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네마틱퍼포먼스 [자유부인 2012]
3.17 15:00 예당 오페라극장
박정자, 한혜진, 아지드현대무용단
~ ~ ~
안무: 정의숙
각본/연출 변 혁(영화감독)

관객이 영상을 통해 무대 곳곳을 동시에 지켜볼 수 있어요.
관객들은 카메라를 통한 영화의 독창적인 기법으로 인해
배우들의 떨림이나 세심한 표현들까지도 동시에 느낄 수 있습니다.
기존 무대 공연들의 한계로 남아있던 시공간의 전환도 씨네마틱 퍼포먼스 안에서는 가능합니다.
동시에 영화가 품지 못했던 ‘현실성’을 무대 위 움직임을 통해 극복할 수 있죠.
각 장르들을 이어 붙이는 것에서 끝나지 않고 서로의 단점을 보완하며 더 큰 효과를 내는 것이 씨네마틱 퍼포먼스입니다.
또 영상과 무용뿐만 아니라 더 많은 예술 장르들을 담고 싶었어요.
지금 우리가 우리 시대에 갖고 있는 모든 언어와 표현 수단을 다 이용해서 이야기를 풀어내는 것일 뿐이죠.
정통극을 하는 기분으로요.”
☞ 뉴콘텐츠가 가질수 있는 강점에 대한 인터뷰 기사를 옮김

무대 한 쪽에서는 주인공의 생활이 담긴 영화가 흘러 나옵니다,
그리고 영화의 어느 장면이 무대로 연장되어 같은 배경, 같은 의상을 입은 배우가 등장해
그 이후의 이야기를 춤과 연기로 표현하는 방식 입니다.
영화만, 연극만을 고집하는 다소 전형적인 시각에서 벗어나
새로운 개념과 형식으로 대중에게 다가서는 제 3의 색채를 지닌 콘텐츠 공연 이었다.

배우 *박정자*님
성우 출신의 또박또박한 발음과 훌륭한 대사전달력은
굳이 무대위에 출연하지 않으시기전까지도
그 존재감이 깊었다.
굵고 낮은 중저음의 특유의 호소력짙은 나레이션 에 이어지는
마지막 짧은 연기까지~
단연코 "엄지손가락" 기대를 져버리지 않았다.
모델 *한혜진*
전문, 프로 모델 다운 장신의 키가 돋보였다
7cm만 떼어달라고 하고팠던 ^^; 그래도 170이 넘는다는~

주인공 女가 원작서 양장점 종업원이던 것을 패션 에디터로 변형 되었으나,
새로운 직업과 정체성을 보여준다고 할수 있을까?
제목에서처럼 자유부인에게 자유는. 그 시대상이나, 지금에나. 글쎄~
자유 아가씨~가 아닌 부인 이라는 것 자체가.
이미 근본적으로 자유스럽지 않을꺼라는 의견.
흑백 영화의 원작이 궁금해져서 보고싶다는 생각이 든다.
팝송: 케세라~세라~ 가 맴도는 이유는
공연중 여러번 나와서일까 ^O^
~ ♬~♪~♩
Que Sera, Sera
Doris Day의 케 세라 세라는 '될 대로 되어지다'라는 긍정적인 뜻~
<Que Sera Sera>
When I was just a little girl
I asked my mother what will I be?
Will I be pretty? Will I be rich?
Here's what she said to me
내가 어린 소녀였을 때
엄마한테 물어봤지, 난 커서 뭐가 될까요?
예뻐질까요? 부자가 될까요?
우리 엄마가 이렇게 말씀하셨어
Que Sera, Sera
Whatever will be, will be
The future's not ours to see
Que Sera, Sera
What will be, will be
케 세라 세라
이루어질 일은 이루어지게 돼있단다
앞날은 우리가 볼 수 있는 게 아니야
케 세라 세라
이루어질 일은 이루어진단다 (그러니 걱정마렴!)
When I grew up and fell in love
I asked my sweetheart what lies ahead
Will we have rainbows, day after day
Here's what my sweetheart said
어른이 돼서 사랑에 빠졌지
그때 나는 그이에게 물었지, 우리 앞에 뭐가 기다리고 있을까요?
날마다 무지개를 보게 될까요?
그이는 이렇게 말했어
Que Sera, Sera
Whatever will be, will be
The future's not ours to see
Que Sera, Sera
What will be, will be
케 세라 세라
이루어질 일은 이루어지게 돼있어요
앞날은 우리가 볼 수 있는 게 아니랍니다
케 세라 세라
이루어질 일은 이루어질 겁니다 (그러니 걱정말아요!)
Now I have children of my own
They ask their mother what will I be
Will I be handsome? Will I be rich?
I tell them tenderly
이제 나에게도 아이들이 생겼네
그 애들이 엄마에게 묻는다, 난 커서 뭐가 될까요?
멋진 사람이 될까요? 부자가 될까요?
나는 조용히 대답하지
Que Sera, Sera
Whatever will be, will be
The future's not ours to see
Que Sera, Sera
What will be, will be
케 세라 세라
이루어질 일은 이루어지게 돼있단다
앞날은 우리가 볼 수 있는 게 아니지
케 세라 세라
이루어질 일은 이루어진단다 (그러니 걱정하지 마렴!)
Que Sera, Sera
이루어질 일은 반드시 이루어진단다. 그러니 걱정 안해도 된단다!
첫댓글 http://www.sac.or.kr/program/schedule/view.jsp?seq=10952&s_date=20120315#content1
예술의전당 리뷰 완료 (김소영) 172번
http://blog.daum.net/yurihosu/230 블로그 리뷰 완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