏟아부어서
갖다 바치거나 또다른 종이쪼가리인 채권으로 바꿔놓고 외환보유고 많으니까 환율변동에 걱정없다고 자화자찬 하려고
쌓아놓으라고 있는게 아닙니다.
이런 식량,에너지자원을 벌어들인 달러를 이용해서 미리미리 확보해 놓으면, 향후 환율상승으로 인한 수입물가 상승이나 식량,에너지 대란에 걱정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죠, 하지만 그 반대로 외환의 대부분을 달러화와 미채권 종이쪼가리로만 쌓아놓고, 원자재와 에너지자원의 상승과 달러가치 하락에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 밖에 없도록 외환보유 운용과 비율을 만들어 놓은 것입니다. 미 채권으로 벌어들인 달러화를 바꿔놓고 미채권 이자로 1년에
5%를 받는다고 쳐도, 1년에 석유나 식량가격이 10%를 상승한다면 대략따져도 -5%가 됩니다. 그러니 채권이자라는 것은
물가상승이나 원자재,식량가격 상승과 연동되서 계산되지 않으면 아무 의미가 없는 것입니다.
달러가치의 변동에 따른 외환보유고의 구매가치 손실은 고스란히 한국 서민들이 보게 됩니다.
달러가치가 하락과 원자재,식량가격 상승시에 수입물가는 천정부지로 오르게 되고, 밀가루,설탕,석유,플라스틱제품,
금속,기타 모든 수입물품의 가격상승은 소비자에게 전가됩니다. 외환보유고를 미리미리 잘 운용했다면
막을 수 있는 것들인데 말이죠.
이런 외환정책은 일개 중학생을 갖다놔도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것입니다.
일개 중학생을 갖다놔도, 외환보유고를 저런식으로 운용하지는 않을 겁니다.
하지만 대다수의 한국인은 이런 말도안되는 외환정책에 대해서 의구심을 갖지 않습니다.
왜냐면 대다수 언론이 이런 황당한 외환정책에 대해서 문제점을 제기하지 않기때문입니다.
아래 그림을 보시면 전 세계에서 정치,경제적으로 가장 강한 미국,독일, 프랑스 이태리,
IMF, 중국,스위스,일본, 러시아,네덜란드........공통적으로 외환에서 금 보유비율이 아주 높고,
그중에서도 미국,독일,프랑스,이태리는 외환보유고중 금의 비율이 무려 66% 이상입니다.
전 세계의 강대국,선진국들치고 외환보유고중 금의 비율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한국정치인들은 그동안 저들과 극단적으로 반대로 해온 것입니다.
첫댓글러가치의 하락은 금값 상승의 동기가 되는데 정말 우리나라 금 보유량이 넘 적네요 ㅜ
이제와서 뒤늦게 금을 사재기 할 필요없지요, 미국넘들 경제위기 손실을 금으로 만회하려고 저렇게 많이 모았나,,, 미국 저 금을 받아줄 곳이 나와야 금값이 떨어지겠네요~ 그게 우리나라가 아니길...
달러이전에는 금의 시대였으니 미국이 저 금을 바탕으로 달러 기축통화의 시대를 열었겠지요
맞습니다. 2차대전을 통해서 전 세계의 금을 싹쓰리했지요,
금은 사실상 지금 달러가치로 얼마 안됩니다...IMF에서 403톤 매각한다고 했는데 지금 1트로이온스에 1050달러라고 해도 136억달러정도 밖에 안됩니다...그렇게 계산하면 미국이 보유하고 있는 8133톤도 2750억달러도 안되는 양입니다...엄청나게 작은 금액밖에 차지하고 있지 않죠...게다가 문제는 미국이 보유하고 있다는 저 금의 양이 금대여등으로 50%이상이 대출되고 없다고 하죠...금이 이제 제자리를 찾을 때가 되지 않았나 생각됩니다...오늘 벌써 금선물은 1060달러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좃중동이나 한걸레류의 찌라시급에서는 볼 수 없는 아주 날카로운 지적이시네요, 좃중동이나 한걸레류의 좌우파로 정체를 위장한 찌라시들에선 왜곡되고 호도되는 정보를 보는 것 같아서 김광수경제 연구소가 훨씬 더 다양하고 진실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