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경기 결과
청룡 2 : 0 황룡 (11승2무9패) (-3, 청룡우세)
2. 출장 인원 : 14명
청룡 : 김기승_주장, 이명기, 김대환, 김성엽, 우용태, 정규순(신), 김영현(신) (7명)
황룡 : 김명중_임시주장, 강철식, 박상욱, 서민수, 이상호2, 이명근(신), 이근표(신) (7명)
3. 득점
청룡: 김성엽1골, 김명근 1골
황룡:
4. 관전평
호각지세! 이런 경기를 이르는 말일 것입니다.
시작을 알리는 호각소리가 울리자마자 양팀의 선수들은 일제히 공격모드로 돌입했습니다. 서로간에 우리팀이 더 낫다는 것을 보여주기라도 하듯이 엄청난 스피드와 힘으로 상대를 압박하는 모양새를 띄었습니다.
출장 선수 중 60%를 차지하는 만1년 전후에 입단한 루키선수들로 구성된지라 운동장의 활력은 배가되었습니다.
전반은 양팀 모두 뛰는양과 슈팅수에 비해 골가뭄이 이어졌습니다. 하지만, 이 가뭄을 해갈한 선수는 바로 루키가 아닌 레전드 김성엽 선수였습니다. 없을것 같았던 황룡수비의 빈틈이 약간 보이는 순간 김기승선수의 기가막힌 어시스트를 받아 왼쪽 구석을 정확히 찔러 넣으면서 첫골이자 결승골을 성공시켰습니다.
이어지는 후반전~ 황룡은 더는 물러설 곳이 없다는 듯 파상공세를 펼쳤습니다. 하지만 부족한 2%를 마저 채우지 못하고 김명근선수의 역습에 이은 추가골로 오늘의 경기를 마감해 버렸습니다.
첫댓글 레전드는 영원하다